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피어 오브 갓, 제리 로렌조의 빈티지 티셔츠 협업 'Chapel of God'

[뉴스] 피어 오브 갓, 제리 로렌조의 빈티지 티셔츠 협업 'Chapel of God'

16 S/S 시즌 가장 뜨거운 트렌드 중 하나는 '빈티지 티셔츠'인 듯 보인다. 그런지의 회귀, 해체주의의 붐, 이지(Yeezy) 컬렉션 등이 이러한 트렌드에 일조했다고 볼 수 있을 것인데, 하이 스트릿 패션을 지향하는 피어 오브 갓(Fear of God)의 제리 로렌조(Jerry Lorenzo) 또한 그 시류에 합류한다. 이미 그는 칸예 웨스트(Kanye West), 버질 에이블로(Virgil Abloh) 등과 함께 빈티지 티셔츠를 즐겨 입어 왔고, 7월 피어 오브 갓의 이름을 내건 티셔츠 라인을 직접 발표한다.

빈티지의 권위자로 불리는 채플 NYC(Chapel NYC)의 패트릭 매타모러스(Patrick Matamoros)와 함께 한 이번 협업은 'Chapel of God'이라는 타이틀의 티셔츠 컬렉션으로 슬리브리스, 롱 슬리브리스, 반소매 티셔츠 등 총 65장의 티셔츠로 구성되어 있다. 그런지한 색감과 빈티지함을 극대화한 디자인을 보여주며 건즈 앤 로지즈(Guns N’ Roses), 투팍(Tupac), 사운드가든(Soundgarden), 마릴린 맨슨(Marilyn Manson), 메탈리카(Metallica), 스매싱 펌킨스(Smashing Pumpkins) 등의 이미지 및 폰트를 사용했다. 이번 협업은 현지 시각으로 7월 9일 로스엔젤레스의 맥스필드(Maxfield) 샵에서 쇼케이스를 가진다.

글 l MANG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