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ower Boy에서 남자랑 키스했던 얘기 풀 때도 트위터에서 '맨날 말했는데 니네가 안 들었잖아 ㅋㅋ' 하며 유쾌하게 넘기고
타일러 앨범 사상 역대급 슬픈 내용인 Igor에서도 가발 쓰고 춤추던 타일러가
'WILSHIRE'에서 삼각관계의 슬픔을 8분 넘게 얘기하면서도 'SAFARI'로 밝게 마무리하던 타일러가
이번 앨범에선 숨기고 싶었던 자신의 이야기를 드러냈기 때문에 가면을 썼다고 한 그 컨셉이
그동안 항상 트롤링을 겸비하며 유쾌하게 자기 치부를 드러냈던 타일러조차도 이번 이야기들만큼은 꺼내기 두려워했단 게 느껴져서 뭔가 타일러 깊은 내면의 다크웹을 경험한 느낌이 듭니다
앨범이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여운이 생기네요
Like Him 진짜 좋더라구요.
비슷한 컨셉의 Joba 앨범도 떠올랐었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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