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말씀이신지는 이해가 가고 일정부분 동감합니다. 다만 트랩과 멈블을 안한다는 것이 적응을 못한다는 말씀은 잘 모르겠습니다. 자신의 포지션을 고수하는것으로 봐야하지 않은가 싶네요(말씀대로 적응을 안한다로 보는게 맞는듯) 엠은 원래 제가 자주 즐겨듣지 않고 확실히 이전 두작품은 좋지 못했죠 나스 역시 Nasir는 굉장히 실망한 작품이었지만 로스트테입2는 좋았고 햇수로는 좀 되었지만 비교적 최근작인 LIG역시 커리어 안에서 손꼽히는 작품이었죠 사실 나스의 커리어에서 훌륭한 음반은 꽤 있었다고 생각해요.
칸예는 뭐 워낙 특이 케이스로 음반을 잘뽑지만 그 역시도 최근 음반들은 호불호가 좀 갈리는 편이죠. 제이지 역시 비욘세와의 합작앨범이나 4:44는 수작이었지만 MCHG은 개인적으로는 별로였습니다.(다만 제이지가 나스보다 디스코그래피 커리어가 뛰어나다는 것은 인정해요 나스팬이지만ㅠㅠ)
스눕같은 경우는 사실 위에 둘과는 좀 다른 선상에 놓아야 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해요 스눕은 나스만큼이나 디스코그래피에 기복이 심한 래퍼라고 생각하거든요. 최근작인 I Wanna Thank Me는 개인적으론 좋지만 최근의 트렌드와는 거리가 멀죠 (그건 그렇고 국내 반응이 너무 없었던거 같은데)
사실 짤에서 볼 수 있듯이 반 정도는 비뚤어진 팬심(?)이고, 반 정도는 드립인데, 이렇게 민감하게 반응하실 분이 있으리라고는 미처 예견치 못했습니다. 뭐 이런 글이 기분 나쁠 수 있는 것도 사실이고, 제가 힙알못인 것도 사실이지만, 그래도 근거 없는 인신공격은 좀 ㅋㅋㅋ ㅜㅜ
공감합니다. 포텐셜이 있는 아티스트가 어느 정도 활동하다가 전성기를, 침체기를 아직 보여주지 않은 채로 돌연사하면 정점을 보지 못한 대중들이 과대평가한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투팍이나 비기도 살아있었다면 현재의 에미넴 나스처럼 바뀐 힙합씬에 적응을 못했을 가능성도 언제나 열려있죠. 비슷한 이유로 옛날에 빈스 스테이플스가 인터뷰에서 역대 탑3를 칸예, 제이지, 스눕 독처럼 롱런한 사람을 위주로 뽑았던 것 걑네요
전성기때에 비해서 현재 역량이 많이 떨어진 것 같아서 두분을 언급했습니다. 나스나 에미넴이나 여전히 랩은 잘하지만 근 몇년간 내놓은 좋은 작업물들이 많이 없었고(뭐 카미카제 좋게 들으셨다면 제외 nasir는 와이오밍 프로젝트 중 개인적으론 최악이었습니다) 과거의 명성에 의해 현재 차트에 올라간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위에 언급한 세분은 30, 20년 째 활동하고 계시지만 앨범 퀄이 전혀 떨어지지않다고 봅니다. 물론 현재90년대 부터 메인스트림을 유지하는 래퍼가 몇 안되지만, 그렇다고 에미넴 나스가 적응을 잘했다고 보기엔 힘든 것 같습니다.(그런데 데뷔는 99여도 엠형은 00년대 아닌가요)
잘라낸 부분 : 에미넴은 멈블이 힙합을 망친다 등의 발언을 하신 것을 봐서 바뀐 씬에 적응을 잘했다고 보기엔 힘든 것 같고요. 오히려 적응을 안하는(?)쪽에 가까울 수도요.
저도 최신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한 것이 평가절하를 받아야 할 충분한 이유는 되지 않으리라고 봅니다만, 그럼에도 커리어상의 아쉬움이라는 게 있죠. 음.. 제이지의 커리어랑 비교하면 나스나 다른 골든 에라 MC들은 아쉬운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이 방면의 가장 극단적인 실례가 Bone Thugs N Harmony 같은 경우라고 보고요. 굳이 차트에서 높은 성적을 거둔다고 해서 걸작이라 확언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Cunninlynguists처럼 요즘은 유튜브를 통해 대중화되긴 했지만 언더그라운드에서 짱짱한 커리어로 저명한 힙합 아티스트도 있으니까요. 한편 나스는 골든 에라에 활동했던 아티스트 중 유독 여러모로 디스코그래피상의 아쉬움을 많이 보여주는 MC죠. 그 점에서 나스가 투팍이나 비기처럼 커리어에 치명적인 앨범을 남기지 않고 고인이 되었다면, 희랍 영웅들이 죽어서 가는 엘리시온처럼 모종의 불가침의 영역인 명예의 전당(?) 같은 데 오르지 않았을까 싶네요.
