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6 남은 상황에서 나온 것들 대략적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공식적인 내용과 비공식 루머 모두 담고 있습니다.
1) [The Fall-Off]의 선공개 곡인 DISC 2 TRACK 2의 가사해석과 분석은 이미 올려놨으니 링크 확인 하시고,
https://hiphople.com/fboard/33006972
Billboard 지에 따르면 이 곡의 비트는 원래 Drake와 Kanye West의 합작앨범으로 계획한 [Wolves]을 위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2) [The Fall-Off] 발매소식이 나온 이후 랩퍼 Daylyt이 인스타 라이브를 통해 언급한 것이 다시금 화제가 되었는데, 2024년에 [The Fall-Off]를 먼저 들어봤으며, 자신이 들어 본 랩 중에서 최고였고, Cole은 핵마사일을 쏘아 올리듯 화려하게 마무리할 거다. 마치 라디오 방송 따위는 신경 안 써. 죽기 전에 내 랩 실력을 세상에 보여주고 싶을 뿐이야 라고 얘기하는 듯한 앨범이라 평했다고 한다.
3) 랩퍼 Jadakiss는 팟 캐스트에서 J. Cole이 The Lox의 곡인 Money, Power Respect와 Can I Live 비트 위에 랩을 한 곡이 있으며 Mixtape에 실릴만한 곡들을 갖고 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이게 나올지는 알 수 없는 상태.
4) Kendrick Lamar와 Drake의 Beef에서 J. Cole이 Kendrick Lamar에게 사과하고 디스곡을 내린 사건은 힙합 역사에서 두고두고 까일만한 흑역사임은 확실하다. Lil Pump은 자신을 디스했으면서 Kendrick Lamar에겐 사과 한 것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고, Charlamagne Tha God는 그가 Big 3를 죽였다고 헀으며, 선배 랩퍼인 Fat Joe는 그 행동에 대해 리스펙할 수 없다고 할 만큼 선후배 랩퍼들에게 좋지못한 이미지를 심어주게 되었다.
5) Drake 옹호론자이자 사실상 소식 전하는 시중을 드는 DJ Akademiks가 앨범으로 Drake를 먼저 디스한 A$AP Rocky와의 인터뷰에서 J.Cole에 대한 언급이 나옴. 평소에도 J. Cole 노래는 잠잘 때나 듣는 거라면서 비하했던 DJ Akademiks이며 [The Fall-Off] 소식에도 비아냥 거리면서 니 음악 듣고 싶지도 않다고 얘기 했었음.
이에 A$AP Rocky는 Drake가 J. Cole에게 대하는 행동이 마치 계집애 같으며, 이건 내 생각으로 말하는데 저 녀석이 J. Cole을 배신한 건 정말 어이가 없다. 너네(DJ Akademiks를 비롯한 Drake 빠)는 J. Cole을 존중하지 않지만, 난 그를 존중해. 장난치지 마. 그는 진짜 멋진 녀석이야 라고 하면서 J. Cole을 옹호하는 발언을 함.
또다른 루머에 따르면 디스전이 끝난 이후에 J. Cole이 Kendrick Lamar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고, 그 이후 Drake와 연락하지 않고 있다고 하며, 앨범에서 그 내용이 나와야 한다는 얘기가 있음.
6) [Birthday Blizzard '26] 앨범커버는 DJ Clue의 클래식 Mixtape인 [Desert Storm “98”]을 오마주 했으며, North Carolina Fayetteville에 있는 J. Cole의 생가가 눈에 덮힌 모습을 Cover로 쓰였다.

이 프리스타일 모음집이 발매될 때 가장 먼저 알려진 사실은 Kendrick Lamar에 대한 사과가 담겨있다고 알려졌는데, 첫 곡 Bronx Zoo Freestyle의 마지막 부분에 나온다.
