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나온 10개의 앨범에 간단한 감상평을 적어봤습니다.

ㅋㅋㅋ뭔 생각이었는지 하나씩 듣다보니 다 들었네요

오픈형 헤드폰이 짱인 것 같아요. 집중은 되면서 귀가 안아프네요.

오늘(9/25) 발매된 앨범 

1. Joji [Nectar] 일렉사운드가 지린다. 곡 길이도 짧아서 처지지 않고 집중해서 들을 수 있다. 추천곡은 Run, High Hopes, Mr. Hollywood

2. Machine Gun Kelly [Tickets To My Downfall] 직관적이고 시원한 멜로디, 하지만 뻔하다. 추천곡은 My Ex's Best Friend

3. Action Bronson [Only For Dolphins] 이국적인 사운드를 잘 버무려 만든 퓨전음식, 맛없다! 추천곡은 Latin Grammys

4. Sufjan Stevens [Ascension] 자고 일어나서 들었는데 또 잘 수 있을 것 같은 에이스 침대같은 오묘한 사운드. 추천곡은 Video Game

5. A$AP Ferg [Floor Seats II] Trap Lord 칭호에서 내려와도 될듯. 잘하는 거만 하니까 재미없다. 추천곡은 Dennis Rodman

6. IDLES [Ultra Mono] 먹물 가득 뿌려대는 느낌. 초반에 듣는데 힘을 다 써버렸는지 후반은 무미건조했다. 추천곡은 Anxiety, Model Village

7. eLZhi [Seven Times Down Eight Times Up] 비트가 좀 더 치고 나왔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랩은 노다웃. 추천곡은 Hot Winter Cold Summer, Potential

8. Public Enemy [What You Gonna Do When The Grid Goes Down] 기대없이 들어서인지 그냥저냥,, 척디 할아부지 집에서 쉬셔도 될 거 같다. 추천곡은 Grid, State of the Union(STFU)

9. Spillage Village, JID & EARTHGANG [Spilligion] 경건하게 uplifting되는 느낌이다. 많은 참여진이 각자 역할을 잘 한 것 같다. 추천곡은 Ea'alah(Family), Oshun, Shiva

10. Tory Lanez [Daystar] 듣기 좋은 건 물론이고 사건 이후의 토리의 심정이 직설적으로 드러난다. 추천곡은 Money Over Fallouts, Sorry But I Had To..., Solar Drive @ N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