저도 힙합 역사상 가장 순도가 높은 앨범이라 평할만한 Illmatic은 차치하더라도, 준클래식 내지 클래식 반열에 오를 법한 앨범인 Stillmatic, 이른바 "잊혀진 명반"인 로스트 테잎 같은 좋은 앨범이 적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대로 데미안 말리랑 한 먼 사촌이나 잇 워즈 뤼튼 같은 앨범도 그럭저럭 수작 평가는 받을 가치가 있는 앨범이라 보고요.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로는 나스의 디스코그래피 전체를 보면 뭔가 아쉬움이 크게 느껴진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는 없으리라 사료됩니다. 또 나스가 지금과 같은 입지를 갖는 이유 중 하나로 많은 굴곡에도 불구하고 그 역경을 극복했기 때문이라 평하시거나, 이를 "드라마"라는 수사법으로 압축하셨는데, 일리가 있는 말씀이긴 합니다만, 과연 jsl0625님을 제외한 다른 청자들도 그렇게 생각하실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한 랩퍼의 디스코그래피를 "드라마" 처럼 보는 것은 어느정도의 팬심이 전제되지 않는 이상 불가능한 일이 아닐지..
개인적으로는 아이앰이랑 나스트라다무스에서 다들 너무 큰 충격을 받았기 때문이 아닐까.. ㅋㅋㅋㅋ 싶네요.. 맙딥은 사실 1집에서 4집까지는 전부 수작이고 특히 2집이랑 3집은 클래식 대우를 받는데, 나스는 1집 이후 스틸매릭 뽑기 전까지는 다 말아먹었다는 인식이 강하니까요. 개인적으로 이 방면에서 가장 끔찍한 사례는 역시 Bone thugs n harmony가 아닐지.. 제 인생 아티스트 중 한 사람인데, 팬으로서 보기에 너무 추하다 싶을 정도로 망가지고, 이제 얘네가 내세울 건 투팍 비기랑 같이 작업했다는 거 정도뿐인가 싶을 정도라서..
무슨 말씀이신지는 이해가 가고 일정부분 동감합니다. 다만 트랩과 멈블을 안한다는 것이 적응을 못한다는 말씀은 잘 모르겠습니다. 자신의 포지션을 고수하는것으로 봐야하지 않은가 싶네요(말씀대로 적응을 안한다로 보는게 맞는듯) 엠은 원래 제가 자주 즐겨듣지 않고 확실히 이전 두작품은 좋지 못했죠 나스 역시 Nasir는 굉장히 실망한 작품이었지만 로스트테입2는 좋았고 햇수로는 좀 되었지만 비교적 최근작인 LIG역시 커리어 안에서 손꼽히는 작품이었죠 사실 나스의 커리어에서 훌륭한 음반은 꽤 있었다고 생각해요.
칸예는 뭐 워낙 특이 케이스로 음반을 잘뽑지만 그 역시도 최근 음반들은 호불호가 좀 갈리는 편이죠. 제이지 역시 비욘세와의 합작앨범이나 4:44는 수작이었지만 MCHG은 개인적으로는 별로였습니다.(다만 제이지가 나스보다 디스코그래피 커리어가 뛰어나다는 것은 인정해요 나스팬이지만ㅠㅠ)
스눕같은 경우는 사실 위에 둘과는 좀 다른 선상에 놓아야 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해요 스눕은 나스만큼이나 디스코그래피에 기복이 심한 래퍼라고 생각하거든요. 최근작인 I Wanna Thank Me는 개인적으론 좋지만 최근의 트렌드와는 거리가 멀죠 (그건 그렇고 국내 반응이 너무 없었던거 같은데)
무슨 래퍼가 게임 캐릭터입니까
아무리 그래도 사람한테 돌연사 했으면 어땠을까라니
진짜 뮤지션에 대한 개념이 좆도없네요
일매틱 완전히 이해도 못하고 다들 명반이라니까 겉멋으로 듣고있는게 안봐도 훤함
무슨 말씀이신지는 이해가 가고 일정부분 동감합니다. 다만 트랩과 멈블을 안한다는 것이 적응을 못한다는 말씀은 잘 모르겠습니다. 자신의 포지션을 고수하는것으로 봐야하지 않은가 싶네요(말씀대로 적응을 안한다로 보는게 맞는듯) 엠은 원래 제가 자주 즐겨듣지 않고 확실히 이전 두작품은 좋지 못했죠 나스 역시 Nasir는 굉장히 실망한 작품이었지만 로스트테입2는 좋았고 햇수로는 좀 되었지만 비교적 최근작인 LIG역시 커리어 안에서 손꼽히는 작품이었죠 사실 나스의 커리어에서 훌륭한 음반은 꽤 있었다고 생각해요.
