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집중해서 한 번 쭉 돌리고 피치포크 리뷰도 훑어보았는데요, 제 처음 반응은: 와 진짜 랩 잘하잖아? 쩐다, 이거였어요, 정말 랩 잘하네요.
사운드도 생동감 있다고 할까요? 나중에야 피치포크 보고 알았지만, sampling보다는 실제 악기 연주를 많이 사용했다고 하더라구요.
처음에는 트랙간의 조화가 이상하달까요, 저는 한 분위기로 쭉 밀고나가는 그런 앨범을 좋아하는데. 앨범 초반부는 그런 부분에서 미흡함을 느껴서 아쉬웠네요. 후반부 7번 - 10번 트랙까지의 vibe는 정말 죽여줬습니다.
앨범의 유기성과는 또 별개로, 모든 트랙의 intro는 정말 좋았어요. 바로 노래에 집중하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더라구요.
TomBoy님 덕에 좋은 앨범, 좋은 아티스트 알아갑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뜬금없지만 고릴라즈 3집에 리틀드래곤 피쳐링 몇 곡 있는데 ㄹㅇ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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