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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디까지가는지는 모르지만
분명히 오겠지 내일도 밝은 아침
시간이 흐르고 정말로 많은 길을 지나
딱지마저 떼고 새살이 돋고 다시
밥대신 나이 먹고 떠나는 길
등산자야 내게 건내줘 높은 깃
발과 마실 물한모금 그리고 시간을
되감는 리모콘이 필요해
난 빈말은 안해 내 이름 두글자
아니 세글자를 걸고 맹세해
이 맹세를 어기면 난 작두를 탈께
날 앞세워줘 내가 되줄께 방패
상은 필요없고 채찍만이 함께해
내 피부에 새겨진건 타투 아닌 상처
내 상차림은 지금 김치하나지만 젓가락은 절대 안놓쳐
내 옆엔 항상 내 자신이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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