칸예는 뭐 워낙 특이 케이스로 음반을 잘뽑지만 그 역시도 최근 음반들은 호불호가 좀 갈리는 편이죠. 제이지 역시 비욘세와의 합작앨범이나 4:44는 수작이었지만 MCHG은 개인적으로는 별로였습니다.(다만 제이지가 나스보다 디스코그래피 커리어가 뛰어나다는 것은 인정해요 나스팬이지만ㅠㅠ)
스눕같은 경우는 사실 위에 둘과는 좀 다른 선상에 놓아야 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해요 스눕은 나스만큼이나 디스코그래피에 기복이 심한 래퍼라고 생각하거든요. 최근작인 I Wanna Thank Me는 개인적으론 좋지만 최근의 트렌드와는 거리가 멀죠 (그건 그렇고 국내 반응이 너무 없었던거 같은데)
엠은 인피니트를 데뷔로 1996부터 활동했습니다.
저도 건설적인 얘기를 하고 싶었던 것이지 시비를 걸려는 의도는 없었기에 기분 안나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은 잘 모르겠네요
Illmatic 정도의 앨범 하나 더 냈으면 가능했을지도요ㅎ
투팩은 오타이지요...?
투팩 예전에 힙갤인가 어딘가에서 의도적으로 투팩이라 읽는 분 계셨는데 그 분 영향 받은 겁니다.
일매릭내고 돌연사했으면 투팍 비기 그 이상이죠 ㅋㅋ 애초에 비기 ready to die가 물론 대중적으로는 나스보다 더 훌륭한 성과를 거뒀지만 당시 래퍼들한테 나스 illmatic 따라했다고 까일 정도로 illmatic의 영향을 많이 받은 앨범인데요 ㅋㅋ
나스의 illmatic은 물론 퀄리티 만으로도 90년대 최고의 앨범들 중 하나에 손꼽힐만한 앨범이지만, illmatic이 끼친 영향력은 정말 어마무시했습니다.
개인적으론 아니라고 생각해요 물론 빅엘처럼 살아있었다면 어땠을까 하면서 아쉬워하겠지만...
개인적으로 나스가 전설로서 취급받는건 단순히 일매틱만이 아닌 랩커리어에서의 많은 굴곡과 극복을 통해서 현재까지도 최고의 리릭시스트로서의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공감합니다
저도 윗분과 같은 생각...
무슨 래퍼가 게임 캐릭터입니까
아무리 그래도 사람한테 돌연사 했으면 어땠을까라니
진짜 뮤지션에 대한 개념이 좆도없네요
일매틱 완전히 이해도 못하고 다들 명반이라니까 겉멋으로 듣고있는게 안봐도 훤함
제가 지금 나스가 죽어야 한다고 한 것도 아니고, 그런 가능성 자체는 충분히 상상해볼 수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ㅋㅋ 그렇게 민감하게 반응하실 필요가 있을련지요ㅎㅎ
뭐 비방은 자유입니다만, 마지막줄은 동의하기 어렵네요 ㅋㅋ
가정을 해본 거지 진짜로 죽인다는 얘기가 아니지 않습니까
글 읽어보시면 우선 '돌연사 했으면 어땠을까'의 부정적인 언급은 없구요!
