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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ap] Nas에 대해 몰랐던 사실 50

title: [회원구입불가]soulitude2014.04.16 00:04추천수 21댓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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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에 대해 몰랐던 사실 50
* 원제: 50 Things You Didn't Know About Nas


* 이 글은 2012년 12월 컴플렉스(Complex)지에 실린 기사를 번역한 것으로, 표현은 그때 기준.

* 언급되는 일부 등장 인물을 알기 위해 '스친소'(링크)를 먼저 보고 오시기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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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 나스(Nas)는 영화 <Save The Last Dance>의 주인공 역할 오디션을 제안받아 응했지만 떨어졌다.

02 | 나스는 [Illmatic]의 “N.Y. State Of Mind”를 단 한 번에 녹음했다.

03 | 나스의 딸 데스티니(Destiny)는 [Stillmatic]의 총괄 프로듀서 명단에 이름이 올라 있다. 그래서 앨범에서 나오는 저작권료를 받을 수 있다.

04 | 나스는 아트 바젤 마이애미(Art Basel Miami)라는 현대미술 박람회에서, 그 자리에서 막 완성한 그림을 14,000 달러(한화 약 1,500만 원)에 판매했다. 수익금은 기부되었다.

05 | 라지 프로페서(Large Professor)는 에릭 비 앤 라킴(Eric B. & Rakim)의 [Let The Rhythm Hit 'Em]을 작업하는 중에 나스를 스튜디오에 데려오곤 했다.

06 | 러셀 시몬스(Russell Simmons; 데프 잼(Def Jam) 공동 창립자)는 [Illmatic]이 상업적으로 망할 것이라고 생각했으며, 나스가 너무 쿨 쥐 랩(Kool G Rap) 같다고 생각했다.

07 | 나스는 <Scared>라는 제목의 영화 대본을 썼고, 촬영을 위해 자신의 돈을 들여 출연자와 촬영 스탭들도 고용했다. 그는 촬영한 영화를 비디오 테이프로 가지고 있지만 발표할 생각은 없다고 한다.

08 | 나스가 콜럼비아 레코드(Columbia Records)와 계약했을 때 받은 사전 계약금은 17,000 달러(한화 약 1,800만 원)였다.

09 | 나스는 자기 자신을 ‘키드 웨이브(Kid Wave)’라고 칭하곤 했다.

10 | “Live Nigga Rap”은 원래 맙 딥(Mobb Deep)의 [Hell On Earth]에 수록될 곡이었지만, 나스가 그 곡을 사서 [It Was Written]에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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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1996년에 콜럼비아 레코드는 나스의 웹사이트를 다시 만들어야 했다. 게시판에 인종차별적 발언들이 넘쳐났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12 | [It Was Written] 앨범은 원래 전부 말리 말(Marley Marl)이 프로듀싱하기로 되어 있었다. 하지만 나스가 라디오에서 (앨범에 수록될 예정이었던) 미완성곡이 나오는 것을 듣고 계획을 변경했다.

13 | 피프티 센트(50 Cent)는 잠깐이지만 나스의 더 펌(The Firm) 크루에 속해 있었다. 하지만 크루가 잘 풀리지 않자 곧 떠나갔다.

14 | “Ether”의 오리지널 버전은 스위즈 비츠(Swizz Beatz)가 프로듀스 했다.

15 | [God’s Son]은 원래, 당시의 거의 모든 인기 래퍼들을 디스하는 본격 배틀 앨범이었다. 하지만 그는 생각을 바꿨고 모든 곡들을 폐기했다.

16 | 나스는 약에 너무 취해서 "The Set Up"의 가사를 망쳤다고 인정했다.

17 | 하이프 윌리엄스(Hype Williams)는 영화 <Belly> 촬영 중,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나스와 DMX를 비롯한 출연진에게 건물 주변을 뛰어다니게 했다.

18 | 같은 아파트 윗층에 살던 일 윌(Ill Will; 나스의 어릴 적 절친)은 나스에게 창문 밖으로 접시를 내어놓으라고 하고 그 위로 음식을 떨어트리는 식으로 중국 음식을 소개해줬다.

19 | 나스는 로린 힐(Lauryn Hill)의 [The Miseducation] 앨범에 참여하기로 되어 있었지만 하지 못했다.

20 | [Illmatic]의 해적판은 심각하게 많은 수준이었다. MC 서치(MC Serch)가 말하기를, 앨범이 정식으로 발매되기도 전에 어느 차고에서 60,000장의 해적판 [Illmatic]을 발견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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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 나스는 제이지(JAY Z)보다 좋은 차를 타고 싶었기 때문에 타던 렉서스(Lexus)를 처분해 버렸다.

22 | 나스는 "Ghetto Dreams"에서 일반적인 스튜디오 녹음과 달리 공연용 마이크로 녹음을 했다.

