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gsb / 얘기

on beauty of minah by dnss

할 얘기 똑같애 내가 지금
똑같은 삶을 살고 있으니까
성훈이 얘기 안 할 수가 없지
걔는 이제 공익 탈출하니까

너가 뭐 이 얘기 저 얘기하라할
권리따윈 없어 yeah
내가 뭐 이 얘기 저 얘기할 수도
있지만 신경 꺼 yeah

I rap like nobody 누군가가 생각나도
그것뿐 영감을 받은 거지 따라하지 않아

누구누구누구처럼 따라하려하지 않아

다만 나는 누구처럼 될 수도 있지

나를 지켜볼 거면 미리 알아봐라
알아놔라 내 이름 석자
아직 바닥을 기기에 난
올라갈 게 넘 많아 할 거야 성장

난 커갈 일만 올라갈 일만
더 뒤로 갈 일 없어
난 성장할 일만 발전할 일만
더 후진할 수 없어

할 얘기 똑같애 내가 맨날 하는 얘기들은
온전히 내 얘기 yeah
내가 필요한 얘기들을 하고
내가 하고 싶은 얘기들을 할 수 있는 것이

내 행복이지 너는 요새 무엇에
행복을 느끼는지 말해봐
무엇이 제일 널 자극시키는지 말해봐 I wonder

부족하면 계속 얘기해 한 번 더

얘기하는 것은 중요한 것 같아
소통이 중요하대잖아 마찬가지로
대화는 곧 소통이 되네 대화 전에
난 내 얘길 노래에다 써

막 써내려가도, 굳이 그렇지 않아도 돼
내 자유를 만끽하는 기분은 좀 쩔지
쩌는 기분 느끼는 것
자체로도 쩔지

ay what u doin' bruh 어떻게 지내냐고 말해봐 어서
난 랩하며 지내 지금까지도 진행 중
그래 난 요새 매일같이 랩을 해
비트에 내 랩이란 물감을 색칠해

ay what u doin' bruh what's up
친한 척하는 새끼들관 안 섞여
이건 내 친한 친구들에게 보내는 인사 
적어도 걔네들은 얼마 있지 않은 진짜

ay what u doin' bruh 미국에 있는 덕우

언제 한국 오냐 물어 걔는 진짜배기새끼 나는
친구 많이 두지 않아 가짜친구 제끼고선
많은 얘기해 내 친구들과 같이

ay what u doin' bruh 나 자신이야말로 나의
가장 친한 친구 나 자신과 바라볼 수 없는 것이
어쩌면 큰 슬픔일 수도 있겠지만
슬픔따윈 나완 안 어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