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흘러 나 머리가 더 많이 자라도
다시 되감아도 빨리감기해도 어쨌든 나 여기로
날 기다리던 곳
난 또 여기로
난 또 여기로
난 다시 여기로
멋모르고 덤비던 그 시절이 기억이 날땐
나 기분좋지 나 지금과 얼마나 또 다를까 십칠때
꿨던 꿈을 아직 쫓아 누군 나를 볼때
생각없는 새끼로 생각하지만 뭐 어때 ok
내 첫 ufo마이크 처음 들은 내 랩은 최악
이라 적혀있는 게시판 속 내 글과 친구의 말
반복하지 반복해 이번건 not ok
but 나 k.o못당해 일어나 나 전혀 대수롭지않아
왜냠 이건 일이고 직업이고 삶이야
부귀영화 올려놔도 이건 못깔리지 식사와 잠
다 포기한채로 움직여 내 발 그래 지하단칸방은 참
춥지만 녹음 몰래하던 몇년전보단 생각하니 훨 나아
담뱃재 투하 카페인 투하 난 내가 만든 앨범 투하
하고 신이 투하해줄 명예 부와 팬들 상상 다
이뤄질거라 말한 신의 말 믿고 있어 안쫄려 배째
오랜만에 와도 여긴 날 역시 환영해
시간이 흘러 나 머리가 더 많이 자라도
다시 되감아도 빨리감기해도 어쨌든 나 여기로
날 기다리던 곳
난 또 여기로
난 또 여기로
난 다시 여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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