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아직 블랙넛에 대한 희망을 놓지말자
일단 저는 이 노래가 앨범에 실린다면 1번 트랙으로 실릴 것 같습니다 이유는 밑에서 차근차근 설명드릴게연
훅으로 시작하는데
어머니가 이제 그만하고 귀향하라고 하심에도
자신은 힘이 들어도 음악을 그만둘 생각은 없다고 합니다
(오예!!!!)
훅이 지난 뒤 자신의 강?점인 저급하기 위해 저급한 펀치라인을 의미없이 무려 5줄이나 써놨으며 이 부분에서 블랙넛의 톤은 다소 과장되고 익살스럽습니다
이 부분에서 위 가사들은 진지하게 곡의 일부로 활용한것이 아니라 자신이 대중들에게 비친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쓴것이라 느껴집니다
바로 뒤에 오는 첫 가사 '가사로 남을 헐뜯고서 돈 세면 난 지어 조커 웃음'에서 남을 뜯는 가사가 위의 여자 가랭이, 니 애미 밑이 새깜둥이 등의 가사들을 가리킨다고 보여 이를 뒷받침 해준다고 생각합니다 (위처럼 장난스러운 가사 쓰는건 돈때문에 쓰는거다라고 느껴집니다)
또한 '내가 니말을 왜 listen, 느금마 pussy looks like 몰리얌 입술 같은 패드립을 쳐도 난 예술가' 에서
(사진에는 I know라고 돼 있는데 저는 '아~ 느금마 pussy looks like 몰리얌 입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가사 또한 장난스러운 가사가 자신의 전부가 아니니 내 가사 갖고 욕해도 별신경 안 쓴다, 나는 패드리퍼 앰생에 국한되지 않은 예술가다라고 말하고 싶은것처럼 보입니다
앞 부분의 가사를 지나고나면 다소 진지해진 블랙넛의 모습이 나오는데 이 또한 제 주장을 뒷받침해준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도 훅과 마찬가지로 열심히 음악을 하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자 그럼 이제 왜 이 트랙이 앨범의 1번 트랙인지를 설명해야겠죠?
외힙에 관심이 있으실지 모르겠지만 에미넴의 최근 복귀작
the death of slim shady의 1번 트랙 renaissance는 지금 분?석중인 블랙넛의 싱글과 유사점이 많습니다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가사(에미넴은 슬림셰이디의 모습, 블랙넛은 저급하고 웃기는 펀치라인)
자신이 죽지 않았음을 드러내는 타이트한 랩
곡의 짧은 길이 (솔직히 길이는 별 상관 없는것 같긴해요)
등등
어쨌든 블랙넛의 이번 싱글은 자신이 어떤 래퍼인지를 잘 설명해주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고 있고 평소 블랙넛의 곡들과는 다르게 어두운 분위기입니다
이런 특징을 고려해볼때 이 싱글은 정규1집의 1번 트랙으로써 손색이 없다고 느껴집니다
음악의 열정을 나타내는 가사는 뒷트랙의 곡들의 원동력이 될수 있고 이 곡의 어두운 분위기는 앨범의 진행중 블랙넛의 원래 특징인 유쾌함, 찌질함, 신남 등등과 대비되어 뒷트랙에서 분위기 반전의 요소로 활용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ㅅㅂ 또 이 가사때매 앨범 낼 생각은 없어보임
글이 좀 두서가 없고 너무 뇌피셜 같긴한데
그냥 오랜만에 블랙넛이 복귀했다는 사실이 너무 좋아서
신나게 글 써갈겨봤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I know 에서 아~ 느금마로 수정 하겠습니다!
히히 근데 i know가 맞을수도 있어요
저는 들을때마다 아~느금마로 들려갖거
I know가 아마 랩 비트 안 밀리기 위해서 know를 겁나 빠르게 말한걸 수도 있고… 저도 아 밖에 안 들리긴 하는데
가랭이 활짝 펼쳐 마치 무한도전 이게 먼뚯이죠?
무한도전 손모양 생각해보시면 될듯요
무도 자세는 원래 손만이 아니라 다리도 벌리면서 해요
아 그런가요? 몰랐네요
다리 벌리는 거 때문에 쓴 건 아닐테고 양손 활짝 펼치는 거 노리고 쓴 게 맞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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