23 | 맙 딥이 나스를 래퀀(Raekwon)과 고스트페이스 킬라(Ghostface Killah)에게 정식으로 소개해 줬다.

24 | “Nas Is Like”는 만들어지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DJ 프리미어(DJ Premier)가 샘플 원곡의 LP를 버리려고 했었기 때문.

25 | 나스는 2002년 퍼프 대디(Puff Daddy)의 MTV VMA 애프터 파티가 열린 치프리아니(Cipriani)에서 켈리스(Kelis)를 처음 만났다.

26 | 제이지와의 비프가 한창일 때, 나스는 핫 97(Hot 97) 라디오에서 루츠(The Roots)는 ‘노예 같은 흑인들’, ‘위선자들’이라며 비난했다. 루츠가 제이지의 'MTV 언플러그드(MTV Unplugged)' 공연을 함께했기 때문이다.

27 | 원래 [I Am] 앨범에는 스킷이 들어가기로 되어 있었다. 하지만 나스가 스킷을 녹음하기도 전에 누군가 벌써 유출된 해적판 앨범을 가지고 왔기에 (이미 늦출 수 없이 퍼졌기에) 무산되었다.

28 | 나스는 “The World Is Yours”에서 피트 락(Pete Rock)이 코러스를 부르길 부탁했는데, 처음에는 거절당했다. 하지만 결국은 피트 락이 코러스를 맡아 줬다.

29 | 나스는 퀸스브릿지(Queensbridge)에 살기 이전에 브루클린(Brooklyn)의 크라운 하이츠(Crown Heights)에 살았었다.

30 | "Ether"의 오리지널 버전에는 "그 비행기 사고 때 안에 있는 게 너였어야 했어(It should've been you in that plane crash)"라는 가사가 있었다. 알리야(Aaliyah)가 사망한 비행기 사고를 이야기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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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켈리스의 아버지도 재즈 뮤지션이었고, 나스의 아버지와 같은 밴드에서 연주했다.

32 | 캐먼 브라이언(Carmen Bryan)에 따르면, 나스는 갑자기 사라지곤 했다고 한다. 한 번은 나스를 롱아일랜드(Long Island)의 “비밀” 아파트에서 찾아냈는데, 여기저기에 온통 라임을 적어 놓은 페이지들이 있었다고.

33 | 나스는 팻 조(Fat Joe)의 “John Blaze”에서, 이제는 아무도 다시 들을 수 없게 된 전혀 다른 벌스를 녹음했었다.

34 | 스티브 스타우트(Steve Stoute; 과거 나스의 매니저)가 나스를 만나러 처음으로 퀸스브릿지에 갔을 때, 나스의 동생 정글(Jungle)이 그에게 총을 들이댔었다.

35 | 프로디지(Prodigy)에 따르면, 바스앤훅스(Bars-N-Hooks)의 마이크 들로리언(Mike Delorean)과 나스는 소니(Sony) 스튜디오에서 몸싸움을 벌였던 적이 있다.

36 | 1995년 소스 어워즈(The Source Awards) 당시 점잖은 옷 한 벌도 없던 나스는, 비기(Biggie)가 모든 주요 부문 상을 휩쓰는 것을 보고 변화할 필요가 있다고 느끼게 되었다.

37 | 래퀀이 나스가 “Verbal Intercourse”의 가사를 쓰는 데 도움을 주었다.

38 | 캐먼 브라이언에 따르면, 나스가 배드 보이(Bad Boy Records)와 계약하지 않은 이유 중 하나는, 크레익 맥(Craig Mack; 배드 보이 소속 래퍼)이 말썽을 일으키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39 | 살람 레미(Salaami Remi)는 나스와 핫 97 간의 비프를 해결하기 위해서 나스와 펑크 마스터 플렉스(Funk Master Flex; 핫 97의 대표 DJ)에게 전화 연결을 해 주었다.

40 | 나스는 여섯 살 때 트럼펫을 연주했다. 하지만 그의 입술이 망가져 흉해질 것을 걱정한 아버지가 트럼펫을 빼앗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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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 나스는 자기 곡들 중 대부분의 인기곡들에 대해 속편 곡을 녹음했었지만 오리지널만큼 좋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하나도 공개하지 않았다.

42 | 나스는 켈리스가 결혼 생활 문제로 자신을 비난하기 시작했을 때, 딸이 거기에 말려들지 않도록 설득해야 했다.

43 | 나스는 원래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가수인 데니스 윌리엄스(Denise Williams)가 "Street Dreams (Remix)”의 훅을 불러주길 바랐다.

44 | 원래 나스는 그 메인스트림적인 사운드 때문에 트랙매스터즈(Trackmasters)를 프로듀서로 기용하기 원치 않았다. 그는 ‘돈 때문에 변했다’는 딱지를 붙이게 될까 두려워 했었다.

