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은 앨범을 그 자리에서 다시 들었다.
그리고 입문할 때 들었던 Jeffery에서도 느끼지 못했던
'오..' 를 느낀 것 같다.
그만큼 오늘 들은 앨범이 좋았다.
오늘 들은 앨범은 Long Live The Kane, It Takes A Nation Of Millions To Hold Us Back
내가 만약 탑스터를 한다면 It Takes A Nation Of Millions To Hold Us Back는
무조건 넣을정도로 좋았다.
좋은것도 좋은건데 1980s을 쭉 들어오다가 갑자기 미래로 훌쩍 넘어간 느낌
Chuck D의 랩 방식이 정말 새로웠던게 지금까지의 앨범들은 문장 문장
쉬면서 랩을 하는 느낌이었는데 Chuck D는
Let me tell you why they got me on file
'Cause ~
라는 가사가 있다면 정말 물 흐르듯이 이어가는데
하도 자연스러워서 한 문장인 줄 알았다.
그 외에도 이유는 모르지만 여러 요인들이 있다고 생각은 하는데
아직 그런 모든걸 느낄정도가 아니라 아쉽다.
그리고 만약 이 앨범을 가사해석 없이 봤으면 큰일났겠구나 싶었던게
12번 트랙같은 경우 정말 한 편의 책을 보는것마냥 가사를 보며
흥미진진했다.
2020s 에 RTJ4로 깊은 여운이 남았다면 1980s 앨범으로 느낀 비슷한 여운?
내일이 N.W.A인데 만약 It Takes A Nation Of Millions To Hold Us Back와
같이 들었으면 어땠을지 궁금하기도 하지만 하루 한 명반의 여운을 느끼는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Long Live The Kane는 솔직히 It Takes A Nation Of Millions To Hold Us Back
때문에 큰 여운이 남진 않았지만 완벽한 애피타이저 역할을 해준 것 같다.
언어유희의 달인이라는데 이럴 땐 영어를 못하는게 정말 아쉬울 뿐이다.
그래도 사운드는 메인디쉬랑 큰 차이가 없을정도로 괜찮았다.
결론 : 탑스터 예약
Public Enemy가 타임머신 걷어참
애피타이저까지 완벽한 하루
제목바꿔요 일주일 지난시점부터 이미 입문자는 아닌거같아요 ㅋㅋㅋㅋㅋㅋ
그렇지 않아도 1990s 로 넘어가면 바꿔볼 생각입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재밌게 읽고있어요 혹시 몇일차까지 하실껀지 여쭤볼수있을까요
음.. 많은 앨범이 남아서 어림잡아 봐도 올해 겨울까진 쭉 할 것 같습니다!
그때쯤이면 외힙 평론가 하셔도 될거같아요 ㅋㅋㅋㅋ
화이팅입니다
화이팅 해보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내일 드디어 N.W.A이군요~~~
오늘 들어볼까 하다가 좋은건 뒤에 뒀습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저는 It Takes A Nation Of Millions To Hold Us Back 를 압구정역 근처에 상아레코드가 있었을때
일부러 CD 사러 거기에 가서 직원 누님에게 앨범 추천해달라 해서 구매한 한장이었지요 ㅋㅋㅋ
처음에는 올드스쿨 풩키 뷧 익숙치 않아서. 아오 내 2만원. 했다가 나중에 찾아 듣고 좋아서 기절할뻔 했었네요 ㅋㅋㅋㅋ
늘 올리시는 글 찾아 보고 있습니다. 문화에 애정이 여러 진심 보기 좋습니다.
헉 일기장 같은 글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열심히 진행 해 보겠습니다!
하루에 무조건 앨범 2개씩 듣고 감상까지 남기는거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진짜 대단하시네요
그래서 가끔씩 빼먹고 Blonde 듣는 날도 종종 있습니다
칭찬 감사드립니다!
퍼블릭 에너미는 야정코정이지
1980s 최애 아티스트가 된 것 같습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핑계김에 오늘 퇴근하고 퍼블릭에너미 컬렉션을 올려보겠습니다!
저한테도 너무ㅜ중요한 한장입니다!
헉 완전 기대됩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실제로 RTJ가 가장 손꼽는 최고가 EPMD와 Public Enemy입니다. 그들의 연장선라고 생각해도 무방
Big Daddy Kane은 JAY-Z의 가장 큰 영향을 줬고요.
제 최애 두 래퍼의 우상 같으신 분들ㅋㅋㅋㅋ
생각해보니 Public Enemy와 RTJ 둘 다 듀오라서 그런지 느낌도 비슷해 보이네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저도 님 글보니까 간만에 음악욕 뿜뿜이네옄ㅋㅋㅋ
쓰신 글들 보면서 찾아들어보겟슴다ㅎㅎㅎ 고마워융
제 글이 그런 영향을 미쳤다니..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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