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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에 난 너무 소심해서
음식점에 가서 주문조차 못했어
모르는 사람이 말을 걸면 쿵쾅대던
내 심장이 혀를 마비시켜 난 바보가 됬어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갑작스레 정해진 이민이란 가족계획
이런 내가 잘해낼 수 있을까 걱정만 가득 찬 날들로 달력을 채웠네
지구의 반대편에 세워진 새로운 나의 base
하지만 나는 여전히 똑같은 벙어리네
typical asian 할줄아는건 체육과 수학
쉬는시간에 나혼자 걷던 학교 운동장
내 귀엔 earphones with kick and snare on 2 and 4
thunderground music 도끼앤 라도
가 말해줬어 always im doin good
new chapter new vision new me
yeah it’s me
처음에 시작은 다 그렇지 아무도 모르게 내 마음을 또 끄적인
몇줄의 가사 몇마디 마다 내가 놀랄 만큼의 진심을 담아
점점 바뀌어가던 내 모습이 아직도 생각나
내가 랩 할때마다 고장났던 내 입에서 말들이 뿜어나와
표현하고 싶었던 것들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는
그 느낌 이제는 놓지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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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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