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뜨고 태어난 자는 누구나 죽어
눈을 감고 나도 마찬가지 기대돼 무덤에
도착했을 때 내 손엔 과연 무엇이 들려
있을지 돈일지 불멸일지 아님 아내의 손일지 음
anyway 내게는 헤밍웨이같은 펜이 있고
being earnest 제대로 해볼게
난 고2때부터 래퍼를 꿈꿨지 내 얘기를 써서
관중들에게 감동을 주는게 목표였다고
근데 가족에겐 개소리네 밤마다 했던 랩
은 내 내신을 깎아냈고 작품을 만들어 매일
난 행복했지만 할머니는 잠 못들었네
결국 난 대학교를 갔지만 때려쳤네
making music in the seoul 난 아마 미쳤어
음악에 2평짜리 방구석안에 울려퍼지는
drum의 bpm은 내 심장소리와 닮았어
후회 없을거 같애 이대로 눈 감아도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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