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어들이 떠다녀 내 부족한 표현들을
채우기 위한 것도 이유 중 하나고
과거가 움직여주는 자극제
이러다가 뒤지겠다싶으면 난 금방 잠깨
한번도 이래 본 적이 없던 새벽
그때는 그 새벽이 이래 상쾌한지 몰랐어
매일 16마디를 고민해 방구석에만
처박힌 것도 싫어 밖에 나가네
뭐 여긴 여전해 아마 대부분이
어제와 비슷한 이들을 겪고 있겠지
세상은 내 뜻대로 쉽게 가지않아?
그렇게 가기 위해 내 시간을 투자하잖아
노인과 장님도 꿈꾸는게 신기해?
이게 비극이면 펜으로 잡아낼게
:헤밍웨이 정신 아무도 없는 바다
주변의 얘기들 중 반이상이 방해야
lonely night 혼자서 나는 여러개를 견뎌
남이 보면 난 그저 게임에 빠진채 철없어
그게 맞을지도 몰라 모든거를 다 겉으로
가르진 못해도 그건 일부가 맞으니까
당장 못 보였지 나는 최대한 후회없이
지내고 싶었지만 뭐 사람 다 그런거지
가방끈 짧아도 내게 달려오는게 많길
꽤 적지 않은 수가 멀어져갔어 저만치
영원한거를 찾고다녔지 잠깐
사실 없는거 알면서도 한번 매달린거잖아
뭘그리 대단한 거라고 높였던 언성
이제는 크게 부질없는거엔 손도 대지않아
너무 날 그렇게 보지마 나도 아플 때 있어
그것들로 인한 두려움으로 못내밀고
긍정이란게 모든 삶을 위너로 만들어주지는 못해
시간은 약이 아냐 그냥 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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