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ing ~ Y-3 구간이 특히 인상적이네요.
시원시원하고 쫄깃한 흐름.. 마치 하늘을 자유롭게 활공하는 듯한 느낌
말 많던 <순정 2025>에 대한 제 생각은
전반부의 격정적인 트랙들이 빌드업처럼 쌓이며 시작되는,
염따만의 한풀이 굿처럼 느껴지는 트랙이에요. (워우워~ 파트가 그 절정)
이건 제 뇌피셜이지만
염따가 과거에 미친 듯이 따라 부르며
나를 잊어버릴 만큼 아찔하게 불러대며 좋아했던 노래가 아니었을까? 싶네요.
이미 '죽은' 관계에 대한 자책감, 살아있지만 죽은 것 같은 나에 대한 자기 혐오라는 감정을
순정이라는 한풀이 굿으로 어느 정도 털어낸 뒤의 염따는
이전보다 훨씬 여유롭고 초연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처럼 보여요.
과거 회상에서도, - <지금 우리는, '널 다시 만나러 갈라고'>
여유롭게 주변을 돌아보는 모습에서도 - <마, '고마웠다고 말한 적 있었던가 마'>
조금씩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해가는 염따가 보입니다.
25분이라는 그다지 길지 않은 러닝타임인데도 불구하고
앨범에서 엄청난 밀도가 느껴집니다.
너무 잘 듣고 있어요
1-5 전반전
60초 뒤에 공개됩니다 광고 한번 듣고 (= 순정2025)
7-10 후반전
명경기죠..
1-5 전반전
60초 뒤에 공개됩니다 광고 한번 듣고 (= 순정2025)
7-10 후반전
명경기죠..
와 딱 이거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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