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가사 대충 듣고 사운드만 듣는 사람들한테는 이번 살숨4가 되게 스무스하게 들리면서 분위기 있게도 들릴거임
또 순정같은 신나는 트랙도 있어서 이번 앨범도 누구한테 추천하건 무난하게 좋아할 거 같음
케이플립도 좋아하지만 그거는 나같이 힙합에 뇌가 절여진 사람들만 좋아할 거 같은 느낌이라면 이번 살숨4는 누구나 좋아할 거라고 생각함
근데 이게 또 가사에 집중하면 꽤 무겁고 진중한 앨범임
염따는 그전 앨범들도 그렇지만 와 이렇게까지 솔직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가감없이 가사를 씀
근데 이번엔 이유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나락까지 갔다왔는데 가사는 또 솔직하게 쓰는 방법만 아는 사람이다 보니 이렇게 깊게 나왔지 않을까 싶음...
진짜 오늘 앨범 들으면서 또 한 번 감탄한게 된 게 이렇게 어두운 이야기를 이렇게 심플하고 스무스한 비트에 얹을 수도 있구나 했음..
애쉬 아일랜드나 토일류의 음악들이 한 때 유행타면서 그게 마치 힙합에 걸쳐있는 이지리스닝 음악으로 된 것 같았는데 적어도 한국 힙합에서 이지리스닝 찾을 거면 염따로 가는 게 맞는 것 같음
주저리 주저리했는데 뭐 다 모르겠고 현수형 앨범 너무 좋다 뽀뽀해줄게 일루와 😘💋 (덜렁)
(Fuck You가 이렇게 슬플수도 있구나...)
이건 진짜 신선하네요ㅋㅋㅋㅋㅋㅋ 뭔가 염따가 술 한 잔 걸치고 노래방가서 부르는 거 같으면서도 편곡이 세련되서 신기함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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