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전 잘 모르겠습니다... 랩을 하면 할 수록 느끼는건데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는 박자를 가지고 노냐 못가지고 노냐의 차이인 것 같고.... 어떤 분들이건 다 랩을 잘하는건 사실입니다.
다만 그 프로의 범주 안에서 랩을 잘한다 못한다 따지기엔 제 듣는 귀가 너무 못난 것같고 아직 모자란게 많은 것 같습니다.
저의 랩을 잘한다의 기준을 굳이 따져보자면... 일단 비트를 16개로 나눴을때, 그걸 어떻게 가지고 노느냐와 비트를 얼마나 잘 밀고 당길 수 있느냐.. 그런데 이게 요즘들어 느끼는게 스타일 차이인 것 같더라고요.
예를 들어 Nas와 AZ. vs Action bronson, Curren$y를 비교해보면... 나스와 에이지는 진짜 16개에 딱 들어맞게 박는데 AZ같은 경우는 사정없이 박습니다. ( 추천 곡 : Nas - Life's a bitch ) 보통이걸 '타이트'한 스타일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미디엄 ~ 패스트 BPM의 노래들에서 살아나죠.
( 실제로 Nas is like, Halftime, Nasty, Accident murderer등등 나스의 랩이 살아나는 대부분의 랩은 미디엄이상의 템포더라고요 )
반면의 액션브론슨과 커런씨의 랩을 보면 진짜 박자 밀고 당기는 걸 되게 잘합니다... 커런씨같은 경우는 진짜 가지고놀고 취해요.. 이런걸 보통 '루즈'한 스타일이라고 하더랍죠. ( 추천곡 : Curren$y - GodFather Four ) 이런 스타일은 박자를 최대한 많이 쪼갤 수 있는 느린 BPM의 노래에서 살아납니다. ( 60 ~ 80 )
근데 여기서부터가 문제입니다. 어떻게 이 두 스타일에서 실력을 가린다는 거죠??? 이 두 스타일 뿐만 아니라 되게 유연하면서도 여유로운 푸샤티나 아예 숨도 못쉬도록 조여버리는 에미넴이나 켄드릭을 포함해서 1번부터 16번 비트 끝까지 다 쓰는 조이 밷애스 등등 이걸 다 스타일차이지 어떻게 실력의 강도를 따지냐는거죠.
솔직히 단체곡에서 "우와! 얘가 씹발랐네!!" ( 흔히 The Q - Airplane Music에서 베이식, ASAP Rocky - 1 train에서 빅크릿, 컨트롤에서의 켄드릭 등등 ) 이러는 건 래퍼들이 온 힘을 다해 필살기 한번만 쓰면 들을 수 있는 말인 것 같습니다.
솔직히 팔로알토가 맘먹고 라임도배하면서 그러라면 못할 것 같지 않고 오케이션한테 속사포하라면 못 할것 같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전 단체곡에서 누가 발랐고등의 실력 비교는 하지않는 편이고요. 그렇다면 개인곡에서 따져야 하는데 보통 스웨깅이라고 하죠? 필살트랙등등 자신의 스타일을 뽐내는 트랙이요.
( Nas - Nasty, Jay - Z - 99 problem, 스윙스 - 불도저, Lupe fiasco - go go gadgetflow, Eminem - Rap god, Lil wayne - A milli ) 그걸 듣고 실력을 판단하기엔 정말 스타일이 너무 뚜렷하고 살아나서 비교할 수 없더라고요...
이 글을 읽어주신다면 한번 자신이 생각하는 엠씨의 실력을 가늠하는 기준을 알려주세요.
만약 그런 기준이 뚜렷하지 않으시다면 누가 누구보다 잘한다라는 그런 말씀을 하시는 것은 앞으로 안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럼 한마디씩 부탁드리겠습니다.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는 박자를 가지고 노냐 못가지고 노냐의 차이인 것 같고.... 어떤 분들이건 다 랩을 잘하는건 사실입니다.
다만 그 프로의 범주 안에서 랩을 잘한다 못한다 따지기엔 제 듣는 귀가 너무 못난 것같고 아직 모자란게 많은 것 같습니다.
저의 랩을 잘한다의 기준을 굳이 따져보자면... 일단 비트를 16개로 나눴을때, 그걸 어떻게 가지고 노느냐와 비트를 얼마나 잘 밀고 당길 수 있느냐.. 그런데 이게 요즘들어 느끼는게 스타일 차이인 것 같더라고요.
예를 들어 Nas와 AZ. vs Action bronson, Curren$y를 비교해보면... 나스와 에이지는 진짜 16개에 딱 들어맞게 박는데 AZ같은 경우는 사정없이 박습니다. ( 추천 곡 : Nas - Life's a bitch ) 보통이걸 '타이트'한 스타일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미디엄 ~ 패스트 BPM의 노래들에서 살아나죠.
