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 영상 차례대로
<피아노 재즈>
1. Hymn To Freedom - Oscar Peterson
2. Cleopatra's Dream - Bud Powell
3. Poinciana - Ahmad Jamal
<색소폰 재즈>
4. Blue Bossa - Joe Henderson
5. Topsy - Lee Konitz, Warne Marsh
6. This I Dig Of You - Hank Mobley
<트럼펫 재즈>
7. The Sidewinder - Lee Morgan
8. My Ideal - Kenny Dorham
9. I'll Close My Eyes - Blue Mitchell
<기타 재즈>
10. Mellow Mood - Wes Montgomery, Jimmy Smith
11. Midnight Blue - Kenny Burrell
12. Way Cool - Hirum Bull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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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는 즉흥연주의 황홀함을 들려주는 장르인만큼 다양한 악기와 연주자가 존재하지만, 그중에서도 피아노, 색소폰, 트럼펫, 기타가 재즈의 대표적인 악기들로 꼽히며,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있습니다. 그만큼 유명한 명연과 명연주자들 역시 가장 많구요.
또 이 대표적인 악기들이 재즈라는 장르에 처음 빠져들기 가장 좋은 악기들이란건 말할필요도 없겠죠?
(재즈를 처음 듣는 사람이 Yusef Lateef의 월드 퓨전이나 Pharoah Sanders의 프리 재즈를 듣는다고해도 바로 재즈의 매력에 빠지기는 쉽지않을테니까요...)
그래서 한번 대표적인 각 악기별로 입문하기 좋은 명곡들을 골라봤습니다. 엘이에 재즈에 입문하시고 싶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조금의 도움이라도 됐으면 좋겠네요.ㅎㅎ
이 곡들을 들어보시면 각 악기별로 아 이 악기는 재즈라는 장르에서 이런 매력이 있구나! 라는걸 느끼실 수 있을거에요. 최대한 악기의 매력이 잘 담긴 곡들로 골라봤습니다.
주로 재즈의 전성기인 모던재즈 시대의 곡들로 골라봤지만, 기타는 이후 퓨전재즈 시대에 재즈 악기로서 전성기를 누렸던 악기인만큼 캐치한 퓨전/스무스 재즈 곡도 하나 선정해봤습니다.
아 그리고 마일즈 데이비스, 쳇 베이커, 빌 에반스, 존 콜트레인등의 최고의 연주자들은 이미 엘이에서도 많은분들이 그들의 명곡들을 알고, 즐겨들으시는것같아 제외했습니다.
다만 여기 선정된 곡, 연주자들도 다 정말 명곡, 명연주자들로 유명하니 걱정하지않으셔도 됩니다.
이번 글은 가장 인기가 많은 재즈의 대표적 악기의 곡들을 꼽아봤지만,
다음 글에서는 Bobby Hutcherson, Milt Jackson등이 유명한 비브라폰, Jimmy Smith, Larry Young등이 유명한 오르간, Yusef Lateef, Fela Kuti 등이 유명한 월드뮤직같은 특별한 악기들의 재즈 명곡들을 골라서 업로드해보겠습니다.
2편도 기대해주시길!
전 친구들한테 추천할때 제일 먼저 하는 건 일명 스타벅스재즈...
입문으로는 최고인거 같아요ㅋㅋ그게 좋다고하면 하나씩 하나씩 추천해주고 그러네요
처음부터 야 이게 명반이야! 하면서 들이밀면 영업실패가 대부분이더라구요ㅠㅠ
그런데 재즈는 공부할게 너무 많은거 같아요ㅋㅋ
들어도 들어도 끝도 없고 이사람 저사람 막 섞여서 엘범냈다가 혼자냈다가 어떤 사람끼리 만나면 또 추구하는 음악이 달라지고...
물론 그래서 더 재밌는 것도 있지만요
고등학생때부터 가볍게 듣던 재즈였는데 시간이 갈수록 더 좋아집니다
요새 재즈 LE 너무 좋네요ㅋㅋㅋ
재즈 하면 또 드럼과 퍼커션 아니겠습니까.
Art Blakey - The Sacrifice (youtu.be/Di7ko6eST40)
Art Blakey - Oscalypso (youtu.be/oDUUHZ4cQmg)
둘 다 Drum Suite 앨범에 수록된 곡입니다.
