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이전에 나왔던 비슷한 결의 앨범들과는 확실히 다르긴 함 접근성도 더 높고
근데 그 이전에도 MIA나 달렉, 데스그립스 등 비슷한 음악 하는 사람들은 꽤 많았고, 칸예는 그런 음악들을 더 미니멀하고 접근성 좋게 다듬은 거 아닌가....?
평론지들 같은데서 말하는 거 보면 무슨 새로운 음악을 창시한 것처럼 말하던데
Influential은 맞지만 Groundbreaking이라 하기엔 뭔가 좀 무리가 있지 않나 생각함
뭐 내가 이쪽 지식이 그렇게 깊진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익페 고수분들 댓글에 좀 알려주세요
완전 새로운걸 가져왔다기보단 설득력이 높았다 생각해요
완전 새로운걸 가져왔다기보단 설득력이 높았다 생각해요
전위성은 낮지만 퀄리티는 칸예답게 좋았으니 고평가 받는것이겠죠? 저도 완전히 새로운걸 들고왔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진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이져스보다는 로데오가 더 새로운 음악을 한 느낌임. 근데 칸예가 익페를 대중들도 다가가기 쉽게 만든 점이 더 고평가 받는듯.
세상에 없던 장르 창조랑 대중음악의 새로운 방향성의 제시는 다른 개념이긴 함
평론지도 이런 부분에 대해 미래를 보여주는 수정구를 들여다본 기분이다 라고 한거지(앞으로 대중음악이 어떻게 발전할지) 완전 새로운 장르를 창조해서 그런 말을 한게 아님
지금은 익페가 익숙해졌지만 저때 당시만 해도 엄청 새롭지 않았을까 하네요
이져스랑 데스그립스는 결이 약간 다르지않나.. 다 익페라해서 전부 같은건 아니지않나싶네요
그냥 사운드자체가 혁신적이었고 익페 대중화를 시킨 공도 어느정도 있고 하니까
장르 창조라기보단 원래있던걸 섞어서 방향성을 제시한거죠
당연히 태양 아래 새로운 것은 없음. 하지만 이져스 정도면 혁명적이었다고 말해도 되지 않을까 싶음.
익스페리멘탈을 좋아하지 않아서 새롭냐는 질문에는 답을 못하지만 혁신적이었다는건 부정할 수 없을것 같습니다
님 말이 맞아요. 그 때도 메인스트림에 이런 걸 끌어오다니 대단하다는 반응이었어요.
808이 더 새로운 시도 느낌
그리고 TLOP도 어쩌면 ..?
근데 이런 부분은 사실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이 아니면 체감하기 힘들 수밖에 없음
이저스가 어떻네 5집이 어떻게 어쩌고 저쩌고 후시대의 사람들은
그냥 그렇구나 하면서 회고록을 살펴보는게 유일한 방법이니
비틀즈도 그렇고 10년대 후반 힙합도 그렇고 지금 카티의 인기도 그렇고 다 그때 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만 진정으로 느낄 수 있는 신선함 충격 그 무언가가 있음
데스그립스랑 이져스랑 결 자체가 완전 다르기도 하고, 완전히 새로운 사운드를 가져온 건 아니죠 익페를 대중적인 스타일로 만들었는데도 머니스토어 같은 익페 탑급 앨범들 후려칠 정도로 압도적이게 잘 만들었으니 그렇죠 전 익페 명반 탑3에 항상 이져스를 넣습니다.
그리고 거의 새로운 음악을 창시한 수준은 맞음 그 어떤 익페 앨범과 비교해도 이져스보다 사운드 화려하고 혁신적인 앨범은 없다 생각함
뉴칸예의 새 스타일 재시
맥시멀리즘에서 미니멀리즘으로 방향을 완벽하게 확 틀어버린게 좋은 평가를 받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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