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래퍼분들에게 제 음원을 들려드리거나 할수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저라도 다 들어봤어요. 톤도 좋으시고 잘하시네요. 근데 냉정하게 말하자면 이 음악들을 들을까? 라는 생각은 들어요. 마치 롤 프로게이머를 하려는데 마스터 300점인 느낌? 동네에서 롤 제일 잘하는 것도 맞을 것 같고 진짜 이정도 하는 사람 몇 없을 것 같은데

그것만으론 부족한 느낌...

비트 선정은 전 되게 잘 한 것 같은데 플로우가 독창적이거나 특이한 것도 아니고 가사를 진짜 문학적이거나 재밌게 쓰는 것도 아니고 그냥 뻔한 가사 느낌? 걍 나 잘났어 이 씬 다 구려 그냥 너무 많이 들어본 가사...

라임의 배치도 그냥 특별히 창의적이라고 볼 수는 없을 것 같

고 그냥 딱 쓸 줄 아는구나.. 느낌 다시 말하지만 진짜 잘하세요. 진짜 잘하는데 래퍼가 되고 싶다하니 기준을 현역래퍼들에 두고 말하는겁니다.

era가 그래도 젤 좋았네요. 그래도 가사가 좀 재밌던 것 같아요.

그래서 아마 래퍼분들의 답장이 안 오거나 캐리건 메이님이 못한다고 넘긴 게 그런 이유들이 아닐까? 싶네요.

조이 발렌스 앤 브래 처럼 아예 디스토션 더 빡세게 걸거나

좀더 느린 템포에서 훅에 신경쓰면 더 매력적일거같네요

추구하는 방향이 딱 그거 같아 보여서요

앨범 수록곡중 한곡 쇼미12 지원영상 해시태그달고 인스타 유튜브에 올리시면 될것 같은데요 찐음악이면 현업 뮤지션에게 닿을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라고 봅니다

래퍼들이 비트도 아니고, 굳이 막 데뷔했다는 래퍼 음악을 듣고 싶어할까 싶네요.

본인을 알리는게 목적이라면 뮤비를 찍는 게 더 확률이 높아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