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kbo - tired

hook)
낮과 밤이 바뀐 내 하루는 길어
일곱 시 퇴근이지만 종종 미뤄
힘들진 않지만 내 시간이 비어
그래도 난 행복해 미소를 지어

verse)
나의 아침에 달이 대신해
서울 지리 몰라 물어봐 난 네비에
차가 너무 많아 길 위에서 나는 대기해
첨이라 좀 지치긴 하지만 좋아 happiness
이 도시는 너무 복잡 해
클락션을 울려 요란 해
정신 차려야지 놀랐 네
방심 하다간 사고나 네

달빛 아래 한강 위를 달리네
멋 부리고 싶지만 담배는 안 피우네
그게 멋이냐고 따진다면 길을 달리해
우린 다른거지 그러니까 길이 갈리네
여덣 시가 넘었는데 차가 막히네
damn 기가 막히네
귀가 길인지 귀경길 인지 난리네
칼퇴 하긴 틀린듯해 골이 당기네

Bridge)

사무실을 나와 로데오 역으로가
앉아 있었더니 조금 뻐근하네 허리가
속 안 좋아 저녁을 걸렀더니 급 허기가
지네 간단하게 먹자 근처 GS으로 가
삼각 김밥으로 대충 떼우고
지하철을 타고 가지 새 주소
스케쥴과 자주 밀당해 유도
지치긴 하지만 행복해 you know?

hook)
낮과 밤이 바뀐 내 하루는 길어
일곱 시 퇴근이지만 종종 미뤄
힘들진 않지만 내 시간이 비어
그래도 난 행복해 미소를 지어

verse)
대학에서 시조새가 이제 막네
주전자를 들고 물을 뜨러 가네
작은 소리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네
주위를 살피는 모습이 미어켓 같애
청년 실업에서 빠져 나왔지만
불안하고 불안정해 인턴이라
머리 속이 너무 복잡 해
일이 꼬일 때면 속상 해

달빛 아래 옥상 위로 올라가
복잡한 맘을 빌딩 숲에 풀어 볼까나
수 많은 생각이 네온 사인을 통과함
커다란 원을 그려 되물어 교만함?
다시 원을 그려 초심으로 돌아가
마음 굳게 먹었자나 어디 도망가
쉽게 생각했던 거지 뭐. 오만함
욕을 하기 앞서 먼저 자신 부터 돌아봐

Bridge)
사무실을 나와 로데오 역으로가
앉아 있었더니 조금 뻐근하네 허리가
속 안 좋아 저녁을 걸렀더니 급 허기가
지네 간단하게 먹자 근처 GS으로 가
삼각 김밥으로 대충 떼우고
지하철을 타고 가지 새 주소
스케쥴과 자주 밀당해 유도
지치긴 하지만 행복해 you know?

hook)
낮과 밤이 바뀐 내 하루는 길어
일곱 시 퇴근이지만 종종 미뤄
힘들진 않지만 내 시간이 비어
그래도 난 행복해 미소를 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