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녀 같은 나 - NOMO

NOMO의 새 믹스테입 마지막 트랙 '창녀 같은 나'입니다!

많이 들어주세요!

Skoop)
멋있게 치장을 하고 무대 위 올라가도
나를 바라보는 시선은 항상 곱지는 않어
내게 주어진 10~15분 짧은 시간에
널 만족시켜야만 해 화대가 얼마던 간에
땀이 날 때까지 격렬하게 달린 다음에
감사하다며 미소를 날리고서 내려가네
황홀경에 가득 찬 이곳 항상 이럴 수 있다면
난 한 번에 100명과 할 수 있어 돈만 준다면
아랫도리가 찢어질 때까지 개같이 벌어도
정승같이 살 수 있다면은 상관없잔어
다 걸레들을 욕하면서도 와꾸가 된다면
돈 많은 스폰서 아저씨 불기둥 빨 수 있잖어
하지만 솔직해지기란 너무나도 힘들어
오늘도 'Real recognizes real' 이란 말을 팔면서
"내가 진짜 맛있어. 너도 한 번 먹어봐."
bitch better have my money 주머니는 항상 두둑하게

Hook)
이런 창녀 같은 나

오늘도 아가리를 벌려

마이크를 쑤셔 넣지

YOAM)
두 팔을 팔짱 끼고 난 죽은 듯이 서서
선홍빛 이 빛 속에서 숨을 멎은 돼지마냥
너흰 나의 이 몸뚱일 둘러보며 값어치를 매김
난 너희 누구든 다 받을 수 있을 것 같아
내가 맘에 든다면 며칠도 같이 보낼 수 있어 
어떤 부탁을 하던 환한 미소로 
그것에 응하겠어 너희 특이 취향과 
말할 수 없는 것들 모두 나는 받아 줄 수가 있어
나의 몸은 너희가 만져줄수록 빛나고
값어치가 느껴져 하늘로 꽂히는 순간에
초록색 종이들은 나의 노력들을 말하네
이건 거짓이 될 수 없어 진심 어린 나의 몸짓에
너희들은 뱉어낼걸 편한 미소를 띄우며
난 값어치를 다해 내 내가 더 필요하다면
내 몸속에 돈을 꽂아줘 온 맘 다해 보여줄게
네가 원하는 것 그 뭐든

Hook)
이런 창녀 같은 나

오늘도 아가리를 벌려

마이크를 쑤셔 넣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