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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phop

핀트나간 느낌

촉새2019.01.14 00:01조회 수 43댓글 0

연락처(선택사항) bada20004@naver.com

랩하면서 소리 삑나는 부분이 있어요
감정적으로 핀트가 나가는 걸 표현하려고
나름대로 새롭게 시도해 본건데
친구 반응이 되게 좋아서 올려보아요
제가 랩을 하고 가사를 쓰는 이유에는
제가 뭘 느끼는지 어떤 마음을 가졌는지,
과거에 힘들었던 시간들에 대한 이야기 등
일종의 자기치유를 위한 것도 있어요
제 스스로가 더 확고한 사람이 되고 스스로에 대해
더 이해하고 받아들였을 때 다음 단계로 더 당당하게 나아갈 수 있다 생각하기 때문에
지금은 어떻게든 제 노래를 더 많은 사람들이 듣게
만들기 위해, 뜨기위해 애를 쓰진 않아요

많은 사람들이 듣고 좋아해준다는 일은

듣는 사람들의 몫이니까요!
그래도 앞으로 더 나아간 시간들에서는
제 노래를 통해 사람들의 감정에, 마음에 무언가를
느낄 수 있게 하는 그런 사람이 되고싶네요
저의 지나온 시간들이 누군가에게는 위로가 될지도 모르니까요


(Verse1)

여전히 난 자존감을 걸쳐 내 옆의 사람들처럼

나도 당당하고 싶어 혼자 일 때의 난 사뭇 다른 사람

늘 밖에 나가면 수많은 시선들과 사람 날 차다보진

않아 그걸 나도 역시나 잘 알아 그래도 쉽지않지 나만

향하는 것 같아 그 모든 시선들과 눈이 그리고 나에 대한

그들의 생각들이 과연 어떨지 그런 쓸데없는 생각들이

나를 늘 불안하고 힘들게 만들지 난 이 시간들이 괴롭거든

그래서 밖을 꺼려 한 일년정도 넘게 집안에 박혀있던 것이

그리 오래되지 않은 일이라 마냥 행복하고 괜찮아진

지금도 여전히 그 영향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가 없지

그럼에도 난 여전히 오늘을 살아내고 있지

 

 

(Verse2)

정말 미치기 딱 직전에 갔었던 날들이 있지

남들과 다르다는 것이 꼭 좋은 얘기만은 아니 듯이

내가 뭔가 이상하단 것을 깨닫는데 까지 걸린

내 삶의 나무에 가지 마디마디에 걸린 외로움의 나뭇잎

떨어뜨리면 그만이지만 그것 또한 내 일부라

그럴수가 없었지

그러면서 지나간 시절을 난 통째로 견디며 버텨야했지

어찌보면 억울할 수도 있는 일 난 왜 이런 일을 겪으며

살아야 했는지 엄마는 나의 자라지 않은 키가 그것 때문

이라 여기며 가끔씩 안타까움의 얘기를 내게 전하지

하지만 난 괜찮아요 엄마 그 시간들을 지나 난 지금에 와있어

나의 지금은 누구보다 빛나고 또 누구보다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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