'돌연사 했으면' 자체도 나쁜 취지로 쓴게 아닌건 아실꺼에요 ㅎㅎ
작성자 분 작성글만 봐도 절대 가볍게 들으실 분도 아니시구요
저는 오히려 나스 팬이시기에 나스가 일매틱이라는 엄청난 명반을 냈고
더 고평가 받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쓰신 글이라 느꼈네요
신년부터 얼굴 붉히지 말자구요~
사실 짤에서 볼 수 있듯이 반 정도는 비뚤어진 팬심(?)이고, 반 정도는 드립인데, 이렇게 민감하게 반응하실 분이 있으리라고는 미처 예견치 못했습니다. 뭐 이런 글이 기분 나쁠 수 있는 것도 사실이고, 제가 힙알못인 것도 사실이지만, 그래도 근거 없는 인신공격은 좀 ㅋㅋㅋ ㅜㅜ
저분도 분명 나스에 대한 팬심으로 욱하신 걸 거에요~
너무 선비같은데요..국힙에서만 해도 래퍼 본인이 "If I die tomorrow I'm a legend" 이런 가사도 쓰는데
그래서 님은 음잘알?
흔히 죽어서 고평가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글쓴이가 그냥 나스가 고평가 되었으면 투팍비기 이상이었을까요? 한걸로 이정도 반응이면 뭐.. 너무 민감한거 아닌가요
도련사
공감합니다. 포텐셜이 있는 아티스트가 어느 정도 활동하다가 전성기를, 침체기를 아직 보여주지 않은 채로 돌연사하면 정점을 보지 못한 대중들이 과대평가한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투팍이나 비기도 살아있었다면 현재의 에미넴 나스처럼 바뀐 힙합씬에 적응을 못했을 가능성도 언제나 열려있죠. 비슷한 이유로 옛날에 빈스 스테이플스가 인터뷰에서 역대 탑3를 칸예, 제이지, 스눕 독처럼 롱런한 사람을 위주로 뽑았던 것 걑네요
나스와 에미넴이 현재 힙합씬에 적응하지 못한다는 말씀은 동의하기가 힘드네요. 90년대 활동했던 수많은 래퍼들 가운데 지금까지 활동하는 몇 안되는 메인스트림 래퍼라고 생각합니다
전성기때에 비해서 현재 역량이 많이 떨어진 것 같아서 두분을 언급했습니다. 나스나 에미넴이나 여전히 랩은 잘하지만 근 몇년간 내놓은 좋은 작업물들이 많이 없었고(뭐 카미카제 좋게 들으셨다면 제외 nasir는 와이오밍 프로젝트 중 개인적으론 최악이었습니다) 과거의 명성에 의해 현재 차트에 올라간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위에 언급한 세분은 30, 20년 째 활동하고 계시지만 앨범 퀄이 전혀 떨어지지않다고 봅니다. 물론 현재90년대 부터 메인스트림을 유지하는 래퍼가 몇 안되지만, 그렇다고 에미넴 나스가 적응을 잘했다고 보기엔 힘든 것 같습니다.(그런데 데뷔는 99여도 엠형은 00년대 아닌가요)
잘라낸 부분 : 에미넴은 멈블이 힙합을 망친다 등의 발언을 하신 것을 봐서 바뀐 씬에 적응을 잘했다고 보기엔 힘든 것 같고요. 오히려 적응을 안하는(?)쪽에 가까울 수도요.
저도 최신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한 것이 평가절하를 받아야 할 충분한 이유는 되지 않으리라고 봅니다만, 그럼에도 커리어상의 아쉬움이라는 게 있죠. 음.. 제이지의 커리어랑 비교하면 나스나 다른 골든 에라 MC들은 아쉬운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이 방면의 가장 극단적인 실례가 Bone Thugs N Harmony 같은 경우라고 보고요. 굳이 차트에서 높은 성적을 거둔다고 해서 걸작이라 확언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Cunninlynguists처럼 요즘은 유튜브를 통해 대중화되긴 했지만 언더그라운드에서 짱짱한 커리어로 저명한 힙합 아티스트도 있으니까요. 한편 나스는 골든 에라에 활동했던 아티스트 중 유독 여러모로 디스코그래피상의 아쉬움을 많이 보여주는 MC죠. 그 점에서 나스가 투팍이나 비기처럼 커리어에 치명적인 앨범을 남기지 않고 고인이 되었다면, 희랍 영웅들이 죽어서 가는 엘리시온처럼 모종의 불가침의 영역인 명예의 전당(?) 같은 데 오르지 않았을까 싶네요.
