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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우린 다시 가방 챙겨
제자리 돌아가야 하는 나에게서
아홉 시간을 다시 뺏어
간대도 꽁지 안 뺄거
니까 포기해줘
시작이 반이라는 말은 개뻥
반도 안 왔지만 시작했어
이 늦둥이 backpacker 재수없어
행님들을 다 제껴
3주 이 3주 동안 알바 아니면 곡을 써 냈어
번개 아님 3분짜리 곡이 됬던
단 하루도 허투로 안보냈어
쩌리들은 냅두고 다음 단계로
19년엔 12배로
내가 제일로 이상적인 걸
뱉을거야 진짜들은 내게로
I've been working all the time
이제 시간이 다됬어
제일 뜨거웠던 달이
지나 일상이 시작됬어
I've been working all the time
이제 시간이 다됬어
제자리로 돌아가야 돼
짝다리 짚고 눈을 흘겨
내게 바라는 게 많은 꼰대에게서
난 바라는 게 없거든
난 걍 내 할일 할게요
너무 험한 내 앞길에 비해 난 너무
안주했어 일상에
겁만 가득했던 내가 얼마나
절실했음 이랬을까
월세 50에 보증금 500
좆돼
서울에서는 우리만 손해
Okay
그래도, 그래도 나는
미련두고 떠날 수 없잖어
그러기엔 너무 아까워
그래서 일상도 나를 못 막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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