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판교 쪽에서 취미로 음악 하시는 분 있을까요?

분당 판교 쪽에서 취미로 음악 하시는 분 있을까요?

하고계신 분 계시면 그냥 알고지내고 싶어서 글을 올리게 됬습니다.

전 25살 대학생이고 8년전부터 힙합 좋아해왔고, 대학공부에 집중하고 있는데
주변에 가볍게 즐기면서 번개곡이나 천천히 노래 만들 사람이 있으면
어떨까 생각이 듭니다. 랩 조금 할 줄 알고, 프리스타일 랩 어설프게 합니다. 보여드릴 작업물이 없는 점이 좀 부끄럽네요 ㅠㅠ

믹스테잎이나 앨범등 개인작업에 집중하고 있거나, 더 전문적으로 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건
없을거에요. 그냥 순수히 즐겁게 하실 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번개곡부터해서 비트고르고 아이디어짜고 가사쓰고 카페에서든
공간을 알아보든 그냥 밖에서든 같이 랩을 해보고 혹여 작업물이 안 나오더라도 이런 과정들을 즐기면서 할 분이 있을까 합니다.

전 입문자들이 쓰기에 충분한 인터페이스, 마이크, 마스터키보드 있습니다.
많이 낡았고 좋지는 않습니다. 인터페이스 마이크 구입할때 각각 30만원정도
했던 것 같네요. 키보드는 다이나톤 25건반이구요. 혹시 홈레코딩
가능하신 분 계시면 보증금받고 빌려드릴 수 있습니다.

장르,분야를 불문하고 학교 밖에서의 무대경험이 있는 사람
쇼미더머니 외적으로 힙합문화에 대한 이해가 어느정도 있는 사람
홈레코딩 또는 집에서 연습이 가능한 사람
카페나 밖에서만 떠들고 랩해도 즐거운 사람

이러저러한 조건 중에 한 두개는 맞는 분이 있으면 좋긴할텐데, 두고두고 함께 즐길 수 있다면 뭐 다 좋습니다. 정말 더디고 안 풀려도 해도 가끔씩이라도 꾸준히하고 좋은 인연으로 남으면 좋겠습니다. 저랑 나이 비슷했으면 좋겠고, 형님도 좋습니다. 정말 가까운 곳 사시는 분이면 좋겠구요. 전 판교삽니다. 관심사는 피아노, 미식축구, 플래그풋볼, 스케이트보드 정돕니다. 특이사항으로 비트박스 꽤 합니다. 개그캐가 되고싶지만 현실은 갑분싸충인 그런 사람입니다.
카톡아이디 ky1875 로 연락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