뭔가 오해의 소지가 있는 건 같은데 저는 저분들이 트렌드를 따라가지 않는다고 비판한것이 아니라 바뀐 힙합씬을 어느정도 부정하고 계시는 모습을 보고 적응을 잘 못하신 것 같다고 썼습니다ㅎㅎ
넵넵 저도 그 지점은 동의합니다 ㅎㅎ 다만 역량이 크게 떨어졌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건 아래분께 설득을 당하였습니다
역량이 아주 크게 떨어진 것 같진 않네요
바뀐 힙합을 어느 정도 부정하고 계신다는 점과 앨범의 퀄리티가 별로라는 두가지 이유로 현재 힙합씬에 적응을 못하신 것 같디라는 글을 썼다가 이렇게 오해하시는 것 같네요 글을 수정해야 겄습니다
국어를 못하는게 여기서 발목을 잡네요
Illmatic, It Was Written, Stillmatic, The Lost Tapes, Untitled, Distant Relatives, Life Is Good
커리어가 유독 아쉽다고 하기엔 좋은 음반을 굉장히 많이 남겼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론 나스의 디스코그래피 커리어는 하나의 드라마를 만들었다고 생각해요
저도 힙합 역사상 가장 순도가 높은 앨범이라 평할만한 Illmatic은 차치하더라도, 준클래식 내지 클래식 반열에 오를 법한 앨범인 Stillmatic, 이른바 "잊혀진 명반"인 로스트 테잎 같은 좋은 앨범이 적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대로 데미안 말리랑 한 먼 사촌이나 잇 워즈 뤼튼 같은 앨범도 그럭저럭 수작 평가는 받을 가치가 있는 앨범이라 보고요.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로는 나스의 디스코그래피 전체를 보면 뭔가 아쉬움이 크게 느껴진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는 없으리라 사료됩니다. 또 나스가 지금과 같은 입지를 갖는 이유 중 하나로 많은 굴곡에도 불구하고 그 역경을 극복했기 때문이라 평하시거나, 이를 "드라마"라는 수사법으로 압축하셨는데, 일리가 있는 말씀이긴 합니다만, 과연 jsl0625님을 제외한 다른 청자들도 그렇게 생각하실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한 랩퍼의 디스코그래피를 "드라마" 처럼 보는 것은 어느정도의 팬심이 전제되지 않는 이상 불가능한 일이 아닐지..
아 물론 드라마 어쩌구한거는 팬심에 기대한거죠ㅋㅋㅋ저렇게 생각하는사람도 거의 없을뿐더러 저 논리면 드라마 없는 래퍼가 없다는 것도 인정합니다ㅋㅋ
근데 나스의 커리어를 아쉽다고 하기엔 래퀀 맙딥 등 정말 아쉬운 뮤지션들이 많다고 생각해요
나스의 디스코그래피는 그 데뷔앨범이 일매틱이라 과소평가받는 느낌이 강하다고 생각해요 비교대상이 일매틱이라. ....오버일수도있는데 제가 위에서 언급한 일매틱 제외앨범들은 다른 어중이떠중이 래퍼들이 발매했으면 그 뮤지션 커리어하이 앨범도 될 수 있는 목록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빠돌이 같이 썼지만 저도 Nasir같은건 못들어 주겠습니다 무조건 나스라고 다 긍정적으로 보진않아요~
개인적으로는 아이앰이랑 나스트라다무스에서 다들 너무 큰 충격을 받았기 때문이 아닐까.. ㅋㅋㅋㅋ 싶네요.. 맙딥은 사실 1집에서 4집까지는 전부 수작이고 특히 2집이랑 3집은 클래식 대우를 받는데, 나스는 1집 이후 스틸매릭 뽑기 전까지는 다 말아먹었다는 인식이 강하니까요. 개인적으로 이 방면에서 가장 끔찍한 사례는 역시 Bone thugs n harmony가 아닐지.. 제 인생 아티스트 중 한 사람인데, 팬으로서 보기에 너무 추하다 싶을 정도로 망가지고, 이제 얘네가 내세울 건 투팍 비기랑 같이 작업했다는 거 정도뿐인가 싶을 정도라서..
맙딥 1집 주버나일도 그정도의 평가를 받나요? 부끄럽지만 아직 들어보질못해서...외국 반응은 그냥 그들의 첫시작이라는 거에 의의를 두는 반응이더라구요 일단 2 3집의 하드코어를 기대해서는 안된다는 말도 듣고
본 떡스 앤 하모니 기억속에는 카밀리어네어 ridin'에서가 마지막 빛나던 때...
