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진짜 love of my life라고 생각하던 사람과 헤어졌습니다. 그런데 정말 말도 안되는 생각이지만, 이 이별이 igor의 감성을 완전히 공감할 수 있게 해줘서 감사하다는 생각마저 들 정도로 이 앨범에 푹 빠져버렸네요... 이 앨범은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제 감성을 자극하네요. 특히 gone,gone/thank you 트랙으로 넘어가면서 “my love is gone”이 나오기 시작하면 항상 울컥하게 됩니다ㅠㅠ 그 뒤에 또 “thank you for ~” 부분이 나오면서 가슴이 멍해집니다... 그리고 마지막 트랙에서 앨범 내내 고조된 감정들이 탁 폭발하면서 끝나네요... 아직도 친구냐고 물어보다가 절규하면서 끝나는 엔딩은 항상 들을 때마다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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