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계 화두인 듀프 소비 하는 느낌 (최근으로 치면 유니클로에서 포터맛 숄더백 같은)
디자이너 브랜드를 spa 브랜드에서 대량 생산 하면서 카피로 저렴하게 뽑는게 카피냐, 재해석이냐
발렌시아가 소비하는 사람들이 zara 에서 발렌시아가 맛 카고팬츠를 대놓고 뽑아서 판다 한들 큰 신경 안 쓰는게 결국 오리지날은 이길 수 없음을 알거든요
비슷하게 식케이 음악에 오리지날리티를 느낄 순 없지만 힙합 문익점 마냥 트랜드를 빠르게 캐치해서 잘 구현하는거 같아요 영상도 좋고, 사운드도, 느낌도 잘 내죠 솔직히 아웃핏도 존나 멋있고 일본 패션계 거장들과 어울리는 행보들도 너무 멋있음
spa 브랜드가 디자이너 브랜드를 카피하면서 대량 생산, 원단으로 저렴하게 만드는 것이 장점이 되고 수요가 있듯,
식케이 음악도 본토의 트랜디한 사운드와 음악을 한글로, 한국인이 구현한다는 것 자체가 spa 브랜드와 비슷하게 결국 수요가 있는거니깐 인정할껀 인정해줘야함
패션에서 듀프맛 소비를 하는 심리를 보면 대부분 OO맛 OOst 원본이 뭔지 인지하고 소비를 하듯 인정하고 잘 한건 잘 했다 하면 될거 같음
글 몇개 읽어보니 식케이가 이제 사운드가 본토에 뒤지지 않고 뭐 퀄리티가 꿇리지 않고 어쩌고..
트랩계의 빈지노, 이센스 급이고 이딴 소리는 좀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제글이랑 똑같네요 ㅋㅋㅋ
ㅋㅋㅋㅋㅋ자라랑 비슷하긴 하죠
그렇다고 뭐라 하기에도 애매~~한
저같이 패션 잘 모르는 사람들이 듀프인지 모르고 자라 옷 이쁘다~ 하고 소비하는게
힙합 잘 모르는데 식케이 보고 와 시발 좆간지다 하고 빠는거랑 비슷하다는 말씀이시죠
둘 다 별 생각 없고 저도 식케이 KC설립 전 음악 엄청 많이 듣는 사람이고 카피고 어쩌고 해도 한글로 한국 사람이 잘 뽑은 느낌이라 좋아함
패션쪽으로 이야기 하자면
자라에서 발렌시아가st 팬츠를 뽑았고, 그게 카피인걸 알고 입는 사람이라 한들 자유죠, 각자 소비 성향도 다르고 주머니 사정도 다르니깐요 그냥 썩 좋은 소비는 아닌듯?
슈프림 x 노스페이스 패딩이 많은데 최근 노스페이스 화이트 라벨에서 슈노 카피 패딩들이 줄줄이 나오지만 그래도 완벽한 카피는 아니거든요 그렇다고 그게 짭도 아닌 것이고, 뭐라 할 순 없지만 내가 입는게 OG니깐 괜찮아 하고 자위하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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