I used to be top seed
한때 난 1번 시드였어
Apology dropped me way out of the top three
사과 때문에 3위권 밖으로 밀려났지
No problem, I'm probably my best when they doubt me
괜찮아, 난 그들이 날 의심할 때 내가 가장 빛나니까
Watch me, watch me, watch me
지켜봐, 지켜봐, 지켜봐
[Birthday Blizzard '26]에 대한 전반적인 평은 J. Cole의 전성기가 돌아왔다면서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올리기 충분한 조건을 갖추었다고 평가되고 있음.
흥미로운 점은 4곡의 프리스타일 중 2곡에서 특정 뮤지션을 디스한 게 아니냐는 얘기가 나옴.
먼저 Golden Goose Freestyle에서 논란이 된 부분은 다음과 같다.
If the streams say you're winnin’, why your tours is losin’?
스트리밍에서 네가 이기고 있다던데, 왜 투어는 지고있는 거야?
When the math ain’t mathin’, of course you’re juicin’
계산이 안 맞는다면, 당연히 넌 조작하고 있는 거지
That mean the bots is boostin’
그건 봇들이 부스팅하고 있다는 뜻이야
Cut the tough guy image, it is not conducive to breathin' (Woo)
터프한 이미지 그만 둬, 숨 쉬는 데 방해가 된다고 (우)
Don’t gamble witcha life ‘cause the opps is cruisin’
상대가 여유롭게 움직이는데 인생 걸고 도박하지 마
Word to Mike Vick, your dog might get shot for losin’, uh
Mike Vick에게 전하는 말, 네 개가 지면 총 맞을 수도 있어, 어
이 벌스들을 보고 떠오르는 인물이 있는가? 난 보자마자 생각나는게 바로 Drake였음.
벌스 순서대로 보면 실제로 Drake가 북미투어를 빡세게 돌았음에도 Kendrick Lamar & SZA 투어에서 밀린터라 Kendrick Lamar 기록을 깨기위해 올해 나올 [ICEMAN]을 내고 월드 투어를 준비중이란 얘기가 나온 상태임.
스트리밍에서 연달아 신기록을 세우고 있지만, 투어에 밀리기에 봇 돌리는거 아님? 이란 의구심이 들게 됨.
터프한 이미지를 위해 수염기르고 상남자처럼 하지만, 실제모습은 푸시나 다름없는 찌질함에서 벗어나지 못함.
Drake가 온라인 도박 사이트인 Stake관련 홍보를 의도적으로 하고 있는데, RICO 관련까지 언급되며 꽤나 문제있는 사이트라 논란이 되기도 했음.
Mike Vick이란 미식축구선수의 악명높은 투견사건을 언급하며 경고하는데, Dog은 슬랭으로 친구를 의미하기에 앞구절과 함께 도박하다가 지면 총맞아 죽을수도 있다는 이중의미가 됨.
다음으로 99 Build Freestyle에서 논란이 된 부분은 다음과 같다.
Rays from the flows, radiate the globe, meltin' snow on this frozen tundra
플로우에서 뿜어져 나오는 광선들이 지구에 퍼져 나가 이 얼어붙은 툰드라의 눈을 녹여내네
Known as the rap game, that's been overcome
랩 게임이라 불리는 그 세계는 이미 정복되었어
With loads of marketin' plans
수많은 마케팅 전략들로
Based on randomly dissin' and hatin' on the next man
무작위로 디스하고 남을 증오하는 걸 기반으로 하지
I understand, imagine workin' hard as you can
알겠어, 네가 할 수 있는 한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상상해봐
On this album you planned, hopin' it charges yo' brand
네가 계획한 이 앨범에, 네 브랜드를 알리길 바라고 있지
But as soon as you drop it, the world's ignorin' again
하지만 네가 앨범을 내놓자마자 세상은 또다시 외면해
Got you wonderin' why, 'til you start to notice the trend
왜 그런지 궁금해하다가, 결국 트렌드를 눈치채게 되지
Drama enhances the attention brought to the fans
드라마는 팬들에게 집중되는 관심을 높여주니까
On popular channels, so you wanna hop on the band
인기 채널에서, 그래서 너도 그 대열에 합류하고 싶어
Wagon of battle rappin', and throwin' shots in a jam
배틀 랩의 대열에 올라, 잼 속에서 공격을 퍼붓는 거야
I had my chance, but I dropped it, which means my only option's to do the opposite then (Lead with the skill, nigga)
기회는 있었지만 놓쳤어, 그러니까 이제 남은 선택은 정반대로 가는 거지 (스킬로 앞장서, 임마)
그냥 내용만 보면 딱히 누굴 디스하는거지? 싶은데, Kendrick Lamar와 Drake의 Beef가 진행될 때 J. Cole이 Kendrick Lamar에게 사과하고 Mixtape 삭제한 다음 동부 Vs 서부 디스전이 일어났고, 이때 Joey Bada$$가 J. Cole이 디스전에서 발을 뺀 것에 대해 푸시라면서 디스를 한 적이 있다. 그래서 이 구절들이 그에게 자기 체급을 키울려고 무작위로 디스를 했으나 이후 Mixtape을 냈지만 쫄딱 망한것에 대해 맞디스 한 게 아니냐 라고 리스너들 사이에서 얘기가 나왔다.
