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장전
1. 날씨가 너무나 덥습니다 38도가 웬말입니까...
덕분에 가방에 물 하나 넣어가고 가는 길에도 물 하나 챙겨주더군요
2. 머천다이즈는 TDE에서 파는 셔츠에 CD에 바이닐은 언제든지 시중에 구할 수 있어서
큰 메리트가 없더군요 입장 시간 맞춰서 간게 참 다행입니다
입장 후 ~ SiR의 공연까지
1. 6시 반 부터 입장은 시작되었고 이미 온몸에서는 육수를 내뿜으면서
저만의 자리를 찾아 갔습니다
저만의 자리를 찾아 갔습니다
2. 참고로 저는 얼마전 왼발이 크게 다쳐 무대가 잘 보이는 쪽보다는
측면 쪽 펜스를 잡기로 결정했습니다
측면 쪽 펜스를 잡기로 결정했습니다

(마지막 곡에서 D'Evils 를 따라 부르게 하다가 어려워하는 관중을 보고 유쾌하게 웃던 형)
3. 7시 10분에 예정 되있던 오프닝 공연은 10분이 지연된 후 시작 되었습니다
4. 우리나라 관중에게는 당연히 낯설 수 밖에 없는 SiR
그래도 어떻게든 흥을 내려고하는게 보임
5. 의외로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자신을 잘 모르는 관중이지만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어필했고
큰 환호는 없었지만 그의 가창력에 관중들은 감탄한 사람들 많이 봤고
오프닝 공연으로서는 충분한 예열이라고 생각하네요
오프닝 공연으로서는 충분한 예열이라고 생각하네요
이제는 메인, Kendrick
1. SiR의 공연이 10분 밀렸듯이 켄드릭의 공연 또한 10분 뒤인 8시 10분에 시작했습니다
2. 펜스를 잡고 있어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들었습니다
쿵푸 케니 영상이 나오고 D.N.A가 시작되자 사람들은 무대에 가까워지기 위해
뒷 라인에 있는 사람들이 가운데쪽으로 밀고 들어가는게 느껴집니다
괜히 실려간 사람들이 많다는게 아니라는거
3. 켄드릭 곡이 참 따라하기 어렵다는게 느껴지는 순간입니다
그게 느껴지는 첫 순간은 떼창 포인트를 놓친 ELEMENT.
특히나 DAMN. 앨범에서의 곡들이 상대적으로 호흥이 떨어졌다는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어떻게든 따라하려고는 합니다 ㅋㅋ...
4. 켄드릭은 랩을 정말 정말 잘합니다.
그의 목소리가 밴드 반주를 뚫고 나가기도 하고 KING이라는 칭호가 아깝지 않습니다
5. 하지만 갑분싸 상황이 2번씩이나...
첫번째는 Swimming Pools의 후반 부에 음향문제로 반주와 마이크가 나간 순간이 있습니다
이런 안타까운 상황을 어떻게든 떼창으로 이어가려고 하는 모습이 보였지만..
LOYALTY.에서 이 상황이 또 찾아옵니다 이때 작은 야유가 있었습니다
6. 곡들은 너무 좋은 곡들이지만 아쉬운 런닝 타임...
어제 엘이에 호주에서의 단독 공연 볼륨정도 할거라고 호언장담을 했는데
오히려 후지락 페스티벌 급 볼륨의 공연시간이었습니다 참..
7. 좋은 공연이였지만 아쉽다.
공연에 대한 감상은 분분한걸로 보입니다 이건 다녀온 분들인 여러분의 선택이겠죠
저는 그래도 공연을 본것에 큰 의의를 둡니다
그리고 작년에 뉴욕에서 트레비스 스캇과 켄드릭 합동 공연을 가기 귀찮아서 걷어찬
저를 조금 탓해봅니다 시부레 ㅠ
저를 조금 탓해봅니다 시부레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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