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mme Myne - Listening History

시작은 특이하게도 Tha Carter
내겐 릴웨인이 에미넴과 같어
얼마안가 MMLP가 
내 피를 끓게 한건 또 다른 사건
한동안은 illmatic만 매일매일
좋아서라기 보다는 좋아하고파서
그땐 교과서 대신 힙합엘이
야자시간 뺏긴 엠피 안에는
Good Kid M.a.a.d City
집에 돌아오면 11 : 11
괜시리 욕하면서 챙겨보던 tv
TakeOne For The Team
적어도 백 번 돌렸지
공부는 못하겠어 도저히
죽은 눈을 한 채 
Project:Brainwash
통감하며 캠퍼스 안을 혼자 헤맸네 
JM이 일으킨건 파급효과
그리고 힘없이 방에 누워있던 나

짧지만 안 창피한 내 Listening History
언제든 곁에 음악이 있으니 feels glorious

취향은 바뀌어서 
Magna Carta Holy Grail
어머니껜 막나간다고 보일 내 
학사경고 B4.DA.$$ 몇 곡에 
홀린듯이 학교가는 버스에서 내렸고
설마하던게 점차 확고해져 가
혹시 모른다고 Oxymoron같은 
앨범을 내가 만들지도 
다른 이들 말은 안 들리죠 
아예 스냅백에 새긴
I Don't Like Shit I Don't Go Outside
Young&Lifted은 아르바이트
갈 때 마다 들어서 괜히 싫어졌어
시원섭섭하지 다 내겐 과분한 분들이었어
어쩌다 전파가 닿지 않는 곳에 있지
Telefone은 내게 Noname Gypsy
잊지못할 바다를 선물받았어
Thanks Hellboy R.I.P Lil Peep

If You're Reading This Its Too Late
입영통지서에 있는 내용
빡빡이들의 기나긴 열
Pieces of a Kid 차롈 기다리며
다짐해 걸어가기로 The Life of Pablo
이젠 보여줘야지 당연 힙합으로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뭐 어때
내 이념도 녹색 2년이면 돼
his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