( 실제로 Nas is like, Halftime, Nasty, Accident murderer등등 나스의 랩이 살아나는 대부분의 랩은 미디엄이상의 템포더라고요 )
반면의 액션브론슨과 커런씨의 랩을 보면 진짜 박자 밀고 당기는 걸 되게 잘합니다... 커런씨같은 경우는 진짜 가지고놀고 취해요.. 이런걸 보통 '루즈'한 스타일이라고 하더랍죠. ( 추천곡 : Curren$y - GodFather Four ) 이런 스타일은 박자를 최대한 많이 쪼갤 수 있는 느린 BPM의 노래에서 살아납니다. ( 60 ~ 80 )
근데 여기서부터가 문제입니다. 어떻게 이 두 스타일에서 실력을 가린다는 거죠??? 이 두 스타일 뿐만 아니라 되게 유연하면서도 여유로운 푸샤티나 아예 숨도 못쉬도록 조여버리는 에미넴이나 켄드릭을 포함해서 1번부터 16번 비트 끝까지 다 쓰는 조이 밷애스 등등 이걸 다 스타일차이지 어떻게 실력의 강도를 따지냐는거죠.
솔직히 단체곡에서 "우와! 얘가 씹발랐네!!" ( 흔히 The Q - Airplane Music에서 베이식, ASAP Rocky - 1 train에서 빅크릿, 컨트롤에서의 켄드릭 등등 ) 이러는 건 래퍼들이 온 힘을 다해 필살기 한번만 쓰면 들을 수 있는 말인 것 같습니다.
솔직히 팔로알토가 맘먹고 라임도배하면서 그러라면 못할 것 같지 않고 오케이션한테 속사포하라면 못 할것 같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전 단체곡에서 누가 발랐고등의 실력 비교는 하지않는 편이고요. 그렇다면 개인곡에서 따져야 하는데 보통 스웨깅이라고 하죠? 필살트랙등등 자신의 스타일을 뽐내는 트랙이요.
( Nas - Nasty, Jay - Z - 99 problem, 스윙스 - 불도저, Lupe fiasco - go go gadgetflow, Eminem - Rap god, Lil wayne - A milli ) 그걸 듣고 실력을 판단하기엔 정말 스타일이 너무 뚜렷하고 살아나서 비교할 수 없더라고요...
이 글을 읽어주신다면 한번 자신이 생각하는 엠씨의 실력을 가늠하는 기준을 알려주세요.
만약 그런 기준이 뚜렷하지 않으시다면 누가 누구보다 잘한다라는 그런 말씀을 하시는 것은 앞으로 안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럼 한마디씩 부탁드리겠습니다.
랩을잘한다못한다자체가 너무 주관적이기에
그냥 저는 좋으면좋고~안좋으면 안듣고~
이렇게만 음악을 접하거든요 누가 랩스킬이좋아서듣고 롸이밍이쩔어서듣고 그루비해서듣고이런거보다는 그냥 음악은
간단하고 즐기기위해서 듣는것이니까
누가잘한다못한다로 가려가며 판단하는건 잘 모르겠네요
원하시는답변은 못드리니 죄송합니다
저도 나스도 좋아하고 커런씨도 좋아하고 음악과 가사에 취해서 사는걸요 ㅋㅋㅋ. 저랑 같은 생각하시는 분이 계셔서 좋습니당~
답변 감사합니다
`더` 잘한다는 개념은.. 그냥 게임아닐까요
그래미 BET 같은 곳에서 1년에 한번 열리는 레이스
답변 감사합니다 인상깊군요
대상자(노미네이트된 래퍼)들은 정작 순위에 상관 안하고
그냥 유흥느낌으로 의자에 앉아서 공연보고 순위매기는거 보는?? 게임 ㅋㅋ
음악은 음악이지 음학이 아니에요
정망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ㅠ_ㅠ) (_ _) (-_-)
못한다느끼면 못한다 느끼는거죠
랩을 잘하느냐 못하느냐에 대한 절대적인 기준은 없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가장 단순한말인데 이게 다 인것 같아요ㅎㅎ
당연히 발성이나 아이덴티티같은건 기본이고
저도 워드플레이를 되게 중요시보기도 합니다.
어차피 랩 테크닉은 다 비슷하니깐요
그래서 국힙에선 개코형님 젤조아해염ㅋㅋ
진심 귀에 때려박는 플로우
보통 대중적인 무대에 많이 나오는데 매번 톤이나 박자절음이나 그런게 하나도 없더라고요.. 참 대단..
만약 동양인들이 서구권을 식민지로 두고 우세하다면
미의 기준이 동양인으로 바뀌지 않을까? 그런 생각들ㅋㅋㅋ
만약 투팍이랑 비기가 살아있으면 어떻게 바뀌었을까 하는 그런것들ㅋㅋㅋ
투팍과 비기가 죽지 않음으로써 이스트와 웨스트의 더 많은 사람들이 죽어갔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는 전 박자랑 발성이라고 생각해요
박자를 가지고노는 mc가 있는 반면 그냥 박자감각이 없는 곡도있조(갃나그네 어떤곡이 딱 적당한 경우인데 기억이...)
