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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교체는 되야하고 이미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NeoSoulz12시간 전조회 수 582댓글 9

버벌진트 이센스 빈지노 더콰이엇 박재범 개코

뭐 많이들 베테랑 혹은 탑티어라는 

주제에서 꼽는 래퍼들인데

저는 저 생각이 이제 너무 올드하다고 느꼈어요


세대교체는 현재도 이뤄지고 있고,

이뤄져야 합니다 분명


뭐 앞서 말한 아티스트들이 기대가

안된다. 이제 물 다 빠졌다 퇴물이다

이건 절대 아니고요


그 아티스트들은 이미 고점을 찍었다면 찍었고,

이미 개인이 보여줄수 있는 작업물들은 

저는 다 보여준것 같다. 라고 느꼈어요


물론 씬에 기여하고 공헌한거로 보면

크겠지만 이제 젊은 세대 아티스트들이 그 바톤을

이어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뿐만 아닌 음악들도요


저는 앞서 말씀드린 그 베테랑이라는 기준의 래퍼가

92~94년생 래퍼들이 이어가야하고 이미 그러고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뭐 몇명 말해보자면


식케이

식케이는 FL1P부터 해서 HEADLINER 

( POP A LOT은 좀 아쉬웠지만)

그리고 KC 컴필 그리고 합작까지

전 너무 좋게 들었고 그의 행보가 맘에 듭니다

거기에 KC라는 회사를 세워

박재범이 그랬던것 처럼, 베풀었던것처럼,

KC에서 신예들을 , 후대 아티스트들을 충분히

키우고 그럴 거라고 (지금만 봐도 충분히)

생각합니다

(뭐 KC뿐만이 아닌 옐로즈맙이나 OTC 사람들과도

케미가 좋으니 앞으로의 음악들이 더 기대가 되죠)


그리고


창모

창모는 뭐 장르팬 뿐 아닌 대중들에게도

인지도만 봤을때 높은건 물론 

보이후드나 UGRS 같은 앨범들 너무 좋게들었고

(사실 멍멍멍 이 벌스는 진짜 아쉬웠지만 그의 

커리어에 장애물이 트랩이 된다 그건 아니라서요)

최근에 오케스트라 콘서트도 봤을때

일반적인 래퍼가 가는 길에선 독보적이고요

또 모리엔트도 설립하고 아직 누구를 영입했다거나

그런건 없었지만, 잠재력은 충분히 있다고 봐요


그리고 추가로 언에듀랑 씨잼, 키드밀리나 딘 (이미 유윌노우로 얼터너티브 아티스트들과 잘 하고 있고요 뭐 본인 앨범은 안나오지만, 그래도 말든이나 미소, 태버, 라드뮤지엄, Mokyo 같은 아티스트들 좋잖아요 그리고

뭐 기대는 되니까요)


사실 제네더질라 수퍼비 같은 경우는 좀

애매하더라고요


수퍼비는 그냥 모르겠어요 랩 잘했던 아티스트로 기억은 하는데 음악 들어보니까 솔직히 그냥 구리더라구요 그냥 감 잃은거 같아요


제네더질라는 94-24 앨범은 참 잘 들었는데

아직까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 아래 세대로 가면 뭐

양홍원은

뭐 캐릭터 확실하고 음악도 저는 오보에 진짜 존나 좋았어서 슬로모도 괜찮았고요

그냥 양홍원은 스타성도 있고

앞으로의 기대가 큽니다


율음이랑 플리키뱅도 기대가 크죠



———

그리고

사실 글을 쓰면서 생각해보니 

스윙스가 생각이 나더군요


그러나 저는 스윙스가 힙합씬에 기여한건 뭐 있다곤 생각을 하지만,

솔직히 업그레이드2 명반이라고 칭하지만,

스윙스를 한번도 음악으로써 음악인으로써

좋아해본적은 없는거 같네요

그가 저스트뮤직 그리고 인디고뮤직으로써의

후배양성 말고는 딱히 …

쇼미더머니도 스윙스의 업적이 크다고 하던데

저는 바비가 쇼미 흥행에 제일

기여를 제일 많이 했다고 생각합니다


스윙스는 스스로 고트라 칭하는게 오히려

자신을 더 깎아내리는거죠

원하는 만큼 인정받지 못해서 스스로 나는 고트다

라고 자신에게 가스라이팅 하는데

대중들에게는 거의 통하지 않는 뭐 


한가지 웃긴건

스윙스랑 칸예웨스트 둘 다 서로 자기 자신을

고트라 칭하지만, 

스윙스는 욕을 먹지만 칸예도 욕은 먹다만, 

뭐 맞는 말이고, 그 자체를 인정하는 사람도 많고요

(Ye 앨범부터 청취자 수가 낮아진건 맞다만)