45 | 나스는 켈리스를 처음 만났을 때, "오랫동안 당신을 아내로 맞고 싶었습니다."라고 말했다.

46 | 나스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앨범 리스트에 제이지의 [Reasonable Doubt]을 꼽는다.

47 | 나스는 HBO의 쇼 프로그램 <Girls>의 팬이다.

48 | 나스는 투팍(2Pac)이 "Against All Odds"에서 자신을 디스한 것을 듣고 울었다.

49 | 1년 동안 나스에게 말도 안 하던 캐먼 브라이언은 "Ether"와 "Superugly"를 듣고 나스에게 전화해서 사랑한다고 말했다.

50 | 나스의 딸 데스티니가 [Stillmatic]의 코러스를 도와주고, 랩을 할 소재를 던져 주었다.



출처 | Complex
번역 | soulitude

신고
댓글 28
  • 4.16 01:10
    오 50 CENT 가 THE FIRM 에 있었던 적이 있다니;
  • 4.19 09:50
    @KANYEWEST
    저도 그 부분 보고 헐헐헐
    50 생각보다 오래 전에 활동했구나 싶네요
  • 4.16 01:13
    51.나스 짱
  • 4.16 03:15
    몇몇 사람이 누군지 설명좀해주억어면
  • title: [회원구입불가]soulitude글쓴이
    4.16 19:10
    @Pusha T
    '스친소'에 다루지 않은 인물들 중, 글의 내용만으로는 역할 등을 알기 어려운 몇몇 인물들에 대해 간단한 주석을 덧붙였습니다.
  • 4.17 01:29
    @soulitude
    감사하1니다 잘몰랏네염
  • 4.16 03:41
    2번이 가장 신선한 충격이네요....
  • 4.16 09:15
    45 | 나스는 켈리스를 처음 만났을 때, "오랫동안 당신을 아내로 맞고 싶었습니다."라고 말했다.
    ㅠㅠ
  • 4.16 10:38
    투팍형이 디스한거 듣고 운 나스 ㅠㅜ
  • 4.16 11:00
    울다니...ㅜㅜ
  • 4.16 12:43
    리빙 레전드도 인간적이고 속좁은 면모가 있군ㅋㅋㅋㅋ
    2번 지림bb
  • 4.16 17:43
    48ㅋㅋㅋㅋㅋㅋ
  • 4.16 18:06
    진짜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2번은 역시 나스라는 말밖에 안나왔고
    48은 ㅠㅠ.....
  • 4.16 20:16
    잘 봤습니다 ~ ㅎㅎ 잼있네요 그나저나 미발표곡들 모아서 제발 좀 내지.. 넘 아쉬움 나스 본인은 퀄리티 떨어진다고 생각하는데 막상 공개하면 초대박곡들도 분명있을듯,, 로스트테입도 그랬었죠
  • 4.16 21:27
    48번 슬프네요 ㅠㅠ
  • 4.17 16:56
    50 cent ㄷㄷ
  • 4.17 17:37
    48. 화나서 울었을까? 아니면 자신을 디스해줘 고마워서 울었을까?ㅎ
  • 4.17 20:39
    우와 2번
  • 4.18 15:53
    ㅋㅋㅋ 48;
  • 4.19 09:55
    재밌는 게 많네요~!!
    23번은 아마도 맙딥이랑 우탱이 모두 라우드 레코드를 통한 연이 아니었나 싶네요.
    24번... 진짜 큰일 날 뻔했네요. 나스 최고의 명곡 하나를 잃을 뻔했네요.
    25번... 아빠 친구 딸이었나요
    마지막으로... 나스 딸 바보...
  • 4.19 21:14
    제이지와의 관계가 참 재밌음
  • 4.21 17:37
    48ㅜㅜ
  • 4.21 21:23
    해적판은 뭘 뜻하는 건가요??

    유출해서 그 유출곡들로 앨범만들어서 암시장같은데서 파는건가
  • 4.21 23:46
    @DigginWa
    요즘에는 불법엠피쓰리를 받지만
    90년대에는 저작권이라는 개념이 없어서
    불법으로 테이프나 씨디에다가 녹음떠서 팔았어요. 해적판이라는게 엄청 흔해서 일반 레코드점가서 해당가수의 짜집기된 해적판 엘범 사는게 너무 당연한 시대였지요. 음반만이 아니라 책도 해적판이 넘쳐났었져.
  • 4.22 21:11
    @Diddy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10.5 01:10
    딴건 멀라도 나스 이스 라잌 없을뻔한건 크다!!
  • 10.5 14:51
    리즈너블 다웃이라니 ㅎㅎ
  • 5.6 20:30
    2번진짜..45번은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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