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redstar2024.05.02 02:08조회 수 1206댓글 17
제목이 곧 내용입니다.
힙합 작사 때문에 부전공으로 국문어학과 고른 래퍼가 있나요?
죄송합니다. 피곤해서 문예창작과랑 했갈렸어요;;
저는 음악을 위해 학문을 수단으로 삼는 거 자체에 대해서 좀 회의적으로 봐요
어쩌다가 고른 전공이 글쓴님을 어필하는 근간이 될 순 있겠으나...
문예창작과에서는 음악을 다루지 않기 때문에 공부할 때 흥미를 못느끼실 거고
오기하신 것과 별개로 문예창작과 나온 래퍼 표본이 많긴 한가요ㅜ
학문화 하려는건 절대로 아닙니다. 애초애 힙합을 학문화 할려는걸 정말 안좋게 보는 사람이거든요. 그런건 힙합이 아니니까요. 단지 다른 문학을 배우고 그걸 힙합에 접목하고 싶습니다. 거기서 부턴 제 역량이겠죠? ㅎㅎ
동시에 목적으로 대하세요
배우다보면 도움이 될 수도 있고, 오히려 ㅋㅋㅋ 힙합이나 랩보다 다른 분야에 눈을 뜰 수도 있어요
분명 새로운 경험은 좋은거라고 봐요.
래퍼들 중에는 아무것도 경험하지 못하고 본인이 살아온 그 방식대로 우기듯이 계속해서 자신만의
얘기만 주구장창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게 결국엔 좀… 프로파간다 같은 느낌이 들게되죠.
정말 음악 잘하는 사람들 보면 재즈 인디 블루스 알앤비 락 등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듣더라고요
그리고 그전에 소설이나 영화 미술 등 전방위적인 경험을 하기도 합니다.
타블로가 스탠포드대 문창과고 빈지노는 조소과였고 뭐 그게 다는 아니지만 ㅋㅋㅋㅋ
갈 수 있죠
칸예가 문창과 같은거 갔다가 자퇴했습니다 자퇴해도 최소한 공부 한건 맞으니깐
그냥 본인이 하고싶으면 하는거죠 , 원래 인생이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님
해보세요 굳이 작사때문이 아니더라도 무언가를 배운다는거 자체가 시야를 넓혀줘서 결국 어떤일을 하던 자그마한 도움을 얻을 수 있을거에요
좋다고 생각합니다. 문창과 부전공으로 해본 바
시창작 시나리오창작등 많은 작품들 보고 쓰고 배우게 됩니다.
그게 궁극적으로는
감각과 생각의 폭을 넓히는 데에 분명 도움이 되고요.
음악 힙합 랩은 현대시 음악에 담긴 수필이라고 생각하는 편이어서.. 배운다고 랩을 잘하고 힙합을 잘하게 되는 건 아니지만
보편적으로 타인과 글로 혹은 문장으로 대화하고 공감하고 교류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영화도 힙합도 재즈도 오락에서 시작해서 예술의 반열에 오르게 된 건 분명 고찰하고 경험하고
교류한 경험을 영상화 음악화 시각화 시켰기 때문이고
그 모든것의 기본은 글 입니다.
( 강의를 듣게 되면, 우리나라 뿐 아니라 해외의 저명한 시인, 작가들의 글을 보고 의견을 나누게 되는데 더 전문적으로 파게되면, 원문으로 봅니다.
번역하는 과정에서 번역가의 주관이 담길 수 있기 때문이죠.
외힙도 똑같습니다. 해석하고 번역하는 과정에서
은어 문화언어 같은 걸 깨닫게 되는데 그게 생각의 폭을 넓히는 데에 꽤 도움이 됩니다.)
1전공도 아니고 부전공인데 ㅆㄱㄴ이죠 ㅇㅇ;
부전공이 얼마나 수강하는지 제가 모르지만
시나 소설 강제로 창작하고 서로 평가주고받고 이게 재미없으면 나가떨어집니다ㅠ 의외로 실질적인 기술은 학교에서 알려준다기보단 알아서 해와라~느낌이고
인정 ㅋㅋㅋㅋ 근데 그 분위기가 생겨서 어려운 부분을 타개하면 좀 재미도 있고, 확실히 잘하려면
하기 싫은 부분도 해야되긴 해요 다만 케바케겠지만 예술계 교수들이 은근 열정있는 학생들을 좋아해서
열심하하면 알려주는 건 빠삭하게 알려줍니다.
부전공이면 손해볼건 없다고 봅니다
음악 퀄에 엄청난 이득이 되리라곤 생각하는데, 원래 전문적으로 배우지 않은 사람이 예술 전공을 들어가면 꽤나 고생합니다… 주변에 문창과 지인들이 좀 있는데, 들어보면/작품 보내주면 저는 못하겠더라고요.
