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https://youtu.be/XZsv9dniiTs?si=659jNDo7k2tRN5QY
온갖 90년대 랩 댄스 (혹은 뽕댄스) 리바이벌 곡들이 나왔지만, 이 곡만큼 그 바이브를 유지하면서 세련된 건 없었던 듯.
(2)
생각해보면, 염따야 말로 한국식 멈블랩의 선구자 아니었을까?
염따 특유의 끝음을 흘리는 거나, 추임새로 짧게 짧게 치는 부분에서는 확실히 퓨처나 영떡, 릴 웨인 같은 단순한 쇼미식 멜로디랩과는 다른 서던 랩의 느낌이 난다.
(3)
https://youtu.be/1o6z51tZ9vU?si=WQZlGLtvj_q51CPI
그리고 한국식 멜로디랩의 또 다른 거장은 pH-1이다.
생각해보면, 이게 좀 더 쇼미식 멜로디랩인데 뿌리가 어디일까?
듣다보면 주스월드 같긴 한데...좀 아리까리한 부분이 있다.
현수형 앨범 잘들었어
개인적으로 로꼬도 그런 계보인거 같기...는 한데
요새는 다른 방향을 모색하는 느낌이더라고요.
이번 신곡 좋더라고요
로꼬는 음....처음부터 들어본 게 아니라 뭐라 말하긴 어려운데
데뷔 즈음에는 빈지노의 영향이 살짝 보이는 그런 10년대 라키나 맥 밀러 느낌이 나는 플로우였다가, 요즘에는 좀 더 홍대 인디 + 20년대 타일러 느낌의 네오 소울/재즈 랩 어딘가를 실험하는 느낌입니다.
로꼬 ph-1 염따의 공통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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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디를 잘짠다? No
”여자들이 환장한다“
현수형 앨범 잘들었어
하지만 난 안 줌~~
숨어사셔~
염따랑 나우아임영 한번 작업해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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