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년생인데요 유저분들의 탑스터들을 보면서
이제 내가 받아들이는게 많이 늦어지고있구나 라는 걸 느낍니다
칠린호미 비프리 씨잼 바이스벌사 등의 아티스트들의 음악은 편안하게 들을 수 있지만
식케이 양홍원 등 가장 트렌디하게 씬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아티스트들의 음악은
뱅어트랙이 아니면 오래 집중해서 듣기가 어렵네요
그렇게 좋아하던 칸예도 최근에 나온 것들은 다 듣기 어렵습니다. 불리는 아직 안 들어봤구요
물론 00년대 말부터 10년대 중후반까지의 경험들도 특별한 추억이 많습니다.
그래도 지금 트렌디하게 음악을 즐기는 것이 능한 동생분들이 부럽기도 하네요 ㅎㅎ
승자가 없기에 패자도 없고 패자가 없기에 승자도 없는
그래도 오래 들었기에 예전 음악들과 비교해서 들리는 게 또 있지 않을까 싶네요
과거에서 영감을 받아 시도해본 새로운 것들도 많으니까요
별개로 칸예는 최근에 낸 것들이 워낙 퀄리티가 들쑥날쑥해서 꼭 작성자님의 문제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격이아니고, 이 댓글보고 진짜 시대가 바뀌었다는걸 체감합니다; 저희때는 그 비트에 급식아줌마가 밥을 퍼! 더! 이게뭐냐는게 밈이었는데 아예 그냥 파급효과중에서도 더를 모르는 시대가 와버렸네요 ㅋㅋㅋ 저도 예전과달리 의도없이 챙겨듣지않으면 잘 손이 안가는거 공감합니다.
모르는 사람이 봐도 얼탱이없는 가사라는 것은 변하지 않는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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