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문득 힙합에 관심없는 친구들이랑 술을먹다가
술집에서 dail van picasso 가 흘러나왔더라구요.
막 흥얼거리길래 와 진짜 빈지노는 타의로 오버진출한거구나 이러고 있었는데
어떤친구가 저한테 "너 어떻게 빈지노 음악먼저 듣고 그랬던거냐"
이러더라구요. 제가사실 24:26 나왔을때 막 엄청듣고 컬러링해놓고 막 그랬었는데
친구들이 그때 그런노래 뭔노래냐 그랬을때 제가 자이언티랑 빈지노는 너희가
알만큼 뜰수도 있어 이랬거든요. 뭔지는 모르겠는데 그랬어요...
그래도 매니아는 아니더라도 아는사람이 아예없진않았고...
근데 2년뒤 빈지노는 무한도전나오고 자이언티는 지디 피쳐링하고...
친구들이 "진짜 생각해보면 이xx 예언이 맞앗어..." 막이러면서...
멜론에 빈지노 1위했을때 오...했다고 저를 리스펙?하더라구욬ㅋ
그다음부터 뭔가 친구들이 단순히 저를 힙덕으로 보는게 아니라
좀 진심으로 좋아하고 잘아는? 사람으로 봐주는거같아서 좋네요.




그 느낌암 ㅋㅋㅋ
그떄부터 약간 애정이 식는느낌도 ,,ㅋㅋ
이상하게 오글거림..
근데 24:26도 대중한테 엄청 많이알려지지않았나요;
24:26 나오고 꽤 지나서 입소문 탄걸로 아는데..
페북같은곳에서 사람들이 좋아요 누르고
전에 곶감사건때 회자되면서 퍼진것같은 기분이..
질문 받음 ㅇㅇ
2010년 롤링홀에서 이루펀트
2011년 5월달 랍티미스트 공연
2011년 7월쯤 도끼 정규1집 공연
2012년 1월말 일리어네어 공연
2012년 3월 스윙스공연 ㅇㅇ
그외 다수 인디밴드 + 락 공연 ㅇㅇ
질문받음 ㅇㅇ
근데 그런거 신기하지않나요?
2010년에 본 빈지노가 지금은 그때완 비교가 안되는 인지도....
저도 당시엔, 벌써 7~8년전인데 범키가 이정도까지 올라갈줄은....
핫클립 공연이었는데
범키도 이제는 많이 알죠.
이런거 보면 진짜..... 소름이죠.
ㅋㅋㅋㅋㅋㅋㅋ 걍 깝쳐? 본거에요.....
솔직히 빈지노는 그냥 언더 황태자
잘되야 더큐 정도 되겠다 했는데....
너무 유명해져서......
저는 비교적 뒤늦게 빠져서 역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들음ㅋㅋㅋㅋㅋ
군대갔다와서 재수하고 바로 빠진 앨범이 24: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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