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덕션은 요즘 애들 데려다가 쭉 깔아놨는데 뭔가 50cent 생각날까말까하는 랩이라 잘 안 묻는데다
그마저도 랩 피지컬 다 죽어서 8년 전 레비테이트 아무거나 틀어도 다 압살당할 정도로 퀄리티가 별로
AP 상황 어떤지 애들은 자꾸 떠나가고 옆동네 젊은 사장이 야지 놓는데 나는 그대로다 끄덕없다 이런 포부가 아니라
난 짱이야 난 위대해 내 성공과 날 인정 못하면? 니가 병신이야 비트 틀어놓고 50분간 자기암시
'남들이 날 이렇게 봐줬으면 좋겠다' 너무 대놓고 보여서 거부감 느껴지는 스킷들, 지금도 마지막 5분 정훈교육 안 틀어봤음
환기한다고 넣는 트랙마다 이게 대체 뭔지 싶은 퀄리티(빈지노도 노비츠키에 아쿠아맨 2023 넣어놨으면 뒤집어졌을듯)
학교 종교 육교가 양반으로 보이는 갠소 대소 했오
이런 거 내면서 은퇴한다고 호들갑 떨었다는 게 너무 짜증났고
주변 사람들은 단 한 명도 안 말렸나 아니 말렸는데 안 들은건가 어이없었고
아니나다를까 은퇴는 입 싹 씻고 새거 가져온다는 인스타 스토리 감상은 '내 저럴 줄 알았다' 하나뿐
저는 업그레이드5 나온 뒤로 잘 안 듣던 레비테이트를 엄청 틉니다
그때가 그립네요
앨범이 전반부와 후반부로 나뉘는데
전반부는 비트랑 스윙스랩이랑 잘 안맞고 랩도 단조로운데 형토링 들어가서 짜치기까지 함.
피처링진들만 좋은 구간이고
후반부는 스윙스랩은 전반부보다 잘 묻는데
놀라울 정도로 진부함. 거기다 듣고있어 2024는 ㄹㅇ 짜치는 부분.
누가 봐도 싸이한테 대중적인 것 좀 하라고 쿠사리 먹고 넣은 느낌 확 드는 파트임.
결과적으로 두가지 토끼를 다 먹으려다가
아무것도 못먹고 다리 찢어진 앨범.
가사는 뭐 할말이 없을정도로 진부하고 알파메일감성까지 묻어서 불쾌함.
갠적으로 알파메일 감성 없었으면 듣진 않았어도 아쉽다 정도였을텐데
저 사람이 앞으로 어떻게 할지 너무 보여서 그냥 싫어지는 수준까지 온듯.
또 귀막고 이건 짱이야, 난 옳았어 할게 보이니까.
천조국의 켄드릭라마가 드레이크한테 한 조언처럼 알파메일 조까고
자신을 다시 한번 돌아보는 게 낫지 않을까.
스페인어, 헬스, 사장님 같은 것들이 스윙스의 매력을 올려주는걸까?
여전히 불안정한 무언가를 허황된걸로 채울려는 느낌임.
자신이 안정됐고 그런거 아니라고 해도 너무 광적이라 그렇게 보일수밖에 없음.
그냥 랩만 잘햇어도 평타 이상이 될 뻔한 앨범
순수하게 랩이 구려서 욕먹는 앨범
랩 자체부터 뭔가 힘없는 아저씨 느낌이 들어서 ㅋㅋ 컴필에서 해논건 꽤 야마있고 좋았는데
스윙스는 호흡이 갈수록 딸림 옛날에는 플로우를 길게 이어갔는데 요즘은 툭하면 플로우를 끊어버림
요즘 쓸데없이 외국어를 쓰고 스윙스에게 더 어울리는 한국어를 안 써서 더 티 남
크흐으 쩝 야 지훈아
형토링 없었다면 어땠을까
자존감은 바닥났는데 자존심만 남은 중년남의 초라한 술주정 같아서 뭔가 애처롭더군요.
말넘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ㅈ도 안궁굼하고 진부하고 지루한 가사를 ㅈ도 안어울리는 비트 위에 ㅈ도 감흥없는 랩으로 풀어낸 ㅈ같은 앨범
좆좆좆좆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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