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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ggy Azalea, 'Kendrick의 벌스를 너무 선정적으로...'

title: [회원구입불가]Nate Dogg2013.08.15 18:02추천수 10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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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ggy Azalea, 'Kendrick의 벌스를 너무 선정적으로..."

Island Def Jam 소속의 Iggy Azalea가 HiphopDX와의 독점 인터뷰를 통해 최근 힙합씬을 뒤흔들고 있는 Kendrick Lamar의 "Control" 벌스에 대한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전했습니다, Azalea 왈.

온 세상이 Kendrick의 벌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 Kendrick의 벌스는 대단해. 정말 괜찮은 Kendrick의 벌스라고 생각해. 사람들이 그 벌스에 관해 얘기하는 걸 들었었지. 내가 그 곡을 들어보기도 전에 이미 모두가 그 벌스에 흥분해있었고 일부는 그 벌스에 상처까지 받았더라고. 그래서 난 Kendrick이 그 벌스로 모두를 겨냥했다는 걸 알 수 있었어. 그래서 난 그게 '50 Cent의 "How To Rob" 같은 곡이겠군'이라고 생각했지. 그리고 당장 그 노래를 가사까지 보면서 들었어. 정말 놀라운 벌스더라고."


Kendrick의 벌스를 칭찬한 그녀는 이어서 이 모든 사태가 지나치게 '선정적으로 (너무 부풀린 채)' 다뤄지는 것 같다는 의견을 내비쳤습니다.

그러나 그게 x나 훌륭한 벌스인 건 사실이지만, 일부 사람들이 이 '건전한 경쟁'을 너무 선정적으로 다루려 한다는 기분이 들어. 비록 그 벌스 전체는 Kendrick 본인의 최고를 향한 포부를 담고 있긴 하지만, 그중 둘에서 세 마디는 불특정하게 다른 랩퍼들의 이름을 언급하지. Kendrick이 그 사람들을 언급한 이유는 그가 그들을 리스펙하기 때문인 거야. 그 사람들을 자신의 경쟁자로써 여기는 거지. 나도 한 명의 아티스트로서, 다른 사람들과 경쟁할 때 같은 기분을 느껴. 최고가 되고 싶은 동시에 건전한 경쟁도 하고 싶지만, 여전히 널 죽여버리고 싶은 기분. 다 그런 거라니까."


네가 누군가를 좋아할 때, 한 편으론 그 상대방의 지위를 원하는 것과 같은 거야. 모두가 대통령이 되고 싶어 하는 그런 것 말야. 이 벌스가 바로 그런 거지. 난 처음에 Kendrick이 사람들의 그런 행동을 두고 그들을 향해 경멸적인 말을 내뱉은 거라고 생각했었어. 하지만 노래를 듣고 얼마 뒤 나는, '잠깐만, 이 노래는 x나 훌륭한 벌스지만 단지 건전한 경쟁일 뿐이잖아. Kendrick은 그 사람들은 리스펙하는 거야. 그들은 그의 동료이고 그는 최고가 되고자 하는 거지.'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그래서 난 랩퍼들의 이름이 언급된 것에 지나치게 선정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이 분위기를 제외한다면, 이 모두가 멋진 일이라고 생각해. 정말 재치가 넘치는 벌스인데도 불구 이 노래 자체가 얼마나 훌륭한지에 대해 난리를 피우는 사람은 없잖아. 단지 '누가 누구를 공격했다.'만을 두고 선정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지. Gucci Mane이 무슨 기회만 있으면 벼리별 경멸적인 말을 트위터로 생각 없이 내뱉어대는 걸 보기도 했어. 모르겠어. 참 웃긴 세상이야."


한편, Iggy Azalea는 현재 약 2년에 걸쳐 자신의 데뷔 앨범 [New Classic]을 작업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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