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질문을 하고싶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LALALA를 제일 좋아하세요?
오케이션의 Lalala?
케이플립의 LALALA?

안녕하세요. 색이라고 합니다.
지난 8월 데뷔 앨범 The Jump를 낸 지 세 달이 되어가네요.
당시 친구가 홍보글을 올려주었고, 한달만에 스포티파이 월별 리스너가 4000명을 넘자 제가 감사 글을 적었습니다.
하지만 고점을 찍고 시간이 지나니 성장세는 점점 하락하기 시작했습니다
숫자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저번 글에 적었지만 사람 마음이 참 간사하더라구요.
리스너가 하루에 500명 늘다가 10명 늘면 왜인지 아쉽고,
실시간으로 20명 듣다가 2~3명만 듣고 있으면 슬퍼지더군요.
어쩌면 한 달에 또는 일 년에 한 번 제 음악을 들려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인데요.
그래서 다 내려놓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두 달을 다음 앨범 마무리 작업과 싱글 작업들에 몰두했습니다.
인스타도 심지어 스트리밍 앱도 지웠습니다.
그렇게 작업을 끝냈습니다.
몸은 힘들었지만 ’헝그리 정신’은 최고인 나날이었어요.
스포티파이를 다시 깔고
제 월간 리스너가 4,000명에서 200명이 된 것을 보았지만
전혀 슬프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기분이 좋았어요. 드디어 숫자에 매몰되는 일에서 벗어난 것 같아서요.
그리고 오늘 곡이 나왔습니다.
제목은 LALALA입니다.
다음 앨범 수록곡입니다.
다시 제목으로 돌아가서 저에게 어떤 라라라가 제일 좋냐고 묻는다면
저의 어린 시절을 함께한
오케이션과 빈지노의 Lalala,
데뷔 전 엄청난 음악적 존경심과 열정을 만들게 해준 릴모쉬핏과 식케이의 LALALA
모두 엄청난 곡들이지만
저는 당당히 SAEK의 LALALA를 꼽겠습니다.
저에게는 이게 가장 소중한 LALALA이거든요.
그리고 어쩌면 위의 라라라들을 들으며 자란 저이기에 만들 수 있던 트랙이기도 합니다.
시간 나실 때 한 번 제 색을 맛봐 보세요. 비트도 앨범 커버도 다 제 손을 거쳤어요.
자신 있습니다.
이건 구걸이 아니라 절 당당히 보여주는 글이에요.
즐겨주세요.
이건 구걸이 아니라 절 당당히 보여주는 글이에요.
즐겨주세요.
그리고
11월에 또 다른 한 곡이 나와요.
전 언젠가 꼭 최고가 될 거예요.
이상 SAEK이었습니다.




좋네요
감사합니다. 곧 나올 곡도 기대해주세요!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