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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리포트 :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

MANGDI2019.10.01 12:34추천수 1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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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뿐 아니라 패션 신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Tyler, the Creator). 그는 다수의 래퍼와 달리 고급 디자이너 라벨을 선호하지 않는다. 타일러는 주로 스트리트 무드에 기반한 스케이트 의류를 즐겨 입고 다양한 색감을 조합하는 것에 능하다. 대체 불가한 자신의 스타일과 더불어 의류 브랜드 골프왕(GOLF WANG)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과거 꾸러기시절부터 지금까지, 그의 스타일 연대기를 짚어보자. 트렌드 리포트 두 번째 주인공은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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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via Getty/Kevin Winter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2011년


2011년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신인 아티스트 상을 받은 타일러는 귀여운 스트리트 룩으로 무대에 올랐다. 화려한 색으로 나염된 빈티지 티셔츠와 레오파드 슈프림(Supreme) 캡, 셀비지 진과 스니커를 매치하며 캐치한 감성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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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via Getty/Gary Miller/FilmMagic


MTVU 우디 어워즈

2011년


2010년부터 슈프림을 즐겨 입기 시작한 타일러는 박스 로고를 기본으로 화려한 색을 덧댄 스트리트 스타일을 선호했다. 페어팩스에 유일한 스케이트 숍으로 자리했던 브랜드에 대한 애정을 밝히기도 한 그는 슈프림 x 카우스(KAWS) 후디와 녹색 복면으로 범상치 않은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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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via Tumblr/Golf Wang


골프왕 15 여름 컬렉션

2015년


타일러의 컬러풀한 색감이 발한 시기이기도 한 2015년은 골프왕의 정체성을 강하게 주입한 해이기도 하다. 자신이 즐겨 입는 아웃핏을 브랜드에 녹인 그는 화보 모델로 등장하며 컬렉션 이야기를 전했다. 해당 시즌에 선보인 티셔츠 라인은 백인 우월주의자들의 상징이기도 한 셀틱 크로스 문양에 무지개색을 입혀 사회적 메시지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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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via Getty/Frazer Harrison


코첼라 뮤직 페스티벌

2015년


2015년 코첼라 무대에 오른 타일러는 흰색 티셔츠와 폴로 쇼츠에 컬러 캡과 화려한 패턴의 골프왕 16 가을, 겨울 컬렉션 버튼 셔츠로 지루함을 없앴다. 개성 강하지만 부담스럽지 않아 데일리 웨어로도 손색없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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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via Getty/Frazer Harrison


코첼라 뮤직 페스티벌

2017년


자신의 노래 "Bastard"에서 타일러는 초록색에 대한 애정을 밝힌다. 코첼라에서 선보인 스타일은 이에 대한 좋은 예다. 슈프림의 17 봄, 여름 스트라이프 폴로 셔츠와 반바지, 골프왕 스냅백으로 완벽한 컬러룩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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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via Getty/Jamie McCarthy


60회 그래미 어워즈

2018년


타일러의 드레스업은 어떨까? 흰색 컨버스(Converse) 척 테일러와 골프 티셔츠를 조합한 캐주얼 룩에 슈프림 코트, 루이비통(Louis Vuitton) 스카프를 조합한 스타일은 무릎을 탁 치게 했다. 그만의 개성이 짙게 묻어 나오는 스타일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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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via Getty/Josh Brasted/FilmMagic


롤라 팔루자

2018년


화려한 패턴의 셔츠를 착용하고 롤라 팔루자에 등장한 타일러는 'golf' 목걸이와 함께 컨버스와의 협업 스니커를 선보였다. 크림색과 빨간색이 돋보이는 슈즈는 옆면의 자수 디테일이 특징인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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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via Getty/Angela Weiss /AFP


<그린치> 프리미어 시사회

2018년


타일러가 사운드트랙 작업에 참여한 영화 <그린치>의 프리미어 시사회에서 포착된 타일러. 자신의 패션 브랜드 골프왕 카키 팬츠와 버킷햇, 클러치와 함께 꽃무늬 재킷으로 포인트를 더했다. 타일러가 작업한 그린치 스니커는 여기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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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via Getty/Jean Catuffe


프랑스 오픈

2019년


골프왕과 라코스테(Lacoste)의 콜라보 제품이 처음 공개되며 화제가 된 프랑스 오픈에서의 모습이다. 각 브랜드를 상징하는 'GOLF', 악어 문양이 곳곳에 새겨져 있으며, 프랑스 테니스 문화를 모티브 삼아 파스텔 색감을 녹인 컬렉션이다. 재기발랄한 골프왕 x 라코스테 제품은 여기서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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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via Getty/PG/Bauer-Griffin/GC Images


로스앤젤레스 일상

2019년


타일러는 다양한 서브 컬처를 즐긴다. 잘 알려진 스케이팅뿐 아니라 BMX 자전거 역시 마니아이기도 하다.  타일러가 타고 있는 자전거는 SE 바이크의 'Block Flyer' 모델. 흰색 칼하트 셔츠에 갈색 스트레이 랫츠(Stray Rats) 모자, 슬랙스, 컨버스 x 골프 르 플레르 스니커를 일관성 있게 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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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via Getty/Noam Galai


가버너스 볼 뮤직 페스티벌

2019년


지난 5월 발표한 다섯 번째 스튜디오 앨범 [IGOR]로 평단과 대중의 호평을 받은 타일러는 콘셉추얼한 비주얼로 전달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더 풍부하게 표현한다. 앤디 워홀을 떠올리게 하는 가발에 레트로 선글라스, 원컬러 슈트로 묘한 분위기를 풍긴다. 간결한 스타일링에 더해진 벤 볼러산 특별 브로치가 돋보이는 스타일링. 자신의 체형과 핏에 대한 이해가 완벽한 타일러다운 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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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트래비스 스캇



CREDIT

Editor

MANG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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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10.1 15:44

    거의 십년전인데도 촌스럽지가 않네. 타일러 시그니처같은 느낌

  • 10.3 17:19

    타일러 너무 멋있어 ㅠㅠ

  • 10.8 10:57

    Golf Le Fleur는 아직도 아껴서 싣고 있네요. 개인적으로 프랑스 오픈때 입은 가디건은 진짜 이쁜듯.

  • 10.9 12:18

    간지 고릴라형

  • 10.9 13:12

    옷 넘 잘입음 ㅠㅠ

  • 2.1 09:47

    ㄹㅇ 이분 옷입는거 보면 신기함

  • 9.15 09:45

    멋지다. 컬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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