7) [Birthday Blizzard '26]의 Host인 DJ Clue는 J. Cole의 프리스타일 내에 들어간 디스관련 루머에 대해서 난감해 하는 인터뷰를 남기는데 대략적으로 다음과 같이 언급함.
도대체 어디서 그런 얘기를 지어 내는거야? 그는 누구 이름도 언급하지 않았어.
사람들은 음악을 듣고 즐겨야지, 누가 누구에 대해 얘기하는지 꼬투리를 잡으려 들면 안 돼. 음악을 듣는 이유가 잘못됐어. 부정적인 면을 찾으려고 듣는 거잖아. 음악은 사람들을 기분 좋게 하고, 활기차게 만들고, 신나게 해주는 거잖아. 그게 전부야
https://youtu.be/3iAYeVv_A-M?si=j6_25XYu5sZVeVuX
8) J. Cole [The Fall-Off] CD 버젼 공개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첫 번째 공개된 Cover는 J. Cole이 15살때 처음으로 곡을 만들던 공간을 일회용 카메라로 찍은 것이며, 이 곳에서 The Storm이란 곡을 처음 만들었으며, 엄청난 영감을 느끼게 해주었다고 한다. 무려 7년간 앨범 커버로 걸어두었던 커버라 의미가 크다.
그럼에도 새로운 Cover를 찍게 된 이유는 2024년 Kendrick Lamar와 Drake의 Beef가 자신에 엄청난 영감을 주는 계기가 되었고, 앨범의 전반적인 방향성에 영향을 끼치며 더블 앨범으로 바꾸게 되었다고 함. CD 버젼은 20년 후 오랫동안 작업한 작품을 낸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는 Cover라고 설명함.
9) 마지막으로 다시 [The Fall-Off] 티져 영상으로 돌아가서 영상에 나레이션으로 나오는 부분을 들어보면 J. Cole이 얘기하고자 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짐작할 수 있다. 참고로 나레이션 목소리는 유튜버이자 코메디언인 Dan Harumi로 방송 끝날때 영감을 주는 이야기로 마무리 했는데, 이걸 드림빌 관계자가 보고 J. Cole에게 전달하여 성사 되었다고 한다.
모든 것은 결국 사라지게 마련이다. 특히 연예계에서 유명한 배우나 음악가들을 보면 이런 현상이 두드러지는데, ‘아, 이 사람 예전엔 유명했는데 지금은 퇴물됐네.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 하는 식이다. 사람들은 '저 사람이 이런저런 일을 저질렀고 실수를 했기 때문이야'라고 지적하려 드는데, 사실은 '애초에 저 사람이 유명해졌다는 게 좀 이상한 일이지'라고 생각해야 할 것이다. 그 수준에 도달하는 사람이 너무 적어서, 당연히 영원히 지속될 리 없지. 누군가는 그 자리를 차지해야 하니까. 연예계는 예전부터 항상 그랬어. 하지만 사람들은 항상 '저 사람 퇴물됐네'라고 말하지. 단순히 흥망성쇠의 자연스러운 순환을 겪었을 뿐인데도 그를 얕보려는 거야.
