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x 스니커즈' 콜라보 10선
예전부터 래퍼와 스니커즈 브랜드의 협엽을 흥미롭게 생각하고 있어서 한번 다룰 생각을 계속하고 있었습니다. 얼마 전에 리드머에서도 같은 주제의 글을 써서 따라 하는 느낌이 들 것 같지만 재미있는 주제인 만큼 겹치는 모델을 피해서 다뤄봤습니다.
※ 칸예 웨스트(Kanye West)의 나이키(Nike), 루이비통(Louis Vuttion)과의 협엽은 워낙 유명하니 다루지 않았습니다.
※ 다양한 협엽 제품들이 있지만 제 취향으로 일부만 골랐습니다.
1. 투 체인즈 x 아디다스(2 Chainz x Adidas)
투 체인즈와 아디다스의 협엽 소식이 공개된 후에 모델 사진이 얼마 전에 공개되었습니다. 투 체인즈가 평소에 자주 입는 블랙/골드 룩을 그대로 따온 듯한 디자인으로 악어가죽 패턴과 신발 끈 넣는 곳만 금장 처리했습니다. 투 체인즈의 패션을 생각하면 좀 더 화려한 디자인이 나올 줄 알았는데 의외로 무난해서 아쉽네요.
2. 빅 션 x 아디다스(Big Sean x Adidas)
처음 빅 션과 아디다스의 협엽 소식을 들었을 때 빅 션인 만큼 기대를 많이 했는데 검은색 모델을 보고 조금 실망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최근에 빨간색 모델을 보고 아 역시 빅 션이구나 싶었는데 에어 이지 2 레드 옥토버(Air Yeezy 2 Red October)가 생각나는 빨강/금 색 조합도 좋았고 피라미드 신발 끈 스트랩도 멋진 모델입니다. 사장님 칸예 웨스트처럼 계속 멋진 스니커즈를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3. 에이삽 라키 x 제레미 스캇 x 아디다스(A$AP Rocky x Jeremy Scott x Adidas)
라키는 데뷔때부터 꾸준히 제레미 스캇 신발을 신고 옷을 입어 왔어서 같이 뭘 하겠구나 했는데 이렇게 나올지는 생각도 못 했습니다. 제레미 스캇 x 아디다스 제품을 베이스로 올 블랙 성조기를 입혔는데 묵직하면서도 스트릿한 느낌이 좋네요.
4. 스위즈 비츠 x 리복(Swizz Beatz x Reebok)
스위즈 비츠가 리복의 부사장이 된 후에 협엽한 모델인데 발망(Balmain), 쥬세페 자노티(Giuseppe Zanotti) 같은 하이엔드 스니커즈를 연상시키는 실루엣이나 가죽 절개가 멋진 모델입니다.
5. 오드 퓨처 x 반스(Odd Future x Vans)
국내에서도 카시나(Kasina)에서 발매되여 많은 관심을 받은 오드 퓨처와 반스의 협엽 입니다. 기본 반스 올드 스쿨(Old School)에 골프 왕(Golf Wang) 로고를 넣고 고무창을 추가한 정도로 크게 다른 디자인이 아닌데 기본 반스 올드 스쿨과는 다른 느낌을 줍니다.
6. 위즈 칼리파 x 컨버스(Wiz Khalifa x Converse)
테일러 갱(Taylor Gang)이란 이름을 쓸 만큼 컨버스를 좋아하는 위즈 칼리파가 작년 가을 컨버스와 협엽을 했습니다. 다른 아티스트들과는 달리 여러 제품을 한 번에 디자인해서 라인을 론칭한 것처럼 공개했다는 게 특이하네요.
7. 커렌시 x 다이아몬드 서플라이 코(Curren$y x Diamond Supply Co.)
예전에도 한번 다룬 적 있는 커렌시와 다이아몬드 서플라이의 협엽 스니커즈입니다. 마리화나 패턴이 커렌시 답네요.
8. 우탱 x 에이라이프(Wu-Tang x ALIFE)
우탱답게 검정/노랑 조합에 악어가죽 패턴이 멋진 모델입니다.
9. 나스 x 필라(Nas x Fila)
10. 칸예 웨스트 x 베이프(Kanye West x Bape)
글│Dok2 (Fan)
마지막 베잎스타는 정말 레어템....갖고싶다 ㅠㅠㅠ
나스 필라
아 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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