학교공부에 시간을 너무 투자해야해서 시간낭비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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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작사 때문에 부전공으로 국문어학과 고른 래퍼가 있나요?
죄송합니다. 피곤해서 문예창작과랑 했갈렸어요;;
저는 음악을 위해 학문을 수단으로 삼는 거 자체에 대해서 좀 회의적으로 봐요
어쩌다가 고른 전공이 글쓴님을 어필하는 근간이 될 순 있겠으나...
문예창작과에서는 음악을 다루지 않기 때문에 공부할 때 흥미를 못느끼실 거고
오기하신 것과 별개로 문예창작과 나온 래퍼 표본이 많긴 한가요ㅜ
학문화 하려는건 절대로 아닙니다. 애초애 힙합을 학문화 할려는걸 정말 안좋게 보는 사람이거든요. 그런건 힙합이 아니니까요. 단지 다른 문학을 배우고 그걸 힙합에 접목하고 싶습니다. 거기서 부턴 제 역량이겠죠? ㅎㅎ
동시에 목적으로 대하세요
배우다보면 도움이 될 수도 있고, 오히려 ㅋㅋㅋ 힙합이나 랩보다 다른 분야에 눈을 뜰 수도 있어요
분명 새로운 경험은 좋은거라고 봐요.
래퍼들 중에는 아무것도 경험하지 못하고 본인이 살아온 그 방식대로 우기듯이 계속해서 자신만의
얘기만 주구장창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게 결국엔 좀… 프로파간다 같은 느낌이 들게되죠.
정말 음악 잘하는 사람들 보면 재즈 인디 블루스 알앤비 락 등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듣더라고요
그리고 그전에 소설이나 영화 미술 등 전방위적인 경험을 하기도 합니다.
타블로가 스탠포드대 문창과고 빈지노는 조소과였고 뭐 그게 다는 아니지만 ㅋㅋㅋㅋ
갈 수 있죠
칸예가 문창과 같은거 갔다가 자퇴했습니다 자퇴해도 최소한 공부 한건 맞으니깐
그냥 본인이 하고싶으면 하는거죠 , 원래 인생이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님
해보세요 굳이 작사때문이 아니더라도 무언가를 배운다는거 자체가 시야를 넓혀줘서 결국 어떤일을 하던 자그마한 도움을 얻을 수 있을거에요
좋다고 생각합니다. 문창과 부전공으로 해본 바
시창작 시나리오창작등 많은 작품들 보고 쓰고 배우게 됩니다.
그게 궁극적으로는
감각과 생각의 폭을 넓히는 데에 분명 도움이 되고요.
음악 힙합 랩은 현대시 음악에 담긴 수필이라고 생각하는 편이어서.. 배운다고 랩을 잘하고 힙합을 잘하게 되는 건 아니지만
보편적으로 타인과 글로 혹은 문장으로 대화하고 공감하고 교류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영화도 힙합도 재즈도 오락에서 시작해서 예술의 반열에 오르게 된 건 분명 고찰하고 경험하고
교류한 경험을 영상화 음악화 시각화 시켰기 때문이고
그 모든것의 기본은 글 입니다.
( 강의를 듣게 되면, 우리나라 뿐 아니라 해외의 저명한 시인, 작가들의 글을 보고 의견을 나누게 되는데 더 전문적으로 파게되면, 원문으로 봅니다.
번역하는 과정에서 번역가의 주관이 담길 수 있기 때문이죠.
외힙도 똑같습니다. 해석하고 번역하는 과정에서
은어 문화언어 같은 걸 깨닫게 되는데 그게 생각의 폭을 넓히는 데에 꽤 도움이 됩니다.)
1전공도 아니고 부전공인데 ㅆㄱㄴ이죠 ㅇㅇ;
부전공이 얼마나 수강하는지 제가 모르지만
시나 소설 강제로 창작하고 서로 평가주고받고 이게 재미없으면 나가떨어집니다ㅠ 의외로 실질적인 기술은 학교에서 알려준다기보단 알아서 해와라~느낌이고
인정 ㅋㅋㅋㅋ 근데 그 분위기가 생겨서 어려운 부분을 타개하면 좀 재미도 있고, 확실히 잘하려면
하기 싫은 부분도 해야되긴 해요 다만 케바케겠지만 예술계 교수들이 은근 열정있는 학생들을 좋아해서
열심하하면 알려주는 건 빠삭하게 알려줍니다.
부전공이면 손해볼건 없다고 봅니다
음악 퀄에 엄청난 이득이 되리라곤 생각하는데, 원래 전문적으로 배우지 않은 사람이 예술 전공을 들어가면 꽤나 고생합니다… 주변에 문창과 지인들이 좀 있는데, 들어보면/작품 보내주면 저는 못하겠더라고요.
학교공부에 시간을 너무 투자해야해서 시간낭비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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