다음 2편 쓸때는 재즈 드럼도 꼭 추가해야겠어요
과거 재즈에 대해서 조금 더 심도있게 알고 들어보려했지만
종류만해도 쿨재즈,밥 등등.. 엄청나게 많더라구요
이런 것들이 어떤 재즈를 뜻하는지 대표적인 곡이라던지
그런글 혹시 작성 가능하실까요??
작성해주시면 정말 감사할 것 같아요!!
기다리고있겟습니다 ㅎㅎ
제가 생각하기에 재즈 입문에 가장 좋은 방법은 일단 기존에 갖고 있는 본인의 음악 취향을 파악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LE를 이용하시는 분이면 당연히 힙합과 알앤비를 좋아하실 거 같은데 어떤 앨범을, 어떤 분위기를 좋아하는지 알려주시면 재즈에서 이런 장르가 본인에게 적합할 거 같다고 개략적으로 말해드릴 수 있을 거 같네요. 저도 잘 아는 건 아닌데, 대충 장르마다 분위기가 어떻게 다른지는 알고 있으니까요. 예를 들어 힙합에서 Death Grips 같이 실험적인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쿨재즈는 좀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잖아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돌이켜보니 한 장르를 이미 깊게 좋아하는 사람에겐 이 방법이 가장 적합하지 않나 싶습니다.
좋은 방향성이네요
참고하겠습니다 ㅎㅎ
그 재즈앨범 중에 유튜브에서 료 후쿠이, 카를로스조빔,빌에반스 이런 분들 음악이 되게 잘 맞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카를로스조빔 이 분도 재즈인가요? 보사노바랑 재즈랑 많이 다른건가요?!
Ryo Fukui, Bill Evans면 듣기 편하고 깨끗하고 서정적이고, 대략 이런 느낌을 선호하시는 거 같군요. 일단 재즈 연주자들은 앨범이 워낙 많으니 RYM(http://rateyourmusic.com)에서 다른 앨범도 쭉 들어보시는 걸 권하고요. 비슷한 느낌이라면 Tommy Flanagan - Overseas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아시겠지만 재즈는 연주자가 리더로 발매한 앨범뿐만 아니라 사이드맨으로 참여하는 앨범도 어마어머하게 많은 장르니까, 어떤 연주자가 마음에 들면 그 사람이 사이드맨으로 참여한 앨범을 쭉 들어보시면 좋아요. 그리고 Red Garland도 좋아하실지 모르겠네요. 사이드맨으로 참여한 Miles Davis - Relaxin' With the Miles Davis Quintet 을 추천해요.
Antonio Carlos Jobim은 당연히 재즈고요, 보사노바는 브라질 음악에 재즈가 결합된 장르로 알고 있어요. 들어보면 특유의 라틴 리듬이 느껴지실 거예요. 보사노바를 더 듣고 싶으시면 Stan Getz - Getz / Gilberto랑 Paul Desmond - Take Ten을 추천해요.
스타벅스 재즈라고 불리는 카페에서 흘러나오는 가벼운 재즈부터 들어보시며 시작하시거나
아니면 보컬이 있는 재즈를 좋아하시면 명곡들 유튜브에 있으니 들어보시며 끌리는 싱어를 찾아서 그분부터 시작하시면 재밌으실 거에요
재즈가 굉장히 다양하고 폭이 넓어서 무작정 하나 정해놓고 시작하시면 당황스러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느낌의 재즈엿던 것 같습니다
보컬은 없는게 좋긴하네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ㅎㅎ
답변 감사드립니다 ㅎㅎ
좋은 글 감사합니다
허버트로즈, 팀웨인스버그? 도 들어보시길
어렴풋이 들어본곡이었는데 이태원 바에서 친구랑 술 마시고 담배 피러 나왔는데 거리에서 이곡 우연히 다시 듣게 됐는데 너무 좋았어요...
No Problem은 말할것도 없는 명곡이고, 그 곡이 담긴 앨범도 정말 명반인데, 그중에서 Everything Happens To Me 이 곡도 한번 들어보셔요 아마 취향에 맞으실겁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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