긁힘주의) 룸메 어록 갱신 완료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일주일간 호시탐탐 외힙 얘기할 기회를 노렸습니다. 그 결과 며칠만에 업보가 꽤 여러개 쌓여서 나눠볼까 합니다ㅋㅋㅋㅋㅋ 전에 올리는 거 깜빡한거까지 포함해서..

1. 칸예 5집은 쌉 과대평가며 808이 진짜 과소평가다

-> 제가 오 5집에 runaway 그 곡 있지 않아?라고 하니까 진심으로 발작하더라고요, 힙알못이어야 할 저에게까지 runaway가 전파된 걸 슬퍼하면서 무슨 체념한 표정으로 아..그곡  좋지..ㅎㅎ… 하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대체 왜…

2. 아웃캐스트 노래 들어봤는데 괜찮던데?

-> 오 뭐야 아웃캐스트 알아? 안드레형님 랩 지리지~~하면서 엄청 반가워하면서 hey ya 앞부분을 신나게 따라부르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오 근데 아웃캐스트 두명이던데? 한명 더는 누구야? 라고 물어봤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발생합니다…

3. 아 안드레 옆에 애는 무슨 보이인가 있는데 속사포 랩 하는 애라 듣다가 걍 넘겨도 돼ㅋㅋㅋ

-> 씨발아를 박을 뻔했습니다. 물론 저도 빅보이의 진가를 알아보지 못하던 시절이 있긴 했지만 걍 넘기는건 진짜 예의도 아니고 하 진짜 새키가

4. 에미넴은 라임은 넘사벽인데 순수 랩실력은 솔직히 과대평가다. 전성기때 얼굴 봐라 걔는 얼굴로 뜬거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러분은 어느 정도 동의하시나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제

5. 힙합은 90년대 몇개 빼고는 2010년 이후부터 들으면 된다. 00년대는 걍 칸예 말고는 건드리지 마라 다친다

-> 오 00년대? 그시대 래퍼 누구 있어? 하더니 대답을 못하더라고요. 걍 개촌스런 음악이니 듣지 말랍니다. 아 그리고 80년대는 애초에 언급 자체를 안하더라고요. 뭐 그럴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6. 유튜브 플리? 으 절대 듣지마 쌉 감성래퍼만 모아둔 개쓰레기 플레이리스트 어쩌구저쩌구…

-> 사실 이건 과제하면서 건성건성 들어서 제대로 기억은 안납니다. 오랜만에 yes24 플레이리스트 더루츠꺼 찾아들을라했는데 하도 발작해서 눈치보여서 그냥 룸메가 틀어준 life is good 들으면서 과제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