몇 달 전 국힙 쪽에서 넉살이 2집냈을때
알아보니까 표지가 MF DOOM 앨범 오마쥬였다고 하더군요.
그것도 2000년대 힙합에 거대한 족적을 남긴 앨범이었다고.
그 때는 그냥 그런가보다, 언젠간 듣겠지 싶은 심경으로 넘겼었죠.
귀가 나빠서 제게 외힙 감상은 무척 에너지가 들어가는 일이고,
그래서 일매릭하고 제이콜, 키드커디 곡 몇 개 정도만 들은 게 다거든요.
그런데 오늘 MF DOOM 최애곡을 논하는 게시글이 베스트에 올라와서
좀 읽어보고 나무위키를 다시 뒤져봤습니다. 사망해 있는 상태더라고요.
제가 저번에 뒤져봤을 땐 사망란이 없었는데...
아무튼 유튜브로 Accordian하고 That's that을 뒤져봐서 들어봤는데
공교롭게 이 라인이 제 머리를 아주 쎄게 치네요.
Can it be I stayed away too long?
Did you miss these rhymes when I was gone?
As you listen to these crazy tracks
Check them stats then you know where I'm at.
..........젠장, 들은지 한시간도 안 된 뮤지션이 벌써 그리워지려고 하네요.
대앰... 역시 미친 가사네요
ㅇㅎ 혹시나했는데 오마쥬 맞구나
엄청난 래퍼 맞습니다 ㅠㅠ
어? 한 동안 여기 안 왔었는데 이 사람이 죽었어요?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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