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만들긴 했죠 솔직히 못만든 앨범 어워즈 있다면 올해 수상 유력이긴 한데
진짜 모든 게 하자인 그런 수준은 아니었거든요 외나무다리 그정도는 확실히 아님(외나무다리보다 낫다는 게 칭찬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근데 저 업글5 당시에 진짜 열심히 깠거든요
왜 그랬냐면
레비테이트 아무 곡이나 틀어놔도 업글5보다 랩을 비교도 못하게 잘해놨는데
주위 아무도 안 말렸나 이 생각이 드는 이런 거 내면서 진지하게 커리어 걸고 은퇴빵 했다는 게 너무 어이없었고
이 정도면 괜찮다고 하는 사람들이 진짜 신기했음 스윙스 어떻게 랩했는지 몰라서 그러는건가? 이게 어떻게 괜찮지 하고
https://www.youtube.com/watch?v=HGMgJJjga-c
생각난 김에 레비테이트 다시 틀어야지
객관적인 퀄의 문제라기보단 온힘을 다해 만들었다는 앨범이 그정도인데다가
무색무취의 장점이 없는 앨범이라는 게 크다고 봄.
하다못해 호불호 존나 갈리는 게 더 낫지
저 앨범을 들어야할 이유가 없음.....
결론적으로 그냥 앞으로의 스윙스 기대를 걍 완전히 잘라버리는 작품인 거 같아서
실망을 더 크게 했음.
앞으로는 그정도로 스윙스 작품을 까지 않을거임.
딱 그정도 수준의 음악력인 인간이니까.
업글4까진 수작 정도는 뽑아냈다 생각하는데 이번 앨범은 왜 이따구로 만들었는지 이해가 안 가긴 하네요
맞지 않은 옷을 입은게 문제였음
외나무 다리는 설정한 목적지에 잘 도착했지만 그 목적지 자체가 환영 받기 어려운 곳이었다면
업글5는 설정한 목적지 자체는 환영 받기 위한 곳이었는데 네비게이터가 고장나서 길을 잃은 느낌입니다.
물론 길 자체는 후자가 더 험하고 어려웠겠지만 그럼에도 둘 중 하나 고르라면 전 외나무다리에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무슨 희대의 역작이 나오는거마냥 근들갑 떨어놓고 나온 거라 그냥 어이가 없음
자기객관화가 좀 필요해 보임
딱 오리진 까지만 기대 한번만 더 해봅니다
이번에도 별로면 은퇴해야죠
스윙스이 좆망한(진짜로 좆되버린) 음악력을 증명하는 앨범이어가지고 더 심각한 거같음
이번 양홍원 slowmo 좀 구리게 들었는데 음
이게 구린내 사이에서 오?? 하는 부분이 분명히 있었음 한 번만 더 정제해서 내면 뭔가 터질것같은 그 느낌
근데 윙스 업5는 듣는내내 한결같이 구렸음 영포티를 음악으로듣는 느낌
이 오??하는 포인트는 음악인의 추후 커리어나 차기작에 있어 정말 다른 지점이라고 생각
비프리가 프프헬 다음 프더비 냈듯이
윙스의 업글5는 뭔가 커리어 온점 느낌 이 뮤지션에 대해 앞으로 더 들을게 없을거같음
외나무다리는 원래 웃기려고 만든 앨범이라 그거랑 비교하면 안되는거고
이걸 그냥 평범하게 발매했으면 이렇게 까지 까일일은 없었다고 봐요.
설레발이 너무 심했기 때문에 여기서 오는 반감이 심했다고 봅니다.
트랙들은 비트는 좋고 랩은 그냥 저냥 들을만 하긴 한데 스킷들이 특히 앨범을 너무 망쳐놓은데다
기대치는 높여놓고 실재로 나온건 만큼 평작도 안되는 앨범이라서 이게 가장 문제인것 같네요.
뭐 스윙스 자체가 원래 기복이 왔다갔다 심하게 하는 사람이라 뭐 나중에 또 좋은 랩 보여주겠죠.
외나무는 대놓고 웃기려는 목적이라 목적은 달성했죠
콘서트나 행사때 외나무 노래들이 분위기 미칩니다.
저도 업5 당시 레비테잇 들으면서 슬퍼졌음ㅋㅋ
저도 한 3번째 다시 들을때 아니 이걸 가지고 무슨 자신감으로 그렇게 호들갑을 떤거지 싶더라고요 ㅋㅋㅋ
호들갑만 안 떨었어도 이 정돈 아니였을텐데 ㅋㅋ
앨범으로선 존나 아쉬운데 솔직히 랩 감은 죽었다곤 생각 안 함
ㅇㅇㅇ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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