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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9월
점점 기울어지는 가세, 엄마의 예기치 못한 큰 수술, 그리고 늦은 취업
혼란스러운 시기에 철 없던 과거를 반성하고
부랴 부랴 취업 전선에 뛰어들었다
준비가 안된 나를 불러주는 곳은 없었고
손가락으로 무료하게 제출 버튼을 누르던 때
예기치 못한 기회로 대형 기획사에 매니저로 합격하여 큰 기대와 설레임으로 입사하여 일을 시작하였다.
하지만 기대가 너무 큰 탓이었나 얼마 못가 일을 정리하고 뜻밖의 기회가 생겨 재취업에 성공했다
뒤쳐진 만큼 열심히 일했고 정신을 차려보니 9월
올해 여름은 뜨거웠고 낙엽은 뜨거움을 이어받은 듯 아름답게 지고 있었다.
믹스테입 vacation is over는 다사다난 했던 1년을 회고하고 올해 계절 처럼 뜨거웠던 내 꿈과 인생이 한층 성숙하고 지고 있음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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