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동안 붐뱁을 90년대의 이스트코스트 힙합스타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얼마전 어떤 분께서 쓰신 붐뱁추천받으시는 곡에 댓글 중에 웨스트코스트 스타일의 곡을 추천해주시는 분들을 봐서 제가 알던 붐뱁의 정의가 잘못되었나 해서 갑자기 궁금해지더라구요.
혹시 붐뱁이 그동안 제가 알던 예전에 흔히 먹통힙합이라고 주로 얘기하던 사운드의 음악이 아니고 미드템포의 힙합을 의미하는 건가요?
저는 그동안 붐뱁을 90년대의 이스트코스트 힙합스타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얼마전 어떤 분께서 쓰신 붐뱁추천받으시는 곡에 댓글 중에 웨스트코스트 스타일의 곡을 추천해주시는 분들을 봐서 제가 알던 붐뱁의 정의가 잘못되었나 해서 갑자기 궁금해지더라구요.
혹시 붐뱁이 그동안 제가 알던 예전에 흔히 먹통힙합이라고 주로 얘기하던 사운드의 음악이 아니고 미드템포의 힙합을 의미하는 건가요?
붐뱁은 이스트 코스트 힙합 장르안에 있는 스타일 중 하나입니다
보통 Nas, Craig Mack, Biggie, Big L 같은
뉴욕 출신 랩퍼들이 90년대에 주로 했던 스타일이지요
웨스트 코스트 랩퍼들은 붐뱁을 안 했어요
다만 비트가 붐뱁같다 하더라도
그거는 붐뱁을 했다고 할 수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그럼 일단 기본적인 정의는 제가 기존에 생각하던게 틀리지 않았던거라고 보면 되겠군요. 저는 붐뱁의 가장 큰 특징이 로우한 느낌이라고 생각했는데 가끔 혼동스러울때가 있더라구요
90년대초에 붐뱁을 한 서부 래퍼들은 꽤 있었습니다.대표적으로 Pharcyde ,Del Tha Funkee Homosapien 그리고 Souls Of Mischief가 있죠.드레랑 스눕도 Deep Cover 같은 붐뱁 비트를 쓴 적이 있고요
보통 90년대 동부힙합을 붐뱁이라고 하죠.
근데 요새는 트랩, 멈블랩, 싱잉랩때문에 걍 90년대 힙합을 붐뱁이라고 부르는 경향이 있는 듯 합니다
아 좀 통용되는 의미가 넓어진 느낌인거네요
저도 잘 모르지만, 작성자분께서 알고계신게 맞는것 같네요.
언급하신 글을 저도 봤는데 댓글 중 한분이 2Pac의 All Eyez On Me를 붑뱁 힙합이라고도 하더라구요. 절대적 기준은 없다지만 투팍이나 웨스트 코스트 힙합은 붐뱁과는 거리가 먼 것 같네요.
개인적 기준으로 붐뱁 힙합의 대표 주자는 Wu-Tang Clan, KRS-One, CL Smooth 등.. 동부 힙합 아티스트들 입니다.
여담으로, 본토 리스너들 중에서도 G-Funk와 같은 장르를 단순 갱스터-스러운 힙합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 기준으로 친다면 50 Cent, Mobb Deep도 G-Funk이죠. 붐뱁도 그렇고, 각자 생각하는 기준이 다른듯 하네요.
본의 아니게 이 전 글에 투팍언급하신분을 저격한거같아 죄송스럽네요ㅠㅠ
G-Funk에 대한 본토 리스너에 대한 생각은 정말 흥미롭네요!
나스 비기 스타일 비트타면 붐뱁
서부래퍼여도 붐뱁비트면 그 곡은 붐뱁이라고생각함
비트가 중요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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