https://youtu.be/sBu5TZ08dOs?si=48B667a7SVJPGCLI
10) 종합해 보자면 [The Fall-Off]는 J. Cole이 10년에 가까운 시간동안 준비해 온 마지막 작품임. 초기부터 변하지 않는건 바로 초심으로 돌아가 가장 뛰어난 영감을 얻는 순간을 다시 재연하여 최고의 작품을 내겠다는 것이다.
이 부분이 가장 크게 미쳤으나 Kendrick Lamar와 Drake의 Beef가 앨범의 방향성에 영향을 끼칠 정도로 다시금 큰 영감을 얻으며 결국 더블 앨범으로 선회하는 계기를 마련함.
즉, 초심과 변화가 앨범의 핵심주제이며, 개인적인 생각으로 CD 1엔 초심을 잡으며 쌓아둔 곡들로 채우고, CD 2 켄드전의 영향으로 인한 변화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지 않을까 싶음. 그래서 선공개곡이 앨범의 중요한 위치에 있는 곡이 되지 않을까 싶음.
우려되는 부분은 초심을 위해 완전 옛날 스타일로 채워져 있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임. 노 피쳐링을 할 수도 있지만, 아무래도 여러 선배 랩퍼나 프로듀서들을 만나긴 했을거 같은데, 여러 얘기가 조금씩 흘러나왔다는 점을 보면 피쳐링은 들어간 거 같음.
그리고 은퇴에 대한 생각은 아직까지도 확고한 상태라 생각함. 그래서 진짜 마지막 앨범이라 생각하고 듣는게 맞는거 같음.
[The Fall-Off]로 그간 억까를 이겨낸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생각할 J. Cole이라 보며 마무리 하겠다.




말그대로 제이콜 버전 누명인거네
명반으로 나왔음 좋겠다
오랫만에 켄드릭이랑 콜라보곡이 있었으면
2곡 모두 켄 디스라 봅니다
켄드릭이 투어 수익을 근거로 자기가 1위라 주장하는 중이지만 현장 영상을 보면 민망할 정도로 빈 자리가 많고
다이나믹 프라이싱으로 하드 팬들한테 바가지를 씌운 후 마지막에 가격을 확 낮춰 머릿수를 채우는 전략으로 세운 기록이라 비판점이 많죠
켄황 오토플레이 논란이 불거질 때 콜이 Port Antonio로 드황과 불화설을 종결짓고 봇 사용하는 래퍼들을 꼬집은 적 있는데
이번 투어로 정말 그 정도 체급이 아니라는 게 밝혀진 후 2차로 샷을 날린 것 같네요
두 번째 프리스타일은 그냥 듣자마자 자신을 biggest hater라 말했던 켄황이 떠오르는 구절들이죠
예쪽이가 한참 트위터에서 달릴 때 콜도 드레이크를 디스했다면 슈퍼볼에 설 수 있었을 거라 말했는데
기회가 있었지만 포기했다는 구절은 그거에 대한 콜스러운 답변이네요
글쎄요. 님 주장대로 프리스타일에서 첫 구절의 내용이 일단 맞지 않는데, 그걸 Drake랑 화해하고 켄드릭 저격을 한다고 보기엔 말이 안되긴 합니다.
해석하기 나름이라 하지만, 켄드릭쪽 디스로 보기엔 근거가 빈약한거 같아요.
콜이 늘 그렇듯 남 죽일 기세로 독기 눌러담아 쓴 디스라기보단
동료이자 경쟁자로서 주는 따끔한 조언이 아닐까 싶어요
콘서트 현장 갔던 사람인데 스타디움 꽉 찼었습니다
Fall off로 역대급 명반 뽑아주면 좋겠다
켄드릭 피쳐링 제발
콜 형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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