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평가하는 사람들 중에는 그 음악을 직접 듣지도 않고 다른 사람의 글을 보고 평가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도 그런 사람들 중 하나였어요.
제가 썼던 mmlp 리뷰글 마지막 부분에서는 닥터 드레가 비트에 최선을 다하지 않은 것 같다는 말이 있는데요. 이것은 제가 제대로 듣고 평가한 게 아닙니다. 그냥 유튜브 댓글에서 닥터 드레가 이 엘범에서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는 글을 보고 그런 소리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그 글을 쓴 이후로 mmlp를 다시 들어봤습니다. 그러니 '내가 왜 그런 소리를 했지?'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것 또한 제가 여러분들의 댓글에 휘둘린 것일 수도 있지만, 일단 그것 까지만 휘둘리고 앞으로는 음악은 정보가 아닌 직접 겪은 경험으로 평가하겠습니다. 제가 여기 오기를 정말 잘한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그 유명한 Total xanarchy를 듣고오겠습니다.. 이번엔 결코 그저 글로 쓰였을 뿐인 남의 경험으로 엘범을 평가하지 않고, 순수히 저의 경험으로 평가하겠습니다. 저는 이 도전으로 제 귀에 좋으면 좋다고, 구리면 구리다고 당당하게 말하겠습니다.
여기 온 후로 제가 점점 더 훌륭한 음악 팬이 되어가는 것이 느껴집니다. 이 값진 경험을 통해 저는 더 성장하여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솔직하게 애기하시는게 멋있으시네요 글 기대할게요
토탈재너키 좋은 트랙 꽤 있음
두 세개는 진짜로 괜찮음
사실 저도 토탈 초반만 듣고 까는사람임 후반은 개명반일 수 있으니 ㅎㅇㅌ
7번~10번하고 12 14번 15번은 꽤괜이긴 함;;
토탈재너키 좋은트랙 없음
빅데이는 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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