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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Kast - Aquemini 리뷰>

title: Donuts귀염뽀짝앤디모린2026.01.05 19:32조회 수 1092추천수 12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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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Kast - Aquemini 리뷰>


"Even the sun goes down, heroes eventually die....


...But until they close the curtains, it's him & I, Aquemini" 

- OutKast - Aquemini



힙합의 동부와 서부로 나눠진 시점

혜성같이 남부 애틀랜타에서 등장한 듀오

그들의 영향력은 단순히 그들의 홈타운 애틀랜타에서 

그치지 않고 전국으로 퍼져나갔다. 그들의 마지막 앨범을 낸지 약 20년이 지난 시점, 그들은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서 수많은 동료들과 후배들의 축하를 받으며 입성했다. 

힙합 역사상 최고의 듀오, OutKast, 

그리고 그들의 예술의 정점, [Aquemini].


[Aquemini]의 사운드를 뭐라 표현할 수 있을까? 필자는 익스페리멘탈 힙합 장르의 

가장 중요한 앨범이라 말할 것이다.

Organized Noise의 샘플링에 의존하는 것을 멈추고, 

실물 악기 연주를 가져왔다.

악기들은 살아 숨쉬며, 서로 연결되었다.

랩도 이 앨범에서만큼은 주된 요소라기보단 1시간 내내 흘러가는 리듬의 일부가 된 느낌이었다. 

앨범은 이와 같은 유기적 진행 아래, 

장르간의 과감한 크로스오버로 남부 힙합은 고사하고 

어디서도 시도된 적이 없는 힙합이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Dirty South도 예술성이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었던 

그들이, 1998년의 가장 혁신적인 앨범을 

창조해낸 것이었다




가사적인 부분에서도 이 앨범은 여전히 빛을 발한다. Andre 3000과 Big Boi. 누가 더 이 앨범에서 뛰어난지는 여러 말이 오가지만, 둘이서 힙합을 대하는 관점은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모두가 인식하고 있지 않은가?



"But still, ready to rhyme

Standing my ground, never back down

Willin' to rob, steal, and kill

Any thang that threatens mine"

Big Boi, Return of the "G"


Big Boi는 우리가 아는 전통적인 "힙합"을 보여준다. 그의 가사는 거리의 삶을 직설적이게 표현해낸다. 





"In the middle of the ghetto, on the curb, but in spite all of the bullshit

We on our back, starin' at the stars above (Aww, man)

Talkin' bout what we gonna be when we grow up (Mm)

I said, "What you wanna be?" She said, "Alive"

It made me think for a minute, then looked in her eyes"

Andre 3000, Da Art Of Storytellin'

반대로 Andre 3000의 랩은 이미지에 가깝다. 추상적인 관념을 캔버스로 옮기며 자신의 4차원적인 세계관을 그려낸다. 서로가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으며 앨범의 전체적 주제를 통일해가는 것이 이 듀오가 얼마나 완벽한지, 힙합 내에서 그들의 천재성이 얼마나 뛰어난지 방증하는 것이다.



[Aquemini]는 혁신적인 앨범이었지만, 

여전히 힙합 앨범이었다. 

분명히 힙합의 범주 안에 들어가는 앨범. 

이는 OutKast가 힙합을 

완벽히 이해하고 있었다는 뜻이다.

그들은 철저하게, 자신들의 의도대로 앨범을 완성했다. 

그 결과는? 

아무도 부정하지 않는 걸작이 탄생했다.



"Can't worry bout what other n**gas think

다른 놈들이 뭘 생각하는지 내가 어떻게 신경 쓰겠어?


That's liberation and, baby I want it

그게 해방이라고, 내가 원하는거

"

Andre 3000, Liberation

------------------------

엘이에 Aquemini 리뷰가 없을 줄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빠르게 선수쳤어요

전설의 포켓몬 안드레 아저씨의 솔로 앨범을 

기원하며 리뷰를 마칠게요.

(P.S 킬러마이크 리뷰는 버렸어요. 마음에 안 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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