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하고 현장직뛰면 인생 망한거라는 분위기가 있음

너 공부 못하면 저렇게 된다

이 말이 대한민국 다 망쳤음

지노형이 잘못했다

예술가에게 있어서 셀프디스리스펙~

힙합 좋아한다는 분들이 마인드는 걍 꼰대 조선인 그자체인게 웃음벨이지

걍 남들과 비교하는 습관이 기저에 깔려있음

비프리가 언행에 신중하고 어른스럽게 굴었으면 더 존경받는 아티스트가 됐을지도 모르지만

그럼 일단 프더비는 안 나왔음

프더비는 비프리가 쌩양아치 1호선 빌런 마인드였기 때문에 나올 수 있었던 걸작임 ㄹㅇ

뭐 경쟁심, 직업의 귀천 이런걸 떠나서 국내 힙합 커리어 고트 중 한 사람이 랩머니로만 생활이 안 된다는게 충격적일수는 있다고 생각은 듭니다

비프리가 택시해서 슬프다기보다 음악으로 충분하지 않다가 슬프긴함

걍 내가 좋아하는 아티스트가 랩머니로만 생활이 어렵다는게 존나 안타깝고 슬프지 않음? 이 사람은 이것 만으로 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벌고 인정받아야 맞는데 현실은 아니니까...다른 일을 해서 슬프다는게 아님 물론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도 알겠고 대한민국에 그런 인식이 기저에 깔려있는 것도 알겠는데 팬들이 아티스트를 보고 느끼는건 좀 다른것 같음

옛말에 직업엔 귀천이 없다고 했는데 다른 댓글 말마따나 대한민국이 귀천을 만들어버린거 같음

아티스트 한명에게 적용하면 맞는데

이게 산업 전반이 이래버리면

들어오려는 사람이 적을 수 밖에 없고

그러면 듣는 사람들에게 손해인거라

마냥 그러한 사람들을 응원하기도 좀 그렇네요

비프리는 미디어랑 타협해도 돈 못벌음 ㅇㅇ 태도가 곧 음악인 사람이라

레슨은 좀 됐을 수도 있겠네

개추 백개 누르고 싶네요

랩레슨이랑 비교하면서 노동을 낮게 보는 시선이 느껴지는 글 보면 왜 지금 많은 래퍼들이 랩레슨으로 생계를 유지하려하나 연관지어 생각해 보게 됩니다 저는 정직하게 노동해서 본인이 자기 삶 온전히 책임지는 사람들 리스펙하고 그런 의미에서 비프리의 저런 면 아주 멋져요

망한거 맞잖아 근데;;

물론 비프리는 빼고 ㅇㅇ

대한민국에서 4년제 졸업해서 직장도 못잡고 알바하거나 기껏 잡은 직장도 현장직(노가다,생산직) 하고 있음 망한거아님?

비프리를 불쌍하게 생각하는 이유는 단순히 노가다를 하고 택시 운전을 해서가 아니죠

그사람 음악은 훨씬 많은 돈을 벌 만한 음악인데 그게 안되니 안타깝고 아쉬운 거

개추

불행의 기준은 나에게 있다

망한 것이라는 것 자체 의 개념 속에 어떤 본질적인것이 들어잇는지를 다시 생각해서 끄집어낼필요가있는듯 성공이야 신해철이 말했듯 운이 따라줘야 하는거라고 생각함 근데 반면 망한것 이라는 것에는 어떤 생각하기 싫음과 귀찮은 감정이 기다리고있을뿐 도통 어떤것이 진정 망한것인가 생각해봐야한다고 생각함 인생 자체가 망한것이아닌 그냥 망한것이라고 느낄 뿐 이라면 어떤 상황에서건 그냥 그때부터 다시시작하면 되는거로보임

불행과 행복의 기준은 너무 어려운듯하긴해요 뭐 자신이 행복하다면 끝이지만요

어릴때부터 죽어라 공부만 시켰는데 커서 알바하고 그러고 있으면 완전 틀린말은 아닌데

이런 글이 적어도 장르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주류가 되는 사상이었으면 좋겠어서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