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 Charles Hamilton - Satelite
수능까지 3주 남았지
몇 달전에는 조던 같던 기분, 이젠 나막신
앉아있기는 한데 공부보다는 공부하는 척
시간 가기를 기다리지 아이팟 게임하면서
만약 내가 지금 해야되는 것들
리스트로 만들면 아마도 백과사전 두께 책이 완성되지
불태워, 여유롭게
갈수록 입시 끝난 친구들이 더 부럽네
재수는 생각없어 안 그래도 내가 벌써
지겨워 반쯤 미쳐가는데 일 년을 더하는 건
말도 안 되지 그럴 바에 막일을 알아봐
어떻게 살겠지 별의 별 생각이 찾아와
출판사가 이렇게 많은 줄 몰랐지
옛날엔 점수가 공부하면 올랐지
이제는 아냐 내 멘탈리티와 싸움질
열여섯마디도 지금의 내겐 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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