장르음악팬뿐 아닌 대중음악팬 추가로 음악을 잘 몰라도 그가 뛰어나단건 알고 있으니까요

과장해서 그가 혁명가인건 맞아니깐요


스윙스 힘내고 음악가로써가 아닌

AP알케미 의장으로써, 연기자/배우로써의 길을

걸어갔으면 좋겠네요



욕 많이 먹을걸 알고 써본 글이고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가방끈이 짧이 글이 두서없고 완성되지 않은 부분도

많겠지만, 넓은 마음으로 넓은 어깨로 이해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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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 title: Vince StaplestlsBest베스트
    5 11시간 전

    세대교체가 필요하다는 건 모두가 다 공감하겠지만

    그 다음세대가 그만큼의 임팩트를 못 줬으니까 아직도 빈센스가 꼽히는게 아닌지 그런 생각이 드네요

  • title: Vince Staplestls
    5 11시간 전

    세대교체가 필요하다는 건 모두가 다 공감하겠지만

    그 다음세대가 그만큼의 임팩트를 못 줬으니까 아직도 빈센스가 꼽히는게 아닌지 그런 생각이 드네요

  • 2 11시간 전

    아직 비프리가 남아있습니다 ㅋㅋ

     

  • NeoSoulz글쓴이
    11시간 전
    @BBBBBora

    앗 죄송합니다 중요한 분을 까먹었네요

    이번 프리더메인3 개잘들었어요

  • 1 11시간 전

    저는 이제 큰 틀에서 94년생 정도를 마지노선으로 전 세대보다 확 커지는 애들 없을 거라고 생각함. 94도 전 세대보다 커졌다고 말하긴 힘들고

     

    이미 알고리즘으로 대표되듯 모두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찾고 싶은 것만 찾는데 힙합이 사람들이 좋아하고 찾을만한 느낌의 음악과 갈수록 멀어지고 있고, 인구수 자체가 줄어서 절대적인 유입량 자체가 줄어들 게 확실하기 때문에 그럴 거라고 생각하고요

     

    20년대 초반에 힙합이 마지막엔 드럼 찍는 작법 중 하나로 남을 수도 있겠다 이런 류의 글 적은 적이 있었는데 최근 전자음악 결합한 것들이 조금씩 오는 걸 보니 정말 머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 1 11시간 전

    퍼블릭에네미 remix에서 창모 지코 보면 개인적으로 그 비트에 노윤하 우슬라임이 더 잘했다고 봐서 이미 세대교체는 진행중이라고 봅니다. 단지 전세대의 위업을 넘을만한 작업물이 없어서 그렇지

  • NeoSoulz글쓴이
    10시간 전
    @웻싸잍

    힙합이라는 장르가 예전보다 파이가 작아지기도 했고요

    아무래도 장르팬들이야 누구 앨범이 나왔대 하면 찾아듣고 하겠지만, 대중들은 바이럴이 되거나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플레이리스트 혹은 차트인 된 음악만 찾아듣겠죠.

    그 뉴블러드 아티스트들이야 앞서말한 식케이 창모 같은 그세대 아티스트들에게 이어받는건 그들의 역량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보여줄 날 많고 보여줄 거 많으니 기다리면 될 것 같네요

     

  • 10시간 전

    나는 키드밀리~

  • NeoSoulz글쓴이
    10시간 전
    @SYMOX

    키드밀리 잘하지만 이미 짬도 찼고

    더 주목을 받고 더 스팟라이트를 받아야 하는

    요즘세대 아티스트들이 씬의 주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 7시간 전

    세대교체보다는 시대교체라는 말이 더 통용되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일반적으로 보는 것처럼 뮤지션의 연령이나 데뷔연도 기준으로 보기보단 각 연도를 대표할 만한 아티스트가 누구인가를 봐야 할 것 같아요. 예를 들자면 비프리나 뱃사공도 충분히 2025년 힙합에서 빼놓지 못 할 인물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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