역사상 가장 독특하고 인상적인 랩스타일의 팀인데 안타깝죠
물론 1집 자체가 2집 3집에 비빌 급은 안되고, 4집이랑 비교해도 떨어지는 감이 있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봤을 때 "커리어의 무난한 시작이구나" 라는 의미에서 (광의적으로) 수작이라는 평을 들을 수 있는 앨범이라 생각합니다.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개인적으로 4집은 정말좋게 들었어요ㅋㅋㅋ좋은곡이 많이 포진해있죠
나스 못지않게 맙딥과 프로디지의 팬이라 Amerikkkaz nightmare도 재밌게 들었습니다
여담으로 QB출신중 코메가 커리어가 제일 인상적이라고 생각해요
이것도 어디 까지나 제 생각이니 걍 흘러들으셔도 되요
무슨 말씀이신지는 이해가 가고 일정부분 동감합니다. 다만 트랩과 멈블을 안한다는 것이 적응을 못한다는 말씀은 잘 모르겠습니다. 자신의 포지션을 고수하는것으로 봐야하지 않은가 싶네요(말씀대로 적응을 안한다로 보는게 맞는듯) 엠은 원래 제가 자주 즐겨듣지 않고 확실히 이전 두작품은 좋지 못했죠 나스 역시 Nasir는 굉장히 실망한 작품이었지만 로스트테입2는 좋았고 햇수로는 좀 되었지만 비교적 최근작인 LIG역시 커리어 안에서 손꼽히는 작품이었죠 사실 나스의 커리어에서 훌륭한 음반은 꽤 있었다고 생각해요.
칸예는 뭐 워낙 특이 케이스로 음반을 잘뽑지만 그 역시도 최근 음반들은 호불호가 좀 갈리는 편이죠. 제이지 역시 비욘세와의 합작앨범이나 4:44는 수작이었지만 MCHG은 개인적으로는 별로였습니다.(다만 제이지가 나스보다 디스코그래피 커리어가 뛰어나다는 것은 인정해요 나스팬이지만ㅠㅠ)
스눕같은 경우는 사실 위에 둘과는 좀 다른 선상에 놓아야 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해요 스눕은 나스만큼이나 디스코그래피에 기복이 심한 래퍼라고 생각하거든요. 최근작인 I Wanna Thank Me는 개인적으론 좋지만 최근의 트렌드와는 거리가 멀죠 (그건 그렇고 국내 반응이 너무 없었던거 같은데)
엠은 인피니트를 데뷔로 1996부터 활동했습니다.
저도 건설적인 얘기를 하고 싶었던 것이지 시비를 걸려는 의도는 없었기에 기분 안나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듣고보니 적응을 못했다고 하기엔 힘들 것 같네요
아 근데 개인적인 질문드려도 될까요? 혹시 나스가 멈블랩과 트랩이 힙합을 망친다고 한 적이 있나요? 약간 꼰대st같긴 하네요ㅋㅋ
옛날 인터뷰에서 봤던 것 같은데 요즘 키워드를 치면 릴나섹 밖에 안나오네요.근데 생각해보니까 nas album done에 피처링 했네요 제가 다른 아티스트랑 헷갈린 걸 수 도있습니다. 혹시 몰라 윗글수정 했습니다
아 감사합니다! 생각해보면 힙합이즈데드 때도 사우스래퍼들과 많은 설전이 있었던거 같은데 그때 나스가 얘기한 걸 보면 딱히 사우스 힙합을 겨냥한것이 아니라 상업성만을 추구해서 획일화 되는 풍조를 비판한거라고 했던게 기억나네요
비기도 낸 음원이 레투다만 있고 lad 없었으면 평가가 좀 모호해질거같긴하네요... 투팍비기 이상은 몰라도 그 둘 사이에 껴서 호명되기엔 충분할거같네요 ㅋㅋ
넵ㅋㅋ 저도 "이상"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는 했지만 정확히 말하면 "이상" 보다는 대등한 반열에 오르지 않을까? 가 질문이 될 것 같습니다.
짤 웃기네요 ㅋㅋㅋㅋㅋ
요절하면 과대평가 받는게 있긴함
텐타시온이나 릴핍등의 경우만봐도 죽음이 그 아티스트의 과대평가에 한몫하는건 부정할수없어서 저는 글쓴이분 말씀처럼됐을거같긴하네요
은퇴하면 이라는 가정을 달면 차라리 낫지 요즘같이 젊고 유망한 래퍼들이 요절하는 판국에 돌연사 이런 말 쓰니 조금 보기 그렇네요(제가 조금 진지충일수도ㅋㅋㅋ)
기분 나쁠 수는 있죠 ㅋㅋㅋㅋ 솔직히 어느정도 감안하긴 했는데, 예상보다 훨씬 격한 반응이 조금씩 보이네요.
짤 웃기네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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