또 일부로 흘리는 발음이랑 그냥 못하는거랑은 좀 다르죠
뭐 래퍼들이 흔히 말하는 랩을 잘한다라고 나누는 기준에는 많은것들이 있고(가장 기본적인 발성부터 라임 가사 그루브 등등;;) 우리가 정말 잘한다고 말하는 mc들은 이런걸 모두 충족한다고 생각해요
그럼 그 안에서의 순위는,,, 제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모든걸 기본이상으로 잘하는 mc가 있을때 정말 잘하는 몇명을 제외해둔다면(유치한 비유로 축구게임의 호날두 메시등) 자기가 어떤것을 위주로 듣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생각해요, 목소리가 좋을수도있고 가사가 좋을수도있고 빠르게 다다다다 박는 랩이 좋을수도있고...
이런건 전공을 음악쪽으로 잡으신 분이 잘 알꺼같긴 합니다만....
흔히들 신계라고 하죠?? (호즐메) 그 밑은 그냥 다 비슷비슷 스타일차이다... 그렇군요 좋은답변과 비유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멋진 가사를 토대로 이루어진
괜찮은 플로우라면 뭐든지 OK입니다
제 관점에서 말씀드릴게요!
일단 저에게 있어서 랩(Rap)이란
'힙합이라는 문화에
언어로 표현하는 예술인 '문학'과 '음악'이라는 예술 장르와 결합시켜
'운율(Rhyme)이나 비유'와 같은 시적 요소들을 리듬(뿐만 아니라 멜로디컬한 랩도 있음)과 결합시킨
타 장르에 비해 생겨난지 얼마 되지 않은 신생아 예술로서
앞서 얘기한 기본 요소(재료)들을 통해
자신만의 방식, 표현을 통해 어떠한 이야기(작품)를 풀어내는 것'
인듯 한데요.
이런 개념을 바탕으로 '랩을 잘한다'의 기준을 따져본다면
1. 음악적인 능력
예를 들면 리듬적인 능력이 탁월한 사람
(펑키한 리듬을 잘 살리는 사람도 있고.. 그루브한 사람도 있고
글에 언급하신 것처럼 스타일은 아주 다양하겠죠!),
멜로디컬한 랩도 잘 짜고.. 음악적으로 높은 이해도를 가지고 있고(이해를 하고 있으면 응용이 서투르더라도 금방 익히고 평타 이상은 친다고 생각함)
2. 시적인 요소의 활용을 잘하는 사람
낭독할 때.. 무미건조하게 하면 재미없고 어색하잖아요.
그래서 감정도 되게 잘 살려서 호소력있다거나 몰입되게 낭독도 잘하고
신선한 표현이라던가 각운, 압운, 이런 것들이라던가.. 그런 것들 (언급하셨던 Life's a bitch 같은 곡의 경우.. 제목부터 아주 참신하다고 생각.)
즉, 문학적으로 높은 이해도를 가지고 있고
3. 앞서 말한 기본기 두가질 밑바탕으로 이야기를 잘 풀어내는 사람
(Life's a bitch.. 모든 부분에서 쩜. => 인정 받음)
자신의 경험담이나 실화.. 가 아닌 픽션, 소설이여도.. 소설도 문학의 한 장르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그런 것도 나쁘게 생각하지 않음(그래서 제 기준에선 fake MC란, 실력은 개구리 양서류면서 자꾸 본인 랩을 듣길 홍보라는 허울 좋은 말로 강요하고 진짜를 가짜라고 부르고 가짜가 진짜인 냥 허세떠는 이런 놈 이라고 생각.)
근데 여기서 세가지 요소를 다 충족하고
랩을 아주 뛰어나게 잘한다해도
본연의 돋보이는 개성같을 잘 못살려내고
기존에 이미 떴었던 스타일을 갖고 나와 경쟁을 한다면..
오버든 언더든 크게 흥하지 못하고 금방 묻히겠죠.
그리고 솔직히
'개성' 이 놈의 힘이 워낙 강력하다보니
스타일이 똑같은데 안구리기란 쉽지 않음.
(단, 중첩되는 스타일을 고수하는데도 불구하고 음악이 엄청 좋으면 이렇든 저렇든 어쨌든 뜨긴 함. 그래서 될 놈은 된다는 거. 그런데 이런 부류의 사람들은 대개 오리지날 만큼은 크게 못 크는거 같음. 마이클 조던 제자인 코비 브라이언트 같은 사람.. 은 그런 의미에서 정말 대단한 것! 결국 그 스타일을 본인의 걸로 만들어내고 실력이 받쳐주니까 맛깔나게 잘 소화해내고)
어느정도 위 부터는 취향 차이니깐요
아 저는 그 랲을 잘한다고 생각하는 기준은 없습니다. 음악이 좋아서 듣는거지 그런 걸 굳이 나누어 생각해 좋아하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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