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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브라운브레스 'SYMBOSIS' 전시회

YoungDass2014.05.14 07:42추천수 2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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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브레스 2014 S/S EXHIBITION 'SYMBIOSIS'


전시기간 : 2014년 4월 24일(목) ~ 27일(일)

전시장소 : FIFTY-FIFTY 

전시내용 :

- 2014 S/S 컬렉션
- 2014 S/S FILM 'SPREAD THE MESSAGE'
- NEW LOGO & FONT
- 미공개 ARTWORK
- 2014 <프로젝트 B> : 구스토 타코, 민합죽선, 모헤닉 게라지스
- X STARWARS
- X MATTER & MATTER
- WORD COFFEE


브라운브레스 'SYMBOSIS' 전시회


브라운브레스의 전시회에 다녀왔다. 전시회 이름은 'SYMBIOSIS'로서 앞서 공개한 2014 S/S 컬렉션과 타이틀이 같았다. ‘SYMBIOSIS’에서는 의류, 가방등의 신상들 뿐만 아니라 브라운브레스의 새로운 프로젝트B도 공개되었고 여러가지 콜라보레이션 소식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었다. 


전시는 신사동 가로수길에 있는 ‘FIFTY-FIFTY’에서 진행되었는데 브라운브레스 매장 바로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었다. 입구에 들어서면 브라운브레스의 새로운 로고와 폰트 안내가 맞이하고 있었는데 브라운브레스의 상징과도 같은 로고는 이번 시즌을 통해 새롭게 바뀌며, 개발된 폰트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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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동 FIFTY-FIF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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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브레스의 새 로고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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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브레스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폰트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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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B를 진행했던 바리스타 크루 세컨드 플레이버(2ND FLABOR)의 워드 커피(WORD COFFEE)





이번 전시회는 기존에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었던 '프로젝트 B'와 같은 것들이 모두 브라운브레스라는 이름으로 한데 묶이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 그리고 이러한 것들을 나타내듯 이번 컬렉션 포스터는 '퍼즐' 형식으로 되어 있었다. 항상 그래왔듯이 이번에도 브라운브레스는 단순히 의류 브랜드로서의 콜라보레이션을 넘어 '메세지를 전한다는'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살렸다. 구스토 타코(Gusto Taco)와 같은 타코 전문점과 소스를 개발하기도 하고, 담양의 부채장이와 함께 민합죽선을 제작하기도 했다. 매터앤매터(Matter & Matter)라는 리사이클링 가구 전문 브랜드와 함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관련 제품들도 출시하고 지포 라이터와의 협업도 눈에 띄었다. 


우리에게 너무 친숙한 스타워즈와도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 단순히 캐릭터들을 티셔츠에 그려내거나 영화 대사를 써넣은 것이 아니라 도안을 새롭게 디자인해 작업햇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브라운브레스가 직접 개발한 패턴의 티셔츠와 머그컵, 반다나, 양말 등 발표하는 제품 종류도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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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구스토 타코, 민합죽선 등 다양하게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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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브라운브레스 박스로고티들, 이번 시즌에는 티셔츠류의 가격이 전체적으로 착해지기도 했다.


이번 시즌 먼저 공개되었던 가방 컬렉션들과 의류 컬렉션들도 전시되어 있었다. 특히 카모플라쥬 패턴이 많이 눈에 띄었는데, 기존에 있었던 패턴을 그대로 차용한 것이 아니라 브라운브레스의 뉴스보이 캐릭터를 이용해 개발한 패턴, 지난 시즌 유행했던 플로랄 스타일이 섞여들어간 듯한 패턴 등 자체 개발을 통해 신경을 많이 썼다는 느낌을 받았다. (특히 참고로 말하자면 이 패턴들을 이용한 박스 로고티가 엄청나게 이쁘다.) 품질좋은 우산들과 지난 시즌에는 판매하지 않고 오브제로서 존재감만 보여주었던 쿠션들도 다시 제작했고 이번에는 판매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 외에도 작업복이나 앞치마 등 브라운브레스의 아이덴티티를 나타낼 수 있는 상징적인 제품들도 여러 전시되어 있었다. 기존 브라운브레스의 의류 라인들이 가지고 있던 느낌이 '깔끔한 스트릿'이었다면 이번 시즌에는 전체적으로 좀 더 과감해졌으며, 패턴이 복잡하게 섞여 들어간 의류들도 눈에 많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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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공개된 브라운브레스의 이번 시즌 커머셜 영상이다.






브라운브레스는 홍대 작은 매장에서 시작해 현재는 국내 스트릿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했다. 매시즌 납득될 만한 퀄리티를 유지하며 꾸준히 자신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대한 고찰과 투자를 계속해온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의 가운데에는 브라운브레스가 이제까지 진행해 왔던 캠페인들을 이용한 영상이 아카이브 형식으로 보여지고 있었다. 앞으로 브라운브레스와 같은 '모범 사례'들을 통해 다양한 문화적 요소가 녹아들어간 국내 브랜드들이 많아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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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YoungDass
사진 | 브라운브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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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5.14 08:39
    옷이쁘!!
  • 5.14 21:00
    간지 쩐다~~~~
  • 5.15 03:16
    LE에서도 다녀오셨군요. 저도 마지막 날에 다녀왔습니다.
    http://schwarzmarkt.blog.me/90195794816
    제 후기.
  • 5.16 21:00
    옷 진짜 이쁘네;;;;
  • 5.17 23:38
    은제가냐 ㅠㅠ 가보고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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